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면접에서 국가직/지방직/서울시 등 9급 현직 및 재직 경험은 불이익 등 나쁠 게 없다는 게 제 경험칙입니다.
일단 국7급 면접 응시생 중에는 국가직/지방직 9급 현직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당해 년도에 앞서 9급을 먼저 붙은 분만 아니라, 짧게는 1~2년 정도 현직 다니는 분이거나 다니다 관두고 다시 시험보는 분들도 많고, 교정직 경우는 현직 9급도 많이들 교정7급에 도전합니다.
그로 인해서 모종의 불이익이 있었다는 느낌이나 결과를 받은 경우는,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현직 4년차인 지방직 7급도 (육아휴직 기간에 몰아서 공부하고) 국 7급에 거의 커트라인으로 필합했는데, 면접 때 당당히 지방직 현직으로서의 고충과 답답함, 본인의 경력을 살린 희망 부처 등을 당당하게 얘기하고 (아마 "우수"로) 최합한 30대 중반 분도 계셨습니다.
어디 공무원 면접이건 현직에서 행정을 경험한 것 그 자체로는 누가 뭐랄 거 없이 분명한 장점이자 강점입니다. 현직 경험 2-3년만 되도 답변 시 워딩이나 자세가 그렇지 못한 분들과는 분명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현직 경험을 감추려고 해도 은근 쉽지가 않습니다.
핵심/관건은 현직 경험 유무에 있지 않고, 왜 7급 ㅇㅇ직으로 오려는지에 관한 목적의식이나 지원동기, 그리고 지원한 7급으로서 공직 목표와 비전을 스스로 어떻게 정립해서, 면접 때 진정성 있게 진심을 담아 말할 수 있는가겠죠. 그렇다면 현직 행정 경험 자체는 더없는 강점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국가직 7급 면접은, 나이 많음에도 쿨하듯(지난해 최고령(?) 국7급 최합자가 교정 현직 9급이었습니다), 현직 여부도 쿨한 편입니다. 쿨하지 않으면 딱히 관심을 두지 않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