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의 경우 국내 석사마친 후에 가는게 좋을런지..;;

[별다방 espresso]

학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구요.
(그다지 관련없는 전공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

행정과 정치쪽의 기반이 미천한지라 국내석사를 밟고 유학을 떠나야할지 고민중이거든요.

글고 대부분의 포스팅 올리신 분들이 석사후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냥 갔다간 무지 힘들것도 같고요....

유학 결심을 좀 늦게한 편이라 졸업후 바로는 못갈것 같아서

고민할 여유(?)가 있을때 신중을 기하고 싶습니다.

국내 석사가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당..... ^^

[Park]

경제학과 행정학은 생각보다 아주 큰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책 분석쪽은 경제학에 대한 이론이 없이는 힘들다고 봐야죠. 맥스웰의 경우에는 사회정책이나 예산, 도시 정책 같은 경우는 경제학와 정책학에서 동시에 가르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정책에는 경제학적 퍼스펙티브 외에도 사회학적, 정치적인

[Park]

퍼스펙티브도 많이 고려가 되어야 하지만요. 한국 대학원 별로 공부하는 것 없습니다. (물론 자기가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그러나 인맥이나 자기가 행정쪽에서 전공하고 싶은 분야를 좀 더 분명하게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많은 의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김홍석]

맥스웰 뿐만 아니고, 대부분의 행정학/정책학 스쿨에서 경제학 관련 과목들 빼면 남는 과목이 몇 개나 될까요? ^^; 경제학을 전공하고 행정학/정책학 석사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메리트입니다. 국내 석사 가지말고 바로 지원하십시오. 이 쪽 석사 끝내고 더 공부하고 싶어서 경제학 박사로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별다방 espresso]

오오~~ 선배님들의 고견이 저에게 정말 크~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당 ^^ 실은 경제학석사를 고려하다 갑자기 진로를 바꾼것도 있고해서 망설였습니다만 갑자기 서광(?)이 비치는듯 합니당. 일단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용. ^^ 아! 근데 이곳에 인디애나 spea로 가신분 계신지요..?? 여쭤볼것도 있고해서용..

[euphoriani]

위의 분들께서 좋은 말씀 주셨는데 저도 좀 도울까합니다. 정책학에서 경제학전공자들 정말 사랑(!)합니다. 아무 걱정마시고 어떻게하면 경제학전공자의 strength를 부각시킬 수 있는지만 고심하시면 되지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