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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선물

작성자백동수. 토목|작성시간26.06.07|조회수17 목록 댓글 0

고맙습니다.
86,400초의 평등한 선물
아침에 눈을 뜨면
하늘은 누구에게나 말없이
86,400초를 통장에 채워 주네.
부자라고 더 넣어주지 않고
가난하다고 덜 넣어주지 않으며,
높은 사람도 낮은 사람도 가리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통장.
어제 남겨둔 시간은
아무리 아까워도 이월되지 않고,
밤 12시가 되면 모두 회수해 가버리네.
그러나 또다시 새벽이 오면
대자연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86,400초를 채워 주네.
등천골 산골마을에도,
도시의 화려한 거리에도
똑같이 채워지는 시간의 선물.
오늘도 내 통장에 들어온
86,400초의 귀한 기적을
감사와 사랑, 그리고 웃음으로 채워가며
후회 없는 하루를 살아가리라.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 백동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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