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7화:베른 지역 소개,역사 ,교통 정보 (베른 지역)
스위스의 모든 주 중에서 두 번째로 큰 베른 주는 북서쪽의 프랑스 경계에서
남쪽의 알프스 산맥 고지대까지 뻗어 있습니다.
지세가 다양하고 주 내의 시가지와 자연 환경이 아름다워
관광국은 "연방 수도와 북부 지역을 하나로 하고
인터라켄과 알프스 산맥의 휴양지 (베른 고원 지대)를 다른 하나"로 분리하곤 합니다
베른 주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이 위치해 있는 주로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주이기도 합니다.
26개의 주 중 12개가 베른 주와 맞닿아 있어 스위스의 수도가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 당연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언어적으로 보아도 불어 권과 독일어 권의 중간 지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민 대다수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프로테스탄트들입니다.
하지만 불어를 이해하는 2개국어 구사자들입니다.
면적5.961제곱 킬로미터 ,인구는 95만명입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스위스에서 가장 번영한 주는 아니지만 ,행정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보면
그 중요성은 다른 주들을 능가합니다.
경제적으로는 전통적인 산업에 치중하느라 산업화가 비교적 늦었습니다.
옛날 거리나 저택들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주 남부에 있는베른 고지대 ,중부 지방, 쥐라 지방의 3개 지역으로 나누어지며 ,
주요 도시들로는 주도이자 스위스의 수도이기도 한 베른 ,빌 ,부르크도르프 ,들레몽 ,툰등의 도시가 있습니다.
남부의 베른 고지에는 빙하가 덮여있는 해발 4.158m의 융프라우를 비롯해 고산준령들이 거대한 산악지대를
이루며 펼쳐지고 있고,만년설과 산악 열차를 이용한 등정 등으로 국제적인 관광지입니다.
아레 강 연안의 비옥한 지대이며 ,자연히 농업과 낙농업이 활발합니다.
북서부의 쥐라 지방에는 시계 공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베른 Bern
수도이지만 연방국가인 관계로 수도로의 인구집중 현상은 거의 없습니다.
인구가 12만 5천 명밖에 안 됩니다.
시의 중심가는 아레 강의 좌안에 위치해 있으며 ,우안에는 신시가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발고도 500m 정도 되는 시전체가 심하게 사행하는 곡류천인 아레 강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어디를 가도 전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고 중세에 조성된 좁은
길들과 작은 광장들에서는 거리의 악사나 피에로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베른은 수도답게 스위스 중앙 지역에 있으며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인근에서는 정밀기계,섬유,화학 ,약품,초콜릿,인쇄업 등이 발달해 있습니다.
베른 역
#베른으로 기차로 이동 시 소요 시간:
인터라켄 ---베른 1시간
로잔 ----베른 1시간 10분
취리히 ------베른 1시간 15분 ,
루체른 -----베른 1시간 40분
베른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6km에 달하는 구시가지의 아케이드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웨더프로프 Weather-Proof"쇼핑몰이 있습니다.
1주일에 한 번 열리는 시장과 매년 연말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축제를 연상시킵니다.
구시가지는 좁은 곳이어서 걸어서도 얼마든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구시가에는 연방의사당,정부청사,시청사 ,대성당, 미술관 외에 만국우편연합,국제철도국 등의 본부가 있어
국제기구의 나라 스위스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합니다.
구시가의 길모퉁이에는 스위스 다른 도시들처럼 지어진 지 수백 년씩 된 분수들이 있고
인근에는 16세기에 재건되어 현재까지 베른의 상징 역활을 하고 있는 거대한 시계탑이 있습니다.
시계탑 일대에 바로 웨더프로프 Weather-Proof"쇼핑몰이 있습니다
베른의 상징 곰
# 베른의 역사
베른은 때때로 혼란을 겪으면서 800년의 역사를 견뎌 왔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1191년에 체링겐 가문의 베르히톨트 5세 공작이 그 영토 서쪽 끝에
난공 불락의 요새로 이 도시를 세우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레 강이 감돌아 가면서 만들어 놓은 높고 바위 투성이의 반도 위에 발달한
이 전략 도시의 전경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1405년에는 큰 화재로 대부분의 목조 가옥이 타 버리자 베른을 사암 위에 재건립하였습니다.
꽃과 깃발로 장식한 지금 ,설립자인 베르히톨트 5세 공작이 넓은 아케이드에서 말을 타고 달린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베른은 중세의 모습을 간직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공작이 그렇게 현세에 나타난다면 그는 조각상,깃발 보다 생생하게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곰우리 등 어디서나 체링겐 가문의 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초기에 베르히톨트 5세 공작은 인근 숲에서 처음으로 사냥한 동물을 도시 이름으로 하겠다고
맹세를 하였는데 그 동물이 바로곰 (독일어로는 Bar 베르)이었다고 합니다.
1355년 자유와 독립을 위해 함스부르크 가문과 투쟁한 끝에 베른은 스위스 연방에 합류하였습니다.
이 도시는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도시로 성장했고 서쪽으로 영토를 확장하여
프랑스 어권 지역을 연방으로 편입시켰습니다.
1848년 헌법이 입안되었을 때,베른은 연방 정부의 수도로 선정되었습니다.
파울 클레 센터 Zentrum Paul Klee
시의 중심부인 아레강 변의 높은 절벽에는 15세기 초에 짓기 시작해 150년 이상이나 걸려 완성된 고딕 양식의 대성당이 있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100m높이의 첨탑이 솟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