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9 {#방재안전} 면접후기 사례
(#방재안전 총 20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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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9 {#기술직군} 합격 선배들의 면접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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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국가직9 #방재안전 01
오전조 2번째 순서였습니다. 자리에 착석하여 안내방송을 듣고 경험과제와 상황과제를 작성했는데 기존에 연습했을 땐 경험 7분, 상황12분 정도 작성하였는데 실제로 작성할땐 경험 5분, 상황 13분, 눈으로 검토 2분정도 했습니다. 상황과제는 피티윤쌤과 많이 연습해 봤던 문제라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작성을 끝내고 쉬는 시간에 문제 검토하고, 어떻게 발표할지 연습하였습니다. (면접 당일 정신없이 쓰는 것이라 문장이 다소 두서없을 수 있습니다. 감안해주세요.)
○ 면접후기(입장 후~)
면접 전 대기할 때가 가장 떨렸습니다. 종이 울린 후 입장하여 90도 인사한 후 평점표 나눠드리고, 자리에 착석하셨습니다. 간단하게 제 이름 불러주시면서 맞는지 확인하시고, 바로 5분 발표 시작했습니다. 두 분 다 인상이 좋은 남성분이셨습니다. 같이 일했던 부장님이라고 생각하고 발표했습니다.
[5분 : 늘봄학교]
| 5분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해당 제시문은 학교에서 돌봐주는 새로운 돌봄서비스 늘봄학교에대한 내용입니다. 저는 늘봄학교 조기시행을 위해 협업을 통하여 시행하려고 하였던 점에서 “적극성”이라는 공직가치를 도출하였습니다. 적극성이란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극성에대한 저의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학부시절 팀프로젝트의 조장을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이 개인과제를 하느라 팀프로젝트 진행이 더뎠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위해 적극적으로 팀원들이 개인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고서나 리서치자료를 찾는 것을 도와주었고, 저는 조장으로서 팀프로젝트의 업무분장을 하여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경험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관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정부와 지자체가 한 팀이되어 정책을 수행할 때 인허가과정을 단축시키는 등 패스트트랙제도를 사용하여 국민에게 빠르게 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것에대해서 적극성을 도출하였습니다. 두번째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늘봄학교를 시행하는 것은 맞벌이 부부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시행한 것으로 곧 궁극적으로 공익성을 실현한 것이라 생각하여 공익성이라는 가치를 도출하였습니다. 이에대한 기관사례로 국토교통부의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정책은 기존에 재정적지원에 국한되었지만 창호, 도어락교체 및 냉난방설치를 하여 국민들의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한 것을 통해 공익성이라는 가치를 도출하였습니다. 또한, 공익성을 도출하기위해서 국민의 의견을 실제로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이에대한 기관사례로 행복청의 청년문화기획단에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정책은 건축과 같은 분야의 청년들을 모아 공공건축물 건립에 참여시키고, 정책에대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게 만든 정책입니다. 이는 공공건축물의 실수용자인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익의 가치를 실현했다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앞의 적극성, 공익성의 공직가치를 통해 열심히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가 쓴 공직가치가 내용과 부합한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도 두서없이 끝내고..제 예상으로는 4분 조금 넘게 발표한 것 같습니다.)
(순서는 뒤죽박죽입니다.)
Q. 협업을 해 본 경험이 있나요?
A. 저는 이전회사에서 진행한 초등학교 공간개선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해당업무에서 설계자, 시공자, 행정선생님, 교장선생님과 같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각자의 이해관계가 충돌이 될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해당상황에서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중간에서 제가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 경험을 통해서 실제로 제가 주무관이 된다면 다양한의견이 상충되는 상황에서 올바른 중재자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늘봄학교를 수행하기위해서 교육청 외 어떤 부처와 협력해야하는가?
A. 음..하면서 질질끌다가 지자체와 협업해야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때 면접관님께서 행안부+두개 더 말씀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Q. 다양한 부처가 협업하는데 어떤 것을 가장 고려해야할지?
