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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남구][부산국제금융센터] BOMBAY에서 매력적인 Tandoori를 즐기다. ~ 봄베이브로이

작성자세심洗心|작성시간16.03.23|조회수2,931 목록 댓글 27

 

 

 

 

 

 



 

 

 

 

 

조카 결혼식 때문에

서울 가는 Ktx 열차 안에서

두 사람의 인도인을 만났습니다.

 

특실을 이용하는 외국인이거니와

사슴처럼

해맑은 눈빛에 안심을 한 세심이가

먼저 말을 건냈고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와

인도 철학에

대해서 담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특히 바가바드기타를 좋아한다고 하니

의아한 눈빛으로

그 내용을 이해 하느냐고 묻더이다

이전에 학회지에 소논문으로 등재

했던 탓에 나의 대답은 쉽게 나왔지요.

 

더구나 동행한 조카가

우파니샤드까지 공부했다고 하니

눈빛이 반짝반짝 바뀌더이다.

 

바가바드기타나 우파니샤드는

인도에서도 높은 카스트 계층만 접하는

수준 높은 고서인데

한국의 꾀죄죄한 여자가 운운하니

순간적으로 놀랐나봅니다.

 

두 사람은 인도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브라만 계층이었으며

왼편 사람은 주한 인도 상공소 간부이며

인도대사님께 초대하겠다고 했으며

 

오른쪽 편 Shyam Paliwal은 

인도레스토랑 일곱 군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사 초대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근래에

통 쓰일 일이 없었던 영어로

대화를 하다가

나중에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말을 잘하는

반전에 ㅋㅋㅋ 웃었답니다~~

 

 

 

 

이틀 전

삼랑진 딸기가 먹고싶다고 했던

여동생의 칭얼거림에

오전부터 삼랑진까지 다녀오시고

 와인도 한병 준비해 오신

오빠의 정성에 감동하고 있던 차에~

 

 

 

 

 인도 친구들이

 건네준 두리

 

인도에서

 브라만계층은 외국사람들

왕무시하는 경향도 더러 있답니다.

우리도 인도 노동자들에 대해서 조금 더

긍정적인 mind로...

 

 

 

 

기호에 맞게

레몬즙까지 뿌려가며 열차 안에서

민폐를 끼쳐봅니다.

 

 

 

 

인도맥주까지 덤으로~~~~

 

 

 

 

 이틀 후

Shyam Paliwal의 식사초대의

카톡을 받고 다음 날 조카와 함께

BOMbay로 향합니다.

 

 

 

 

지하철 2호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하차

3번 출구로 올라가 BIFC MALL

들어갑니다.

 

 

 

 

 

INDIAN BISTRO & BREWERY

 

 BISTRO라고 하니

아마도

규모가 작은 레스토랑인 듯합니다.

 

 

 

 

306 베이로이

 

 

 

 

 

 

 

 

인기가 좋아

점심 손님이 많다고 하더군요.

 

 

 

BOMbay  Brau

베이로이

인도풍 전관입니다.

전관의 양쪽 신상은 포토존인 듯

의자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쪽 다리를 들고

타바 춤추는 Siva신

 

탄타바춤은

 우주의 창조, 유지, 파괴의 순환을

상징하며

 

파괴의 신인 Siva의 두 다리가 땅에

닿는 순간 우주가 사라진다는 ~~

 

오랫동안

세심이 공연 팜프렛 전면부를

 장식했었던 SIiva상이 반가웠습니다.

 

 

 

 

 

  우주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Vishnu

 

힌두신들 가운데

가장 자비로운 수호신인 Vishnu의

표정이 온화합니다.

 

 

 

 

 

실내 구조는

바깥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테이블의 위치가 ㄱ자의 구조로

그다지 넓지 않은 규모입니다.

 

 

 

 

 

시크한 Oriental Style의

조명등과 인테리어가

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군요.

 

 

 

 

넓진 않지만

정갈한 실내 분위기입니다.

 

 

 

 

 

 

 

 

 

 

 

 

 

 

 

 

 

 

 

코를 사용하여

장애물을 제거해 준다고하여

사업하는 인도인들에게는

지혜와 행운의 대명사인 Ganesa 신을

대신한 코끼리 조각품인 듯합니다

하얀색 상아가 두드러져 보이는군요.

