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역사아카데미 특강]
<일상의 인문학> :뜨개질로 풀어보는 역사, 문화, 책 그리고 인생 이야기
뜨개질을 시작하는 유일한 방법은 두 손가락으로 털실을 붙잡고 꼬는 것이다. 그냥 그렇게 시작하면 된다. 인생을 사는 법과 똑같다. 물론 모든 시작이 다 같을 수는 없다. 첫 코를 뜨는 데는 수 십 가지의 방법이 존재하고 그 방법은 뜨는 사람의 기술 혹은 옷의 디자인에 따라 다르다.' -<금요일밤의 뜨개질클럽> 중에서-
인문학은 일상에서 힘을 가져야 한다. 바늘과 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뜨개질. 그 유래와 사회적 역사적 교육적 의미를 찾아 뜨개질 문화여행을 떠난다. 그림 작품을 통해 뜨개질의 의미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본다. 뜨개질과 관련된 용어들의 어원을 영국문화사의 맥락에서 살펴본다. ‘생산하는 인간’에서 ‘소비하는 인간’으로, ‘총체적인 인간’에서 ‘분업화된 인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 뜨개질이 어떻게 치유적, 생산적, 창의적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풀어가는 케이크 제이콥스의 <금요일밤의 뜨개질 클럽>을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진다.
■강의일정
2월 28일 / 3월 7일 (2회)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강의내용
1강 인문학과 뜨개질 문화사
-인문학의 역동성은 일상으로부터
-그림으로 살펴보는 뜨개질의 역사적 변천 -니트 & 스웨터의 역사와 유래
2강 뜨개질의 사회적 교육적 문화적 의미
-오늘날, 뜨개질의 사회적 의미
-뜨개질 창의교육현장 영국, 미국, 캐나다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뜨개질의 교육적 의미
-뜨개질로 인생을 이야기하다, 소설 <금요일밤의 뜨개질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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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푸른역사아카데미(http://cafe.daum.net/purunacademy)
- 강의신청 : 아래 연락처로 강의 신청하신 후 농협 356-0518-0823-53 (박혜숙) 으로 입금 하시고 성함과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
- 문의 : 070-7539-4822
- 수강료: 전 강좌 수강시 :4만원 (2회) / 한 강좌 수강시 :2만원
<강사소개>
안정희 : 느티나무도서관재단 교욱기획 상임이사. [에이프릴 플스데이], [가이와 언덕지기 라이] 변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