A. 다양한 부처가 협업을 하게되면 이해관계의 충돌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 서로의 부처를 이해하고, 의사소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협업을하면서 동료간 이해관계가 상충되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저는 커피를 마시거나 저녁을 먹자고 하면서 편안한 상황을 먼저 만들 것 같습니다. 이런 편안한 상황에서 동료에게 업무진행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불만이 있는지 여쭤볼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업무수행은 곧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절차에따라 딱딱하게 진행하기보다는 유연한 상황에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보려고 노력할 것 같습니다.
Q. 돌봄제도를 왜 시행해야하는지?
A. 저출산, 인구감소와 같은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키우기위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Q. 늘봄학교 진행 시 고려해야할 점은?(이해 못해서 면접관분들이 교사들의 반발이 있지 않을까요~? 라고 여쭤봐주셨습니다.)
A. 네 말씀해주셔 감사합니다. 실질적으로 늘봄학교제도를 수행하게 된다면 교사들의 추가근무와 같은 부담을 가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저는 지자체와 연계하여 아동돌봄교사를 추가적으로 고용하여 교사들의 반발을 덜기위해 노력할 것 같습니다.
[과제1 : 희망 부처/직무 & 전문성을 위한 노력/경험]
| □ 희망부서 및 업무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시설사업부 □ 관심정책 : 공공입찰정보 플랫폼 ’건축 HUB’ □ 직무관련 노력 및 경험 ○ 건축 전공 (전학기 성적우수장학금 수혜),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 건축설계사무소 근무경험 - 다수의 공공건축물 현상설계 참여 경험 (건축의 전반적인 흐름 경험) - 초등학교공간개선 프로젝트 현장관리 경험 - 근린생활시설 인허가업무 (지자체와의 협의과정 경험 및 행정시스템 업무지식습득) □ 공공건축물에대한 이해와 관심 - 공공건축물 ‘국립현대미술관, 초소책방’ 답사 - 공공시설의 공간 및 이용자의 행태에 관한 소논문 작성 □ 부서업무이해노력 : 행복청 유튜브, 블로그 구독 |
(경험과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작성지 아예 안보시고 질문평가지만 보고 말씀하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Q. 희망부서 지원계기
A. 저는 건축설계사무실에 근무하면서 다수의 공공건축물 현상설계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 업무를 통해 운이좋게도 한 공공건축물의 계획, 설계, 시공, 준공까지의 건축 전과정을 보고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해당 경험을 통해서 사업의 큰 방향성을 잡고, 이를 이끌고 나가는 건축직 공무원에 크게 감명깊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저의 전공인 건축을 바탕으로 공익을 실현할 수 있는 건축직 공무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정말로 공무원을 하고싶었던 이유? (앞의 내용과 중복되지만 해당 질문이 뭔가 형식적이라고 생각하신건지 진짜 이유를 말씀해보라고 하셨습니다.)
A. 저는 초등학교공간개선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공사가끝나고 현장을 마지막으로 확인하러갔습니다. 그 공간을 방문했을 때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해당공간을 너무 좋아하고, 즐겁게 이용을 한다. 이런 공간을 만들어주어서 고맙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뭔가 형용할 수 없는 뭉클함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가치있는 일을 했을때 그 감정을 잊을 수 없어 공익적인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건축직담당 면접관분께서 매우 공감해주셨습니다.)
Q. 초등학교 공간개선 프로젝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해달라(인사혁신처 면접관분께서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설명을 부탁하셨습니다.)
