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 Applied to :
- in Public Policy (topic: crime & immigration policy) - 10군데: Duke, Harvard, Berkeley, Chicago, CMU, Texas Austin, 등등
- in Public Administation (topic: aging) - 1군데: Syracuse
- in Criminology - 1군데: U Penn
* Admission: U Penn Criminology
* Rejection: 나머지 모두 (-_-;;;)
@ 재정 보조
- U Penn: 4년간 full funded fellowship (tuition + health fee + 10개월 stipend + 2개월 summer stipend)
@ Specification
* Major (GPA) :
- Under: Sociology + Economics (3.5 /4.0)
- K Grad: Public Administration (3.8/4.0)
- US Grad: Public Polcy (Duke Sanford) (3학기, 3.75/4.0)
* Test
- GRE: 680/800/3.0
- TOEFL: (PBT) 637
* 경력
- RA: 한국에서 대학원 교수 밑에서 몇 개. 미국에서 summer intership으로 미국 advisor의 NBER paper RAing, 그 외 미국 advisor의 잡다한 데이터 관리 아직도 하고 있음.
- 그 외 특별한 경력 없음.
- publication 없음.
* 추천서
- '미국 교수님 2분 (advisor, MPP DGS) + 한국 지도교수님'으로 12군데 모두 다 넣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얼마나 교수님들이 피곤해 하셨을지 죄송한 마음 가득입니다. 그러잖아도 Syracuse는 교수님중 한 분이 추천서를 깜박하셔서(-_-;) 서류 심사에서 바로 잘린 듯 합니다.
* 통계 / 수학
- 통계는 듀크 econ 석사 과정의 econometrics 정도까지 들었습니다.
- 수학은 학부 때 mathmatics for economist를 가장한 linear algebra 수업과, 듀크에서 multivariable calculus 정도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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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12군데 지원했고, 대부분 crime과 immigration topic에 맞춰 지원했습니다. 행정/정책학에서는 이 분야가 좀 생소할 수 있는데, 제가 하는 것은 '형사정책'과 '범죄사회학'입니다. SOP에는 주로 인구학적인 접근으로, 미국의 80~90년대의 immigrant의 급격한 증가가 미국의 범죄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책이랑은 조금 동 떨어진 사회학적 주제라서 Public Policy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 않았나 싶습니다. Syracuse는 한국 지도 교수님 모교인데, 최근 D.Wolf 교수님이 aging 쪽에 큰 펀딩을 따셨다고 해서, demography쪽으로 넣어봤습니다.
U Penn에 된 것은 저의 경우는 무엇보다 미국 adviosr의 추천서 힘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이 분이 crime policy 쪽에서는 미국의 leading scholar중 한 분이셔서, 얼마나 잘 써 주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U Penn의 교수가 저와의 인터뷰 전에 제 advisor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제 advisor가 그 교수님이랑 많은 얘기를 나눴다 하시더군요. 살짝 눈치채셨을지 모르지만, 사실 요즘 practice 위주의 정책학에 흥미를 좀 잃고 다시 원론적인 사회학과 경제학 주제를 기웃거리고 있는 중이어서, 어찌보면 정책학 스쿨은 떨어지고 여기 Criminology로 가는 게 어떤 면으로는 저에게는 더 좋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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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1. Test Score Reporting에 관해서.
GRE는 5년이니 그렇다고 치고, TOEFL은 의의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아 적습니다. 토플 유효기간이 2년으로 되어 있는데, 사실 이때의 2년은 정확히 날짜를 따져 2년의 기간이 아니고, 햇수로 2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차이냐하면, 예컨대 2011년 fall에 지원하기 위해 2010 12월에 지원서를 낸다고 하면, 보통은 2008년 12월 이전에 본 것(예컨대 2008년 9월에 봤다고 하면)은 기간으로 2년이 넘어서 안되는 것으로 알기 쉬운데, 사실은 2008년 9월것도 ETS에서 리포팅도 되고 대부분의 학교에서도 받아줍니다. 햇수로는 2009년이 1년, 2010년이 2년째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대신 2011년 1월로 넘어가면 2008년 9월 것은 ETS에서 리포팅이 안되더군요. 다만, Berkeley 같은 학교에서는 명시적으로 2008년 7월정도 이후 것만 받겠다고 공표하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학교에서, 미국에서 석사를 한 경우는 TOEFL을 면제해주기도 합니다. 공식적으로 언급이 없는 경우, 학교 어드미션 오피스에 꼭 물어보세요. 그렇게 해서, 저는 대부분의 경우 석사 때 썼던 GRE와 TOEFL을 그대로 다시 냈더랍니다 (다시 그 돈 내고 보기가 너무 싫어서요....).
