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
여름이 되면
분수들은 마치 손나팔같은
물을 허공에다 뿜어다 대고
분수는 종소리처럼 퍼져나가며
아이들은 그 분수소리 듣고
모여든다.
아이들은
흩어지는 분수 물방울같이
자지러지는 웃음소리를 내며
어스름이 내릴때마저도
분수를 떠나지 않는다.
분수가 퍼진다.
사방팔방.
아이들이 모여든다.
오밀조밀.
그렇게
여름은 깊어간다.
분수처럼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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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되니 도시 이곳 저곳에서 분수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파랑새 회원들도 분수처럼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그래도 아직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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