A. 해당프로젝트는 초등학교의 유휴공간을 아이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공간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는 해당프로젝트에서 다소 난항을 겪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것에대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를 해결하기위해 아이디어 스케치나 3D모델링, 모형을 통하여 공간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보여주고, 유사한 사례를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Q.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위해 프로세스적으로 가장 먼저 수행해야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예상치 못한 질문이라 많이 어버버거렸습니다.) 저는 전체 공사기간을 보고 어떻게 업무를 수행해야하는지 파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틀렸는지 인사혁신처 면접관분께서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하는게 가장 우선시되는거겠죠??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ㅠㅠㅠ)
Q. 건축의 전과정을 보았다고 하셨는데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A. 저는 초등학교 공간개선 프로젝트 현장관리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사례만 계속 우려먹었네요..)저는 해당업무에서 현장관리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 업무를 통해서 저는 사무실에 앉아서 설계할때는 몰랐던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장에서의 변수나 시공법의 변경으로인해 공사가 지연되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추후 공무원이 되어 공사업무를 수행하게된다면 행정업무뿐만아니라 현장에서의 이해도가 높아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아쉬운 점은 제가 건축의 전과정을 경험했다고 해서 건축에대해서 다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장에대한 이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좀 더 전문성을 높여한다 생각합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문성을 높일 것인가?
A. (여기서 많이 어버버거렸습니다..)저는 실제 시공도면을 볼때 이해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혼자 많이 고민해보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상사분께 적극적으로 여쭤보고, 배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Q. 실제 공직에 들어오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지 못할 때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저는 공무원이 전체적인 사업에대한 큰 방향성을 잡고 잘 수행하게끔하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의견보다는 설계자나 시공자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이해관계가 상충될 때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Q. 사업을 수행할 때 예산등의 문제로 진행이 안될때가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제가 실제로 한 공공건축물에대해서 건축직 공무원과 협의를 나누면서 의견을 많이 나눴던 문제가 대부분 예산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실질적으로 설계변경이 많아 이를 해결을 하는데 다소 고충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공무원이 설계자의 창작의도를 벗어나지 않고, 좋은 건축물을 만들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저도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건축직담당 공무원께서 무한 끄덕임을 해줘서 올바르게 얘기했구나 싶었습니다.)
Q. 사업을 수행하다보면 야근이 많을 수 있다. 헌신 할 수 있는가?
A. 저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담당을하게되면 마감기한 등과 관련하여 어쩔 수 없는 야근 일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공무원으로서 맡은 업무를 책임감있게 수행해야하기때문에 당연히 헌신과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업무가 장기간 지속되면 이는 곧 저의 업무효율성 저하로 업무수행에 차질이 생긴다고 생각하여 업무가 너무 과도해진다면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같습니다.
Q. 회사에서 주위사람들 반응?
A. (질문을 잘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저는 회사에서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분기별로 학교, 청사, 체육센터와 같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빠르게 적응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배웠습니다. 또한, 파견근무를 나가면서 다른사람들과 빠르게 적응하여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정책 많이 준비했는데 질문이 안들어와서 아쉬웠습니다ㅠ. 제가 실무경험이 있다보니 건축직면접관분께서 실무경험에 대해서 대부분의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과제2 : 방호울타리 설치]
| □ 상황요약 :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 시범사업 도입 도시 선정 ○ A시 : 최근 5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평균 건수 많음 ○ B시 :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유입이 많음,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건수 전국 최다 □ 주무관으로서의 나의대처 ○ 사실관계파악 : A와B시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여 계량적으로 평가(인구대비 교통사고건수) ○ 공청회 개최 : 사전갈등를 최소화하기위해 각 도시의 의견 경청 및 수렴 ○ 대처방안 : 추후 인구유입을 고려하여 B시에시범사업도임 ○ A도시의 반발 대책 : 시범도입이기때문에 빠르게 정책의 효과를 볼 수 있는 B시에 설치해야하는 의견 피력 ○ 또한, 시범사업 후 확대도입을 하게되었을 시 우선적으로 방호울타리 설치를 해준다하여 설득 □ 사후대처 : 교통사고건수가 줄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시범사업을 확대도입 |
(상황에대해서 요약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Q. 대처방안?