- p.s. 그런데, 2011년부터는 더 이상 아니라는군요. 만 2년이 지나니 칼같이 끊겼더랍니다. 참고 하세요 (2012.1.11.)
2. 한국 석사, 미국 석사?
사실 저도 한국 석사가 있는 마당에 미국까지 와서 그 많은 돈을 내고 미국 석사를 또 따야할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그때 알아본 바와 여기 와서 본 바에 따르면, 확실히 미국 석사가 있는 게 박사 가는데는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미국 석사가 없는 정책학/행정학 박사 입학생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둘 중의 하나이더랍니다. 한국 석사를 박사로 뽑아주는 특정한 몇몇 학교에 가든가, 아니면 공식적인 journal에의 publication이 있던가였습니다. 제가 Duke Sanford의 어드미션 커미티들과 얘기해 본 바에 따르면, 박사 입학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론 학점도 추천서도 영어성적도 중요하지만, 리서치 능력이라고 합니다. 누가 좋은 논문을 잘 써서 학교를 빛낼 수 있는가를 본다는 얘기였습니다. 사실 학점이든 추천서든 결국은 얼마나 리서치를 잘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proxy에 불과한 이상, 가장 확실한 것은 publication이더군요. 이미 이 사람은 리서치를 잘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검증된 신호니까요. 다만 나이가 어린 경우, 특히 학부 졸업생인 경우, 당연히 publication이 없을테니 이들은 학점 등 다른 것들을 많이 보고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 같구요.
3. SOP
저도 참고가 될 만한 좋은 SOP를 많이 찾아보려고 했는데, 의외로 찾기 어렵더랍니다. 제가 얻은 팁은,
- 자신이 이 학교 academic group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이 학교를 나오는 것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꼭 쓰라고 하더군요.
- publication과 연관지어 쓰면 좋겠지만, 그게 없다면 SOP에 학문적인 내용이 잘 녹아들어가야 합니다. SOP는 "자기 소개서"가 아니고 "학업 계획서"입니다.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공부를 해왔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겠다가 중점이 되야 한답니다.
4. 수학?
이 부분은 저도 확신이 없어서 참 망설이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적어도 정책학 박사로 탑스쿨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publication이 없다면 수학이라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qualitative 방법론으로 박사 어드미션을 받기는 영어 문제 때문에 무척 어려워 보입니다. 적어도 미국 사람들과 동등한 정도로 학문적인 내용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음을 증명(대부분 교수와의 interaction을 통한 강력한 추천서를 받거나 publication으로 보여주겠지만)하지 못하면 말입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결국 quant 방법론으로 많이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고급 quant 기법들은 수학으로 귀결될 거구요. 또한,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리서치 능력에 대한 매우 좋은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의 좋은 리서치들이 수학을 많이 이용한다는 면에서요. 그리고, 요즘처럼 지원자들이 대폭 증가한 때는, 경제학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사회학에서조차 강력한 수학적 배경을 가지고 들어오는 "짱가"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은 탑스쿨 진학은 나랑 비슷한 정도의 학문적 배경을 지니고 심지어 나보다 quant의 바탕인 수학이나 quali의 바탕인 영어가 더 뛰어날 수 있는 경쟁자들과의 싸움인 거 같습니다.
에고, 쓰고 보니 이런 저런 면에서 저는 그닥 강력한 박사 과정 지원자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그 많은 정책학 스쿨에서 떨어졌던 것도 당연한 듯 하고요. 아무튼, 내년에 박사 준비하시는 분들은 준비 잘 하셔서 좋은 결과들 많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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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책학자 작성시간 10.04.10 그 변화의 중심에 한한님이 일조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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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재윤 작성시간 10.04.10 축하드립니다. ^^ 2년뒤 펀딩있는 박사를 바라고 있는 입장으로선 부럽습니다. ^^ 그리고 좋은 정보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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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재윤 작성시간 10.04.13 한한님, 궁금한게 있어서 메일 드렸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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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한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4.13 Hey, I replied. I emailed via my Hotmail account, not the hanmail one, th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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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5.03 I appreciate all your kind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