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명절에 고향에 가는 것을 두고 '귀성'이라고 합니다.
귀성(歸省)은
"부모를 뵙기 위하여 객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옴"이라는 뜻입니다.
돌아갈 귀(歸) 자와 살필 성(省) 자를 씁니다.
한자 뜻 그대로 부모를 살펴보고자 돌아가는 것이라서,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옴"이라는 뜻의 귀향(歸鄕)과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귀성 歸城으로 생각해서, 자기가 태어난 성(城)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았었습니다.
(귀성(歸城)이라는 한자말도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올라 있지만, 잘 쓰지 않는 낱말입니다.
이런 낱말을 사전에 잔뜩 올려 놓고, 우리말에 한자말이 많다고 우기면 안 되죠. ^^*)
명절을 보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귀경(歸京)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京)은 서울을 뜻하고, 이는 자식들이 알자리를 찾아 나온 도시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귀경이라고 하면, 마땅히,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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