A. A와 B시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여 계량적으로 평가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또한 사전갈등을 최소화하기위해 공청회를 개최하여 각 도시의 의견 경청 및 수렴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범사업의 정책의 취지를 고려하여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실효성을 입증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적합한 B시에 시범사업을 수행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답변이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계속 이 상황은 하나를 선택하고 그에대한 반발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는지에대한 문제이다 프로세스를 설명해봐라 하셨는데..답변을 못하였습니다…)
Q. 방호울타리 설치 외 교통사고 줄일 방안?
A. 저는 방호울타리는 물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알리고, 인식을 제고 시켜 교통사고를 줄이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상황과제는 제가 전반적으로 핀트를 못잡아서 계속 상황을 다시 설명해주셨는데 결국 원하는 답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인사혁신처 면접관분께서 계속해서 해결하는 방안에대해서 공문? 프로세스적인 과정을 설명해달라고 하셨는데 질문의 의도를 파악못하고 계속 의사소통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 * *
+ 면접 후 소감/느낀 점 :
면접관분의 굿캅(건축직면접관)/배드캅(인혁처면접관)역할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미소 잃지않고, 계속해서 질문에 답변해야한다생각했지만, 머뭇거리고 대답못했던 상황이 계속 생각나서 면접이 끝난후에도 계속 머리에 남고, 마음이 편치않았습니다.
+ 면접 준비하면서 도움된 점 :
저는 면접의 경험이 전무하여 30분간 말을 해야하는것에대해서 부담이 매우 컸습니다. 단지 저는 필기합격발표 후 피티윤쌤이 하라는대로 한 것밖에 없는데 자연스럽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필기보다 면접이 2배는 더 힘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기합격하면 면접은 별거아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면접준비도 쉽지않았네요. 그래서 저는 피티윤쌤을 통해 줌/오프라인 면접스터디 2개를 구해서 주 3회씩 한달동안 계속 연습하고, 줌모의실습 보면서 연습한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후배들에게(면접 준비 가이드) :
피티윤쌤만 믿고 수업따라오시면 면접준비는 수월합니다. 개인적으로 면접이 많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면접스터디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2023 국가직9 #방재안전 01
공고문엔 격식을 차린 획일적인 복장을 지양한다고 되어있는데 실제 현장에선 저 포함 거의 모든 분들이 정장을 입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아 정말 내가 면접을 보러 왔구나 확 실감이 나더라구요. 오후조 기준 11시 40분부터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경험과제/상황과제 작성은 12시부터 20분 간 진행됐어요.
경험과제는 미리 준비해갔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쭉 적어냈고... 상황과제를 엄청 걱정했는데 전형적인 정책형 과제여서 생각나는 대로 줄 채워 넣었습니다ㅜㅜ 답변지 회수하시자마자 상황과제 내용 노트에서 적으면서 어떤 질문 나올지 예상하고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답변 준비도 했습니다.
제가 1번이어서 얼마 안있다가 5분 과제 작성하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5분 과제 작성 직전까지 공직가치랑 그에 해당하는 정책사례 달달 외웠는데 막상 용지 받고 적을 때가 되니까 정말 멘붕 그자체였습니다... 제시된 과제가 어려운 건 절대 아니었는데 10분 안에 다 작성해야 한다는 게 부담이 됐는지 뭔지 제가 적으면서도 이건 망했다... 하고 생각했어요.ㅜ 기출 보고 쓰는 연습 많이 할걸 그랬습니다.
공직가치 세개 정도 찾아내고 정책사례도 써넣으니까 제 경험은 말할 시간이 부족한 거 같아서 후속질문 받으면 그때 답변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걍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5분 작성 다 마친 뒤엔 인솔해주시는 분 지시에 따라서 가방 내려놓고 신분증도 제출하고 제가 면접볼 부스 바로 옆에 서서 그대로 대기했습니다.
