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센터 한화’미술관이 지난 2월 말 준공 이후 내부 인테리어 및 개관 준비를 거쳐 2026년 6월 4일 여의도
63빌딩에 개관하는데 이는 파리 퐁피두센터와 한화 문화 재단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설립되는데, 퐁피두센터의
2015년 스페인 말라가, 2017년 중국 상하이에 이은 세 번째 퐁피두 분관이다. 2026년 11 월에는 브뤼셀에도
설립할 예정이다.
한화 문화 재단은 2023년에 ‘퐁피두센터 한화’를 설립하기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건축은 장-미셀 빌모트
의설계로, 아쿠아리움이 있던 63빌딩 별관을 리모델링하여. 약 3300㎡(1000평) 넓이의 대형 전시실 두 곳으로
개관한다. 본관이 되는 파리의 ‘퐁피두센터’는 루브루, 오르세와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의 하나로 건물 형태도
형태지만 2009년에 여행으로 다녀온 추억이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건물이다.
퐁피두센터는 1977년에 지어진 건물로, 배관이 밖으로 배치되어 공장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특이한 건물인데 이
건물 안에는 프랑스 국립근현대미술관(대한민국 국립현대미술관과 같은 의미 ? )과 복합문화공간들로, 미술관
이외에도서관, 서점, 음악연구소, 영화관, 레스토랑 등 문화예술 관련 공간들이 들어있다. 90여개국 6400여명의
작품 12만여점이 소장(뉴욕 MOMA 15만여점에 이어 두번째)되어 있다고 한다.
설계자는 리처드 로저스로 우리나라 여의도의 파크원과 더 현대 백화점의 빨간 기둥 건물도 그의 작품인데,
빨간색으로 한 이유는 한국 전통건축 단청에서 영감을 받아서 빨간색에 포인트를 주었다고 한다.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6월 4일 개관전으로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The Cubists:Inventing ModernVision)'
로 전시 기간은 2026년 6월 4일 ~ 2026년 10월 4일.
이 전시에서 20세기 미술의 전환점을 이룬 예술 운동 큐비즘(입체주의)을 다룬다.
모던아트의 새로운 시각을 연 큐비즘을 통해 ‘퐁피두센터 한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이 있다.
큐비즘이라 함은, 사물을 보이는 모습 그대로를 그리지 않고, 앞, 뒤, 옆 등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을 한 화면에
동시에 그려 재구성한, 새로운 시각을 담아낸 미술로 20세기 시각 혁명의 출발점이 된다.
전시는 큐비즘이 탄생한 파리를 중심으로 1907년부터 1927년까지 전개된 확산과 변화의 흐름을 8개 섹션으로
보여 준다. 제일 먼저 마주하는 작품은 큐비즘의 시작을 알린 피카소의 1907년작 타원형 얼굴로 아프리카 가면에서
영감을 받은 ‘여인의 흉상’을 비롯하여 1910년작인 입체주의가 추상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보여주는 ‘기타 연주자’
그리고 피카소의 대형 발레 무대 막 '메르퀴르'등이 있다
또한 피카소와 함께 큐비즘을 창시하고 발전시킨 조르주 브라크와 페르낭 레제 등 큐비즘(입체주의) 작가 43명의
작품 91점, 그리고 특별 섹션인 ‘코리아 포커스’를 마련해, 서구 입체주의 사조가, 20세기 전반 한국 예술가 김환기,
유영국, 변영원, 박래현, 이수억, 함대정 등 큐비즘에 영향을 받은 한국 근현대 작가 11명 작품 21점도 전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