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피티윤.레터

✉ [사울] 자기소개서 쓰느라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작성자피티윤.쌤|작성시간16.08.29|조회수394 목록 댓글 1

오늘 오후 6시 자소서 마감이었는데 모처럼 숙제(?)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그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논스톱으로, 아침에 잠깐 쪽잠자고 오후 내내, 대략 200-250개 정도의 자소서 코멘트 드렸습니다.

지난 서울시 사복직 때는 마감 시간까지 물리적 시간이 안되서 마감때까지 코멘트 못드린 분이 계셨는데, 이번에는 모두 해드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안도하고 있습니다.


수강생분들 우선으로 해드린다고 했는데, 한 분이 몇 차례 수정 검토를 하시다보니, 오늘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슴 못드리는 게 아쉽긴 합니다. 또 마감시간 가까이 되어서 주신 분들은 간단한 코멘트 밖에 못드렸고.... 비수강생분들은 마지막에 모아서 코멘트 드리다보니, 시간 부족으로 조금 더 잘 쓰실 수 있을 텐데 크게 도움이 못된 듯한 자책도 좀 들고요.


아직도 손목이 욱신 거리고, 타자 오타가 많아지네요.ㅜㅜ


자기소개서는 실제 면접에서 중요하다면 중요하고, 아니라면 아니고 그렇습니다.

다만 제가 면접 요령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건, 일단 대충 제출했다가 면접준비 하면서 심적 부담을 갖게 되는 경우입니다.

관련 후속질문 준비하기가 난감한 경우이죠.

특히 지원동기/하고싶은 업무 관련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코멘트 드린 핵심은, 오픈강의에서 강조드린 것처럼,

소소하더라도 자기 정보와 자기 이야기를 자기 언어로 쓰시도록 한 것입니다.

"사람냄새"는 면접 때 구술 답변에서만 아니라 문서 한장으로도 충분히 드러나니까요.


밤새 쓴 연애 편지, 아침에 읽고 찢어버리듯,

며칠 고생해서 쓴 자소서지만 내일 보시면 이래저래 아쉽고 흠이 보이고 그럴 겁니다.

하지만, 문장이나 내용적인 것은 부차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자기 이야기를 적으면서,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고, 서울시 업무도 잠깐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흔적이 고스란히 몇 백자 글자 속에 담기는 것, 그게 면접위원의 눈에 먼저 잡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소서란, 후속질문을 위한 낚시나 밑밥이 아니라, 공손하게 자신의 모습을 면접위원께, 서울시민에게 첫인사를 드리는 것이니까요.


시간이 없어서, 잘 알아보지 못해서, 다소 부실하거나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만,

그건 면접 준비를 하면서 차근차근 보완하심 될 일입니다.

이 부분은 너무 괘념치 마셨음 합니다.


그리고,


안돌아가는 머리와 손가락으로 고생하셧으니, 하루 이틀은 푹 놀아주시고,

차분히 "서울시 예비공무원"이란 생각으로 뉴스도 좀 챙겨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보시고, "내손안의서울"도 들락거리시고,

길거리 지나가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도심이나 공원을 다니면서, 아파트 쓰레게집하장을 보면서, 일상 속에서 뭐 불편한 것이나 개선할 게 있는지 조금은 관심을 갖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게, 어쩌면 제 강의보다 훨씬 더 중요한 서울시 면접준비일 수 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출처 : 서울시 면접준비 밴드 http://band.us/#!/band/62273937/post/31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바이메탈 | 작성시간 16.08.30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고생하셨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