○ 면접후기(입장 후~)
분명 큰 소리로 또박또박하게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하는 걸 연습했는데 막상 면접관 두 분이 앉아계시는 걸 보니까 너무 떨려서 기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인사했습니다. ㅋㅋ 한 분 씩 평정표 드리고 왼쪽 면접관 분이 자리에 앉아도 된다고 하시길래 "감사합니다~"하고 앉았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준비한 거 편하게 말씀하면 된다고 하셔서 웃으면서 네! 하구 웃으면서 대답드렸구요.
제 생각에 아마도 왼쪽 분이 방재안전 직렬 쪽 공무원이신 거 같았고 오른쪽 분이 인혁처에서 오신 분 같았습니다. 왼쪽 분이 직렬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던져주셨어요. 그치만 전공 지식을 묻는 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당일 날, 전공책이라도 한 번 봤어야 했나 걱정했는데 안 보길 잘했다는 생각했네요.
제가 연습했던 거 보다 말도 훨씬 많이 더듬고 횡설수설하는 것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질문 주실 때 면접관 분들 눈 마주치면서 들으려고 하고 최대한 질문에 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니까 고개도 자주 끄덕여주시고 웃음도 지어주셨어요. 압박면접이나 꼬리물기같은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가당치도 않은 답변이지만 어떻게든 대답하려고 하는 자세가 좀 중요한 거 같애요(그리고 미소 짓는 것도!)ㅋㅋ 어쨌든 정답이라는 것도 없는 거고 면접관 분들도 저한테 전문성있는 탁월한 답변을 원하시는 게 아니니까용... 면접 시간은 30분 다 채웠습니다. 생각보다 금방이더라구요. 마지막에 수고하셨다길래 정말 감사합니다! 하고 웃으면서 인사드리구 나왔어요.
[5분 : 외국인용 안전 가이드]
| 5분 발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외국인 노동자 A씨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바로 진압했다는 점에서 적극성을 도출해냈습니다. 적극성은 무사안일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솔선수범하게 맡은 일을 처리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와 관련된 정책 사례로는 이태원 참사 이후 사고를 직접적,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로 인해 심리적,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24시간 직통 핫라인을 운영한 것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정서적 건강을 위해 24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적극성에 해당하는 사례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누구나 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5개 국어의 영상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다양성이라는 공직가치를 도출해냈습니다. 다양성은 다양한 문화와 생각을 존중하는 자세를 이야기 합니다. 이와 관련된 정책사례로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대규모 재난 피해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를 실시한 예가 있습니다. 조사 내용으론 구호물품, 임시주거시설, 심리 지원 등의 정부 지원 사항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점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조사를 통해 기존 구호 물품의 품질과 수량을 개선하고 신규 구호물품을 연구하는 등의 개선 연구를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을 시행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심리상담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소통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더 나은 결과를 냈다는 점에서 다양성이란 가치를 실현한 예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QR코드가 부착된 포스터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전문성을 도출했습니다. 전문성이란 전문가로서의 직업의식을 갖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이와 관련된 정책사례로는 유관기관과 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해 재난안전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운영한 것이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재난 관리를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데이터를 공유하고 풍수해, 폭염, 지진 등에 대한 데이터를 관계 기관과 국민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공유 정책의 일환으로 에스케이 가스는 자사의 가스시설 정보와 행안부가 제공한 기상, 홍수, 산불 정보 등의 데이터를 연계 분석하여 강릉 산불의 선제 대응으로 가스 폭발 사고를 예방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면서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전문성이라는 공직가치를 실현한 사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으로 5분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
Q. 적극성, 다양성, 전문성 등의 공직가치를 말해주셨는데 이중에서 적극성이 방재직렬에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A. 방재안전은 국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업무를 소극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야만 국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공무원들의 적극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뭐가 있을까요?
A. 적극행정을 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던지... 가산점을 준다던지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적극행정을 했을 때 조금 잘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면책해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이것 또한 적극성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Q. 본인이 적극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나요? 그 과정에서 조금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얘기해보세요.
