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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경혈자료실

수태음폐경2(폐의 기능)

작성자무제(이종규)|작성시간09.12.31|조회수887 목록 댓글 1

폐의 기능

 

 

1,기를 주관하고 호흡을 담당한다 - 肺主氣司呼吸

인체는 호흡을 통하여 체내의 탁기(濁氣)를 내보내고 자연계의 청기(淸氣)를 받아들인다.

호흡운동은 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신장의 협조에 의해서 완성이 된다.

폐는 숨을 내쉬는 것을 주관하고 신장은 숨을 들이 쉬는 것을 주관한다. 이 두 양자가 서로 배합이 잘 이루어져야만 비로소 호흡이 완성이 되는 것이다. 이는 단전호흡의 원리이기도 하다.

 

폐는 자연계에서 받아들인 청기와 비위가 음식물을 소화해 만들어 폐로 보낸 수곡정기를 합하여 우리 몸의 주된 기운(宗氣)을 생성한다. 종기(宗氣)란 호흡운동을 촉진하며 심맥으로 들어가서 혈기를 운행시키고 전신에 분포되고 각 장부를 온양하며 정상적인 기능 활동을 유지시킨다. 따라서 폐가 온 몸의 기를 주관한다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인체 내에서 기가 오르고 내리고 들고 나는 기의 승강출입(昇降出入)에 관여를 하게 된다.

 

 

2, 선발과 숙강을 주관한다. - 肺主宣發肅降

선발(宣發)에서 宣은 산포한다는 뜻이고 發은 발산한다는 뜻이다.

폐가 선발을 주관한다는 뜻은 폐기가 기혈과 진액을 전신에 퍼뜨려 안으로는 장부경락에, 밖으로는 기육과 피모에 이르기까지 닿지 않는 곳이 없음을 말한다. 선발하는 기능이 소실이 되면 호흡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기침과 천식이 나타나고 땀이 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숙강(肅降)에서 肅은 맑게 한다는 뜻이고 降은 하강시킨다는 뜻으로 폐기는 맑아야 하고 하강해야 한다는 뜻이다. 폐기는 가슴속에 있으므로 말고 아래로 내려가야 순조로운 것이다. 만약에 폐기가 맑지 않고 탁하거나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호흡이 짧아지고 기침이 생기고 가래와 각혈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폐의 선발기능과 숙강의 기능은 상호대립 되는 기능이나 하나의 통일체이다. 생리적인 상태에서는 상호의존하고 병리적인 상태에서는 서로 영향을 미친다.

 

 

3, 수도(水道)를 소통시키고 조절한다. - 肺主通調水道

수도란 수액을 운행시키고 배설시키는 통로로 폐의 선발기능을 통해 체내에 넘쳐나는 체액을 땀이라는 형태로 배출을 시키고 숙강기능을 통해서는 체내의 수액이 소변을 만드는 원천이 되어서 빠져나가게 한다는 의미이다.

 

4, 밖으로는 피부에 합하고 그 기능은 털에 나타난다.

피부는 인체의 가장 바깥에 위치하여 땀을 분비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할 뿐아니라 외부의 나쁜 기운으로부터 일차적으로 방어를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는 폐의 선발(宣發) 기능에 의존하는 것으로 그 기능의 정도는 피부에 나 있는 털을 보면 알 수 있다.

 

폐는 피모(皮毛)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인체의 가장 외부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외부로 부터의 사기(邪氣)의 침범을 가장 쉽게 받는 장부이고 잘 견디지 못하는 장부이기도 하다.

피모(皮毛)는 피부와 땀구멍, 솜털 등을 포함한다. 피모는 폐에서 보낸 위기(衛氣)로 기혈진액의 온양(溫養)을 받아 인체를 보위(補衛)하고 외사(外邪)의 침습을 방어하는 작용을 한다.

