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이기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기대 갈맷길에서 꽃이 한창인 초여름,
예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닭의장풀, 자귀나무, 참골무꽃, 땅채송화 등
온통 초록 물결 속에서 붉은빛과 푸른빛,
노란빛으로 신호등처럼 불을 밝히며 길손들에게 미소를 건넵니다.
자연은 잠시의 쉼도, 멈춤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메비우스의 띠처럼 끊임없이 순환하며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합니다.
자연은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듯하지만
매 순간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하늘타리
참골무꽃
부처꽃
자귀나무
천선과
작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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