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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부산진구][부산시청] 하이얀 속살이 쉽게 드러나게 손질을 잘해 주는 대게전문점 ~ 대게야 연산점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15.10.13|조회수4,403 목록 댓글 20

 

가득가득찬 뽀아얀 유혹적인 흰 속살의 게다리

 

 

 

 

 

 

오랜만에 후배로부터 연락이 왔다, 어쩌다가 한 번씩 연락이 오면 필자의 업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어서 반갑기도하다,그런 후배이지만 내가 전화하면 안 받는 경우가 허다해서 마음에 들지도 않는다, 모처럼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한다, 부담없는 후배여서 다음 날 만나기로 하였다, 괜찮은 곳이 있다며 안내를 받은 곳은 시청주변의 대게전문식당이었다,

 

개업한지가 일천한지 내부가 깔끔하고 대게집이라기보다는 한정식당 같은 분위기이다, 특히, 2층 좌식 테이블의 바닥은 부드러운 장판을 깔아 두어서 방석없이 앉아도 딱딱하지가 않아서 좋았다, 연세든 부모를 모시고 가도 푹신한 느낌을 주고, 유아들이 뛰어 다녀도 다치지 않을 것 같아 그러한 배려가 돋보인다 할까?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주문 후 많이 기다리게 만든다, 서빙하는 총각에게 물었더니 아래 층에서 툭툭 짜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질문에 질문으로 답한다, 창문으로 내다 보니 대게를 찐 후에 먹기 좋게 일일이 짤라서 대령하기 위해 작업중이었다, 지금 껏 필자가 다녀 왔던 곳에서는 통째로 식판에 담아서 나온 것을 몸통에서 다리를 꺽어 가며 가위를 쑤셔 넣었는데 여기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다, 게다리 중앙에 이미 가위질이 되어 있었다,

 

사실, 입구의 수족관에 들어 있는 엄청난 크기의 킹크랩을 보곤 그것을 먹고 싶었었다, 대게보다 킹크랩을 좋아 한다, 그런데 가격이 Kg 69K, 대게보다 무려 16K나 비싸 엄두를 낼 수 없었다, 그런데다가 한 마리의 무게가 대게와 달리 3~4Kg 이상되는 것 같던데 두세 마리를 건져 내면 오잉, 그냥 꾹 참자,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05분 거리 : 부산시청, 부산시경찰청,

10분 거리 :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샐러드와 오징어 ~ 샐러드에 들어 있는 큐브가 수박을 잘라 놓은 것처럼

웬 수박? 하며 먹었더니 연어였다,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조리를 하여 먹음직스러웠다,

계절에 따라 오징어 대신 다른 것이 제공되기도 한다,

 

 

오징어 파전 ~ 기본으로 항상 제공되는가 보다,

 

 

 

문어숙회 ~ 그냥 길게 놓여진 것을 시각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모양을 일부러 내었다,

 

 

 

식혜 ~ 보통 식당에서 만나기 힘든 식혜가 올라 왔길래

아주 반가웠다, 돌아 가신 모친이 만들어 주셨던 그 맛이 아니더라도

오랜만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가 실망했다,

 

 

셋팅 ~ 대게집에서 이렇게 먹기 좋고 보기 좋게

셋팅해 주는 것은 처음 보곤 감동을 받았다,

 

 

 

당일 가격 ~ Kg당 53,000 원,

 

 

 

 

칼질 ~ 하아얀 속살을 쉽게 드러 낼 수 있도록

칼질이 한일자로 곱게 나 있어서 벌리기만 하면 된다,

 

 

 

게딱지 ~ 우리가 직접 게딱지를 몸통에서 분리하다 보면

내장이 흘러서 제대로 먹기가 어려운데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마음에 든다,

 

 

 

 

 

 

볶음밥 ~ 게딱지 세 개는 주방에서 볶아 나오고,

한 개는 어렸을 때 먹던 방식으로 직접 밥을 비벼 먹었다,

 

 

 

 

 

 

 

킹크랩 ~ 먹고 싶었던 어마어마하게 큰 놈의 위용,

 

 

 

실내 분위기 ~ 사진 숫자를 줄이기 위해 GIF File로 처리햇다,

 

 

작업 중 ~ 여사장과 점장이 수고를 하고 있다,

 

 

 

킹크랩 ~ 30대 중반의 커플이 들어 오더니 킹크랩을 주문했는가 보다,

속으로 둘이서 저 큰 것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고객은 2층에 앉아 있었고 점장이 저울에 올려서 무게를 잰다,

그런 후 찜통에 넣는데 바닥 면적을 다 차지하는 게 크긴 큰 것 같다,

 

 

 

상호 : 대게야 연산점, [양정동인데 연산점으로 표기되어 있음]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275-2

전번 : 051-853-5503

영업 : 평일/ 15:00 ~ 22:00, 빨간 날/ 11:00 ~ 22:00

휴무 : 매주 둘째 주 일요일 휴무

주차 : 식당 앞 또는 주변 주차장,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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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08 성읜의 경우 일인당 1Kg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다복양 | 작성시간 15.11.01 전 시엄늬 생신때 블로그보고 찾아갔다..실망했어요..좋은곳에서 식사하려다 시댁식구들 눈치만 봤네요..
    문어숙회는 소태에 대게라면은 정말값어치가 없었어요.. 밥과함께 나온 된장은 쉬어서 결국 참다못해 사장님불러 먹어보시라했네요..
    개인 차가 있겠지만..전 최악으로 기억되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02 언제 방문했었나요?
    그리고 간 집이 이곳이 맞나요?
    우리가 식사할 때 여러 팀들이 있었는데 모두 맛있게 먹기에 바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닉네임을 [진성맘]에서 변경했던데 ◎가입인사/닉변경신고◎ 게시판에 아래 요령으로 변경신고해야 합니다.
    "닉네임을 [진성맘]에서 [다복양]으로 변경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등급이 하향 조정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다복양 | 작성시간 15.11.03 사자왕 8월 비오는날이였어요~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하셨어요~
    사자왕이 소개해주신곳은 거진 다가본것같아요~항상 좋은정보 잘 참고하고 있습니다~감사함돠~
    애들 다키워놓고 모임에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08 다복양 아마 그때는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을 것 같습니다.
    요즘 식당은 맛도 중요하지만 불친절하면 웬만한 곳도 문 닫기 쉽지요.
    항상 다른 테이블에도 친절한지 지켜 보기 때문에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갖지 못했어요.
    당시 느꼈던 이곳의 분위기는 고겍들의 인기가 있을 것 같은데 손님이 적은 것은
    업주의 마인드가 다른 곳과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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