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블라인드 면접 시 학벌이나 부모님 등 가족 직업 같은 개인신상은 말하지 말라고 한다는데, 지원동기 답변할 때 "부모님이 공무원이라 어렸을 때부터 공직을 꿈꿔왔다"는 식의 얘기도 하면 안되는 건가요?
A.
권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1) 원칙적으로, 블라인드 규정에 따라 괜한 오해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물론 고위공무원이 아니면야 별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만).
(2) 가족 중에 공무원인 지원자, 아주 많습니다.
(3) "가족 공무원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공무원을 꿈꿔왔다"는 멘트 역시 흔해서, 면접위원들에겐 꽤나 식상하게 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여담이지만, 공무원은 "공무원 가족"이라는 점에 그닥 가족적인 동질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게 제 경험칙이기도 합니다.
(5) 무엇보다, "본인"의 지원동기가 중요하지, 자칫 "별 생각없이 공무원 지원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가족이 공무원인 건, 공무원에 대한 관심 "계기"는 될 지언정, 평생 직업을 정하는 지원 "동기"는 아닐 테구요.
본인 얘기를 위주로 고민하시고, 가족 공무원은 부록으로 껴서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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