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또 밭에 나갔습니다.
낫 한 자루를 들고 땅콩밭, 고구마밭을 누빕니다.
사이사이에 난 풀을 뽑고 뽑았지만 감당이 불감당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농작물을 살리면서 풀을 제거합니다.
흠뻑 젖은 몸이 샤워를 하고 나니 살 것 같네요.
풀들이 내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참 지독한 사람이다"라고.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시원한 농막에서 장구채를 들었습니다.
책을 보지 않고 부를 수 있는 곡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창부타령입니다.
굿거리장단에 맞춘 민요입니다.
"사랑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 란게 무엇인가 알다가도 모를 사랑 믿다가도 속는 사랑........" 얼~쑤, 좋~다!!!
온갖 사랑에 대해 노래했습니다.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아직 많이 서툽니다.
조상들의 흥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고향 김천에서
박태호 올림
고향(김천) 농막에서
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면서 재미있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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