폐가 위기를 선발하는 기능과 정기를 피부로 이송하는 작용을 하지 못하면 위표(衛表)가 약해져서 외사의 침습을 방어하는 역량이 낮아져서 피부가 깔깔해지고 말라들며 감기에 잘 걸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땀구멍을 기문(氣門), 현부(玄府), 귀문(鬼門)이라 부른다. 진액으로부터 생성이 된 땀을 체외로 배설 시킬 뿐 아니라 체내외의 기체(氣体)교환을 진행한다.

 

 

5, 폐는 백맥(百脈)을 모아들인다. - 肺朝百脈

肺는 氣를 주관하고 心은 血을 주관하며, 전신의 血과 脈은 모두 心에 소속된다. 폐는 혈맥을 주관하는 심장의 기능을 도와 혈맥 속에서 순환이 잘 되게 돕는다.

혈액운행의 원동력은 심장의 박동인데 이 박동이 氣의 힘에 의해 이루어지고 氣는 폐가 주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혈액순환이라는 것은 氣의 추동작용에 의한 것이고 승강운동에 의해 전신으로 운행이 되는 것이다.

 

 

6,폐는 코에서 개규하고 그 액은 콧물이다.- 肺開竅于鼻,肺在液爲剃

폐가 호흡을 주관하고 코는 호흡의 통로이므로 폐는 코로 개규(開竅)하며, 그 액은 콧물이 되는 것이다. 코는 호흡의 통로로 氣体를 통과시키는 기능이 있다.

 

폐기가 순조로우면 호흡이 순조로우면서 후각이 예민하여진다. 코는 폐규(肺竅)이므로 사기(邪氣)기 肺를 침범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거나 후각이 민감하지 못하거나 나는 등의 비정상적인 표현등은 폐의 병리적인 변화를 나타내 주는 근거가 된다.

 

콧물은 코에서 분비가 되는 점액이며 콧구멍을 습윤시키는 작용을 한다. 오장(五腸)이 오액(五液)을 생산하는데 콧물은 폐에서 만들어 진다.

풍한(風寒)의 사기(邪氣)가 침습을 하였을 때는 맑은 콧물이 흐르고 풍열(風熱)의 사기(邪氣)가 침습을 하였을 때는 끈끈하고 누런 콧물이 흐르고 폐조(肺 操)인 때는 코가 마르고 콧물이 없어지게 된다.

 

 

7,폐는 상부지관(相傅之官)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상부라는 것은 보조한다는 뜻이다. 폐가 군주의 역할을 하는 心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肺가 心을 도와 장부들의 기능 전반을 조절하기 때문에 폐주치절(肺主治節)이라고도 한다.

치절이란 다스리고 조절한다는 의미이다. 인체의 각 장부와 조직이 일정한 규율로 활동을 하는 것은 肺가 心을 협조하여 다스리고 조절하기 때문이다.

호흡조절, 폐의 호흡조절로 승강출입 운동을 조절 전신의 氣운행을 조절하며 氣의 승강출입을 조절함으로써 심장의 전신혈액운행을 추동, 조절한다. 폐의 선발숙강(宣發肅降)기능으로 진액의 분포, 운행과 배설물을 조절한다.

 

 

8. 폐오조, 폐오한 - 肺惡操, 肺惡寒

폐는 건조하고 차가운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가을이 되어 건조해지고 서늘해지면서 폐에 탈이 잘 나는 것이다.

폐는 정신적인 요소인 백(魄)을 담고 있으며 맛은 매운 맛에 해단한다. 매운맛은 폐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바람과 추위를 물리쳐 준다. 감기에 걸리면 뜨끈한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풀어서 먹는 것도 폐를 도와주기 위해서 이다. 매운 맛은 폐로 들어가서 발산작용을 도와준다.

매운 맛은 氣에 강하게 작용을 하므로 기에 탈이 난 사람은 매운 맛을 내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또한 매운 맛이 강하면 간에 기운이 빠져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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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정(공부꾼) | 작성시간 09.12.31 매운맛은 폐가 싫어하는 한기를 물리쳐 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폐에 힘을 주는 메카니즘을 이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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