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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미흡 관련 정리(내년 검색자들을 위해)" 글에 대한 자청 답글

작성자피티윤.쌤|작성시간17.08.01|조회수2,883 목록 댓글 2
면접 미흡 관련 정리 (내년 검색자들을 위해)
http://cafe.daum.net/9glade/2ca8/143895

구꿈사 게시판에 좋은 글이 있어 글쓴이에게 감사 말씀 먼저 드립니다.

이렇게 수험생(강의소비자) 입장에서 냉철한 비판과 지적의 글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본문 글을 정독하면서 제가 느낀 부분과 추정한 대목에 대한 몇 가지 팩트도 말씀드리겠습니다.

◇ "완벽한 필터는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그걸로 어떻게 님의 인성과 인간적 가치를 평가 할 수 있었겠어요다만 규칙이 그리 정해지면 정해진 규칙에 자신을 맞춰 면접을 준비할 뿐인거지, 그걸로 님의 모든 가치를 평가할 순 없어요^^"

-> 백퍼 공감합니다.

더불어 첨언하면 "미흡"은 평가이름일 뿐입니다. 인간성이거나 공직자세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아니라, 1,2,3급이라면 3급 혹은 A,B,C 그룹이라면 C그룹, 적나라하게 말하면 같은조 경쟁자 3명 중 본인은 3등이라는 뜻으로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미흡"이 주홍글씨처럼 본인의 인성에 대한 낙인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평정등급 "명칭"은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학원 및 강의 의존 하지 마세요."나만 믿으면 돼 나만 믿고 따라와" 약장사식의 강의 주의하세요.

-> 이백퍼 공감입니다.

관련해서 제 얘기를 드리자면 "믿을 건 (공직생활 해본 적도 없이, 행정 관련 경험이나 소양이 있는지도 모를, 심지어 자신의 학력이나 경력을 교재에 쓰지도 않는, 구꿈사 등에서 면접 때마다 저절로 유명해지는 학원가 강사나 "약장사식 강의"가 아니라) 여러분 자신이고, 저 같은 면접강사의 역할은 온전한 정보로 엉뚱한 준비하지 않게 리스크를 줄여드리는 것"이라 강조드려 왔습니다.

◇ "본인이 지금껏 공부해온 습관과 방식을 믿고, 한번만 더 면접도 그렇게 준비하고 정리해 보셔요:)"

-> 후배님들이 귀담아들으심 좋을,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왜 면접시즌만 되면 불안병이 게시판에 판데믹처럼 횡행하는지, 저도 늘 의구심을 가져왔습니다..

◇ "직렬별 특수한 자료는 학원이나 강사가 못챙겨줘요. 한작렬만 특성화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어요. "

-> 이 부분은 저 개인적으로 크게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직렬별로 최선의 가이드는 드렸으나, 직렬별로 세밀한 특성화까진 물리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게 저에게도 큰 숙제입니다.

◇ "여러분들이 학원을 다니면서 받을 자료는 홈페이지에 다 있어요 진짜 다~~있어요."
-> 저는, 많진 않지만, 관련 기사와 자료, 다큐, 책 등등을 알려드리긴 했습니다만(물론 부족합니다)… 홈페이진 당연히 보시면 될 일이지요.

◇ "그리고 언젠가 부터는 댓글에 학원이나 면접인강 알바들이 몰려와서 자기는 도움 엄청됐다고 댓글을 달아놨을거임. 그거 믿지 말고 강의는 선생들마다 있는거 다 들어보시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공부할때 정리능력을 믿고 직렬홈피에서 직렬파악하고 스터디 돌리면서 자세태도 정확한 피드백 받으세요.)"

-> 주옥 같은 노하우입니다. 갑자기 저절로 유명해지는 강사의 비결인진 모르겠습니다. 저도 늘 무료 오픈강의를 그래서 합니다. "나만 믿어라"는 말은 저는 하지 않습니다만.

◇ "종합해서 5%명수 만큼 또 추려내는 것인지는 확인 된 바 없음(아마도 면접관 손을 떠나서도 미흡을 다시 추려내는 과정은 따로 있을 것으로 사료됨))"

-> 이거 하나는 오해 소지가 있어 사실을 말씀립니다.

