오늘 국7급 면접시험이 모두 끝나고, 저도 킨텍스를 떠납니다.
짧지 않은 시간 맘 고생 많았을 텐데, 모두 고생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각자 모두 어느 정도는 아쉬움이 남으실 겁니다.
면접시험란 게 준비한 걸 다 보여줄 수 없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빙산의 일각" 제가 오픈강의 때 늘 첫머리에 드리는 비유입니다. 100을 준비해도 면접에서는 10도 쓰지 못하는 게 면접시험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면접보면 어느 정도 허무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90이 무익한 것이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태도에 녹아들어가 이심전심 면접위원들께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전 늘 면접시험 때면 현장을 찾습니다. 제가 시험 보는 듯, 면접기간 내내 저도 불안합니다.
혹시나 제가 말씀드리지 못한 것, 대비시켜 드리지 못한 것에서 문제/질문이 나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 때문이죠. 3년째인데도 이 불안은 익숙해지지 않네요. 혹여 절 믿었다 낭패를 보진 않게 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최대한 정확한 정보와 안내를 드리고자 나름 노력은 했습니다. 하지만 강사의 최선이 여러분에게 최선은 아닐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올해는 선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어달 반전에 오픈강의에서 알려드린 이번 면접시험의 방향이 빗나가진 않았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예상이 틀린 점도 있습니다. 간단히 자백하면….
ㅇ 맞는 것
- 지난해 국7급 공직가치 일색 문제는 올해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비슷하게 낼 문제가 없고, 지난해 국7급 민경채 및 시선제 7급에서도 피티는 정책문제로만 나왔기에)
- 피티는 14년 버전으로, 정책으로 나올 것이다.
ㅇ 틀린 것
- 집토는 국가아젠더(공시열풍, 저출산고령화, 청년취업… 등) 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 결론은, 정책으로만 나왔습니다.
- 자기기술서에서 '지원동기' '희망부처' 등 나올 수도 있다(행시 참조)
ㅇ 잘한 것(자평)
- 정책 중심 강의보다 실제 합격생들 피티 답지 위주의 케이스 스터디 (단기간 효과성)
- 14년, 15년 면접후기 사례집 총 80개를 먼저 다 보게 해서, 면접 자체에 대한 실체를 우선 알고 준비하시게 한 점.
ㅇ 아쉬운 것
- 올해는 정책 중심 강의가 아니라 케이스 스터디 위주로 하다보니 특히 예산 관련 정책집행 방안에 대해 설명하지 못한 점
- 연습문제를 기출복원 7, 지난해 연습문제 5, 올해 신규문제 5문 위주로 했는데, 좀 더 연습용 문제를 충분히 만들지 않아 타 강사 문제로 연습하게 한 점.
저도 국7급 분들과 두어달 행복한 감옥에서 오늘 나가게 되네요
모두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후기는 복원하는 대로 보내주시면 최대한 상세히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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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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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밥123 작성시간 16.11.12 감사합니다 도움많이받고갑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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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Goethe 작성시간 16.11.12 그룹토의, 발표시 그에 대한 근거제시, 관련정책자료제시등 거의 혼자 다 담당한 것 같습니다. 면접보다도 준비 과정속에서 한층 더 성장한 저를 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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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피티윤.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1.13 1조 9명 중 3명이었습니다. 올핸 7명중 3명으로 권고되었으니깐, 비율상으로 꽤 늘어난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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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100ing 작성시간 16.11.13 피티윤.쌤 항상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