A. 제가 독거노인 분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에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첫날엔 아무래도 일에 익숙하지 못하다 보니까 어떤 일을 해야할지 눈치만 살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다들 바쁘신 와중에 지시만 내려지길 기다리고 있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우선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를 치우기, 의자 정리하기 등처럼 단순한 일들을 찾아서 했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눈에 띄게 적극성을 보이는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가 직접 뭔갈 찾아서 할 일을 했다는 점이 적극성을 발휘한 경험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방재직렬에 전문성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요?
A. 기후변화도 심해지고 도시화, 시설의 노후화 등 환경이 변화하면서 재난의 양상도 변화하고 강도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재난 형태의 변화에 맞춰서 제대로 예방하고 대응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본인이 전문성을 키울 때 힘들었던 점 있나요?
A. 방재안전 직렬에 대해 전문성을 키우기 힘들었던 점을 말씀 드리자면, 방재안전직이 워낙 소수직렬이다 보니까 다른 직렬들에 비해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다는 점이 있습니다.
[과제1 : 희망 부처/직무 & 전문성을 위한 노력/경험]
| □ 희망부처: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재난관리실 □ 관심업무: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복구지원 체계 운영 □ 노력 및 경험 - (공모전 참여) 세월호 참사 이후 12명의 작가가 쓴 에세이를 모아놓은 책인 ‘눈 먼 자들의 국가‘를 읽고 재난 피해자들과의 공존 방법과 그 필요성을 생각해봄 -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 2년 간 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 보는 경험을 함. 지역 테마 공원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견학을 위해 어린이 통솔자 역할을 해본 적이 있음. 지역 축제에서 와인 시음회 부스를 운영해본 적이 있음 - (봉사활동)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해드리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1년 간 후원을 한 경험이 있음. - (업무 이해 노력)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탐방,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 ‘안전한 tv’ 구독, 유튜브에서 현진 방재안전직 공무원 분들의 브이로그를 찾아 봄. |
Q.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복구지원 체계 운영에 관심이 있다고 하셨네요. 이거랑 비슷하게 안전정책실에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정책을 만들기도 하는데 안전취약계층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A. 어린아이들, 노인 분들 그리고 장애인 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그 분들말고는 또 있을까요?
A. 음... 저소득층도 있고 안전 정보를 빨리 빨리 제공받을 수 없는 분들도 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요?
A. 그 분들을 위한 정책이 있다는 걸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방재안전직 공무원 분이 업무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분께서 직접 발로 뛰면서 풍수해 보험을 홍보하셨습니다. 그것처럼 이러한 정책이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알리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홍보 위주로만 말씀드린 거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생각해보면 분명 많았을 텐데ㄷㄷ)
Q. 방재안전 직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말씀해보세요.
A. 공모전 준비 중 눈 먼 자들의 국가라는 책을 읽으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에 제가 느꼈던 감정을 회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의 저는 무력감과 책임의식을 많이 느꼈습니다. 향후 방재안전직렬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제가 이쪽 직렬에 일하게 된다면 개인의 신분으로서는 하기 힘든,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재안전직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Q. 방재안전직에 국민들을 도와주는 많은 제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종종 불만을 표하는 일들이 있어요. 이건 왜 그럴까요?
A. 음... 아마도 제도 자체가 국민 분들이 원하는 만큼 충족해주지 못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충분히 도울 수 있는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잘 몰라서 불만을 표현하시는 거라면 적극적으로 알려드리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일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도 많이 쌓일 텐데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나요?
