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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일,저런일

[스크랩] 북대문(숙정문)을 아시나요?

작성자백세동행|작성시간13.10.09|조회수69 목록 댓글 0

얼마 전, 5년 동안의 복원 기간을 거쳐 崇禮門숭례문(남대문)이

 

우리곁에 다시 돌아왔다.

 

복원식 기사를 읽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동대문(興仁之門흥인지문), 서대문(敦義門돈의문)도 있는데 왜

 

북대문은 없는 것일까?

 

북대문(肅靖門숙정문)은 엄연히 한양도성의 사대문으로써 늘

 

그 자리에 있었으나, 우리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어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소실 전 崇禮門숭례문(남대문)

복원된 崇禮門숭례문(남대문)

 

동대문(興仁之門흥인지문)

 

서대문(敦義門돈의문)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는 숙정문의 소재지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산25-22로 북악산 동쪽 고갯마루

 

삼청터널 위에 자리하고 있다.

 

숙정문(肅靖門)의 한자를 풀이해 보면 '엄숙하게 다스린다'는 뜻으로 1396년(태조5년) 9월 도성의 나머지

 

삼대문과 사소문이 준공될 때 함께 세워졌으며, 처음엔 숙청문(肅淸門)으로 불리다가 1523년(중종 18년)

 

경부터 숙정문이란 이름으로 기록에 등장한다.

 

 

 

다른 사대문과는 다르게 본래 사람들의 출입을 위해 지은 것이 아닌 도성성곽 동서남북에 사대문의 격식을

 

갖추고, 비상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평소에는 굳게 닫아두어 숙정문을 통과하는 큰길은

 

처음부터 형성되지 않았다.

 

게다가 사람의 출입이 거의 없는 험준한 산악지역에 위치해 실질적인 성문 기능은 하지 않았기에 더욱더

 

우리에게 생소했고, 이로 인해 관심에서 멀어짐은 물론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숙정문에 대해 알아보면서 얻게 된 부가적인 소득은 서울성곽(한양도성)길이란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못지 않은 아름답고 유익한 탐방코스가 우리 곁에 매우 가까이 있다는 걸 깨달은 점이다.

 

 

따뜻한 봄날, 굳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지방의 명소를 찾기보단, 접근성도 용이하면서 우리

 

역사에 관한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서울성곽길 트레킹을 떠나보는 것도 꽤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 본문에 사용 된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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