그런 뒷(?) 과정은 없습니다. 인사평가는 형식적으로는 엄정한 절차(내규)에 의해 진행됩니다. 그 점은 믿으셔도 됩니다. 면접위원 합의로 평정하면 끝입니다. 그것으로 주관처(인사혁신처,국세청,법무부)가 손을 대는 것은 심각한 규정위반 사항입니다. 굳이 그럴 것도 없구요.

◇ "그리고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내년 밥벌이를 해야하는 면접학원들이 미흡불안병을 미리 씨앗 뿌려 놓는다는 말도 있네요."

-> 올해 9꿈사에서 면접 초기부터 꾸준히 제기된 "미흡 불안병"은 당최 소스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아래 다른 분의 글에는 강사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면접 후 불안 상담 전화 몇 분에게서 후기 상담을 했더니 대뜸 "xxx 강의 들었냐? 그거 들으면 미흡받는다"는 요지의 얘기만 일방적으로 들었다"는 류의 얘기도 ㄷ르을 수 있었습니다.

전 일관되게 "우수"는 지난해도 3분의 1을 줬고, 미흡은 굳이 비율을 맞춰가며 주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고 평정표 하부 체크항목까지, 무엇보다 제 수강생 전체의 점수대별 합격비율까지 오픈강의에서 공개 설명을 해드렸는데… 제 스피커가 여전히 작은가 봅니다.ㅎ

(첨언)

다만 이번 결과를 보면 "미흡" 할당은 아니지만, 지난해와 달리 어느 정도의 권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글쓴이는 검찰 등을 분석하셨는데, 그건 마지막 날인 경우라 그런거 같고(세무도 비슷했으니까요).. 그 이전 날자에는 매일 아침 면접위원 사전 오티 때 "우수" 외에 "미흡"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을 주도록 가이드가 있었던 것으로 확실시 되는 경우를 알게 됩니다.

36명 선발인원으로 60명이 필합했는데, 본인이 커트라인 인데 예비 1번인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커트라인 동점자가 10명이나 된다고 가정해도 그보다 성적이 높은 50명 중 모집정원인 36명에 들지 않은 14명이 미흡이 나왔다는 결과가 됩니다. 그러면 응시생 중 거의 25%가 미흡(14/60)을 받았다는 결과가 되지요. 직렬별로 차이가 있긴 할 겁니다만, 지난해와 달리 꽤 쎄게 미흡도 권고가 있었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제 강의 성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개했습니다. 제 수강생 중에서 70% 정도에 해당되는 경우라 모집단이 전체 응시생 샘플링은 아니지만, 일정 수가 되기에 의미있는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2017년 국가직9급 면접결과 분석 및 강의평가
http://cafe.daum.net/9glade/Of2g/345


여하튼,

9꿈사 같은 곳에서 이와 같은 면접시장 및 면접시험 제도에 관한 왕성한 토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세상물정 모르고, 최합이 코앞이라 더 불안한 공시생들을 업수이 여기는 지금까지 학원가 관행은 많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인혁처도 갈수록 거꾸로 가는 듯한 면접시험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단 입장이라, 이 부분은 별도로 저 나름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단적인 예로, "청렴성과 반대되는 공직가치가 뭐냐"는 황당한 질문은 그렇다쳐도, 공직가치는 인혁처가 자료라도 만들고 강의를 해야지, 어떻게 심지어 공직경험이 없는 면접강사에게 맡기는 건지 ㅜㅜ 인사혁신처 산하 인재개발원의 그 많은 동영상 강좌는 뭣하러 만든건지 모를 일입니다)

물론 올해 응시생과는 상관 없는 얘기지만, '투명성' '공정성' 같은 공직가치는 힘없는 공시생만 아니라 공시생에겐 신과 같은 인혁처도 해당될 얘기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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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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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검 | 작성시간 17.08.02 감사합니다
  • 작성자둥근삼각형 | 작성시간 17.08.02 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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