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4일, 국립국어원은 낱말 11개를 표준말로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1년에 짜장면, 먹거리 따위를 표준말로 올렸고,
2014년에는 꼬시다 등 13개를 표준말로 올린데 이어
1988년 표준어 규정을 고시한 이후 세 번째입니다.
표준이 자주 바뀌는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사전이 그만큼 현실 언어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고 봅니다.
기나긴 겨울 밤, 심심한데 '마실'이나 나갈까?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자네 셋째, 참 '이쁘네'.
위에 있는 월을
기나긴 겨울 밤, 심심한데 '마을'이나 나갈까?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자네 셋째, 참 '예쁘네'.
라고 하면 말맛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마실/마을, 이쁘다/예쁘다, 찰지다/차지다, ~고프다/~고 싶다
를 복수표준어로 올렸습니다.
잎새/잎사귀, 푸르르다/푸르다
도 별도 표준어로 올렸습니다.
이렇게 사전은 새 뜻을 넣으면서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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