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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26.6.5. (시편 63~67장) 하나님, 주님 없이는 숨 쉴 수 없습니다.

작성자Hyun|작성시간26.06.05|조회수17 목록 댓글 0

하나님,

63편의 고백이 온전히 저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보고 또 보아도 보고 싶은 분,

하나님을 향한 허기와 목마름에 이끌려

메마르고 삭막한 사막을 가로지릅니다."

 

"숨 쉴 때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솔직히 저는 건조한 마음으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향한 이 선한 갈망이

제 안에서 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로 충만하면서도,

그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늘 하나님을 더욱 소망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숨 쉴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삶,

그것이 저의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생각해 보면 그것 외에 다른 진리는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

그것이 세상의 모든 고통과 문제를 이겨낼

유일한 길입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서 누리게 하시려는

참된 평안조차 누리지 못한 채

불안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과 멀어진 삶이

결국 우리를 좌초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5절 이하에서 시편 기자는

한밤중에 잠이 오지 않을 때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밤은 점차 포근해지고,

어느새 평안한 잠에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당연히 누려야 할 잠조차 누리지 못하고,

당연히 누릴 수 있는 평안조차 잃어버린 채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제외한 채

삶의 호흡을 이어 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것은 현대인의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온 세상에 참된 평안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을 통해 생명과 평안을 구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국 지치고 말 뿐입니다.

 

64편 이후에는

그렇게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진리 안에 거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눈앞의 장애물만 제거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독설과 독화살을 쏘아대고,

마치 완전범죄를 꿈꾸는 사람처럼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데 몰두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죄는 더욱 깊어질 뿐입니다.

 

죄는 결코 은닉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는 모든 흔적을 지운 것처럼 보여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감추어진 것이 드러나고

숨겨진 것이 밝혀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가만히 돌아보면

그 악인들의 모습이

결코 남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저 역시도 하나님보다

눈앞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 하고,

장애물만 사라지면 행복할 것처럼 생각하며,

내 힘으로 인생을 통제하려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죄의 문제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임을 고백합니다.

 

오직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그 은혜를 온 인격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우리는 죄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입은 사람답게

날마다 돌이키며,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때

 

그 더럽고,

해결되지 않은 채 점점 꼬여만 가는

죄의 굴레와 늪에서

비로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오늘도 다른 무엇보다

주님을 갈망하게 하소서.

 

메마른 땅이 비를 기다리듯,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제 영혼이 하나님을 찾게 하소서.

 

주님 없이는

참된 생명도,

참된 평안도,

참된 안식도 없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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