A. 저는 운동을 합니다. 몸을 움직이다 보면 잡념도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영화도 가끔 봅니다. (갑작스럽게 너무 간단한 질문이 나와서 저의 스트레스 해소법 말입니까? 하고 바보같이 반문했네요... 직렬 특성상 체력이 중요할 거 같아서 운동 좋아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과제2 : 안전인증 유효기간]
| □ 상황: 제품의 유통 및 판매기간은 안전인증유효기간 내에만 가능. 실제 제품의 가정 내 사용기간은 안전인증 유효기간보다 긴 상황. 기업은 유효기간 연장을 요구하지만 소비자단체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음. □ 판단: - 유효기간을 연장한다면 어떠한 위험이 있을지 구체적으로 조사해봄. - 소비자단체와 기업의 주장을 자세히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어 절충안을 마련함. - 유효기간 연장과 소비자의 안전의 연관성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아 보기 위해 관련 논문을 찾아 봄. 또는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 - 이와 비슷한 외국의 사례가 있다면 어떤 식으로 해결했는지 조사. - 유효기간 연장을 단계적/시범적으로 실시하여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 향후 모니터링 □ 이유: - 공무원은 공직자의 신분으로서 한 쪽의 주장에 치우치지 않게 공정한 판단을 해야하기 때문에 두 측의 주장을 다 듣고 판단함. -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전문성을 가지고 해결해야 함으로 외국 사례, 관련 논문,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 |
Q. 이 사례에 기업과 소비자 단체처럼 두 이해관계 집단이 나오는데 이처럼 이해관계 집단이 서로 대립하면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요?
A. 이해관계 집단이 부딪힐 경우 공무원은 한쪽의 입장만 대변하면 안되기 때문에 간담회를 열어 두 집단의 주장과 근거를 듣고 같이 소통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한다고 했는데 전문가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전문가인가요?
A. 안전과 관련해서 식견이 있으신 교수 분들이나... 실제 제품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시는 종사자 분들이 해당될 거 같습니다...
Q. 유효기간 연장을 단계적, 시범적으로 해본다고 하셨네요. 만약 이 결정에 언론이 부정적으로 보도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A.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언론 측에서 부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무조건 사과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제가 실제 했던 사실과는 다르게 보도가 된다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Q. 개인의 역량이 있고 조직의 역량이 있는데 개인이 아니라 조직으로 업무를 처리할 때 좋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
A. 소통을 하면서 일을 처리하게 되니까 협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했을 때보다 조직이 좀 더 사익보단 공익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추가질문]
Q. 우리나라 공무원에 대해 외국에 자랑할 만한 거리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우리나라 공무원의 자랑거리는...
Q. 예를 들어 뭐 미국 공무원에 비해 우리나라 공무원은 이런 점이 좋다~ 할 만한 게 있을까요?
A. 음... 미국 공무원은 아무래도 주가 나뉘어져 있지만 우리나라 공무원은 주정부를 중심으로 지자체가 하향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합력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머쓱하게 웃으면서 아무말했습니다... 면접관 분들도 웃으시더라구요ㅠㅠ)
* * *
+ 면접 후 소감/느낀 점 :
바짝 얼어서 아무 말도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면접관 두 분 모두 편안하게 해주시려는 게 보여서 최대한 뭔 말이라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글로 적으니까 나름 괜찮아보이는거지 실제론 엄청 버벅대고 주술관계도 엉망으로 말했습니다. 그래도 면접관 분들이 고개 끄덕끄덕해주셔서 좀 안심됐네요.
+ 면접 준비하면서 도움된 점 :
아예 답변을 못 할 만큼 어려운 질문이 없었던 것도 맞지만 그래도 책에 있는 기출 질문을 안 보고 갔으면 엄청 당황해서 지금보다 더 말 못했을 거 같아요. 기출 질문 보고 가면 어느 정도 예상 범위 내에서 질문이 나오니까 저절로 입이 움직이긴 하더라구요.
+ 후배들에게(면접 준비 가이드) :
작성 자체는 시험이 아니고 질문을 위한 꺼리일 뿐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실제로도 면접관 분들이 작성한 것 자체를 평가하거나 하시진 않으셨어요. 그래도 워크북에 연습할 수 있는 문제도 엄청 많으니까 상황과제는 유형별로 몇문제씩 꼭 직접 써보는 연습이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기출 문제 읽고 대략적으로라도 답변 준비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