 

 

 

 

남포동 매장에서

출발한 Shyam Paliwal를 기다리며

밖으로 나와 한 바퀴 둘러봅니다.

 

 

 

 

대기석도

편안하게 디자인 해 두었군요.

 

 

 

 

인도 현지에서

오신 셰프님들인가 봅니다.

 

 

 

 

벽면에는 메뉴들을

Box에는 요리 재료와 향신료들을

D.P해 놓은 듯합니다.

 

 

 

 

 

 

 

 

 

 

 

 

 

 

 

 

 

 

 

 늦은 저녁시간이라

시장기가 느껴져 많이 먹을 수

을 것 같았습니다^

 

 

 

 

BOMBAY

일곱 개의 매장입니다

부산엔 세 개의 매장이 있군요.

 

 

 

CHICKEN DO PYAZA 14,000원

 

킨 도 아자

양파와 생강 마늘 페이스트와

함께 요리한 치킨 커리

 

 

 

 

 

 

 

PLAIN NAAN 2,500원

 

레인

탄두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빵

 

 

 

 

CHEESE NAAN 4,000원

 

 치즈를 넣어서

탄두에서 구워낸 빵

 

 

 

 

 

 

 

 

TANDOORI CHICKEN

    Full Size 18,000원  Half Size 10,000원

 

두리

인도 전통의 향신료에 하룻밤을

재운 후 화덕에서 구워낸

치킨 바비큐

매콤 새콤한 민트소스

두리 더욱 매력적인

맛을 더해줍니다.

 

 

 

 

두 사람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인 듯한 느낌~~~

 

 

 

 

 

셰프님께

What Kind of Tea?

두어번 물어봐도~~~

 

 

 

 

Just  Water.....

암만 봐도 그냥 물색깔은 아닌데....

 

 

 

 

가장 먼저 선택받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앞으로는 피자보다는 치즈 난으로

취향이 바뀔수도~~~

 

 

 

 

 

 

평소 입짧은 조카도

킨 도 아자의 맛에 홀릭

 

 

 

 

킨 도 아자

환상적인 궁합에

세심이도 열심~ 열심 ~맛을 봅니다.

 

 

 

 

 

 

 

두리

넓적다리 하나씩 덜어서

칼질합니다

전혀 퍼석하지 않은 적당한 쫄깃함과

거부감 없는 향신료를 입은

치킨바비큐입니다.

 

 

 

 

LASSI 5,000원

 

인도 요구르트

망고 딸기 키위라씨 중에서

가장 담백한 레인로 탁월한

선택을 했지요^

 

 

 

 

 

실례가 될 것같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했건만~~

 

 

 

 

 

결국

남기고 온 넓적다리 두개

한 사람만

더 왔었어도 남기진 않았을 터~~

 

 

 

 

 

 

굳이  정찬이  아니어도

 아니면

두리

가볍고 색다른 시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다음 번엔

남포동 매장으로 꼭 방문하라는

 Shyam Paliwal의 초대에

미소로 답하며

BOMbay에서의 매력적인

DINNER TIME마무리합니다.

 


 

 

낙타 안장으로 사용되었다던

신상 아래쪽 의자도 독특했구요~

 

 

 

 

 

 

 

교통편이 좋아서

집으로 가는 발길이 가볍습니다^

 

 

 

BOMbay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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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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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동래토백이 | 작성시간 16.03.26 세심洗心 기대기대요~^^
  • 작성자Gloria | 작성시간 16.04.06 뒤늦게 글을 보았네요.
    인도에 대해 그 정도로 조예가 깊으신줄 미처 몰랐습니다.
    평소에 쌓은 내공에, 호기심과 적극성이 어우러져 좋은 연을 쌓으셨네요. 짝짝짝
    정성들인 posting,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다음에는 위의 메뉴로 인도요리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세심洗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10 꽃천지에 봄바람 나서
    신나는 늦봄입니다
    올 봄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으샤으샤 댓글에 힘내서
    열심히 먹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산마실 | 작성시간 16.04.09 하루에 두끼밖에 안묵어요.
    제가 가면 저 괴기,남을일이 없었을낀데예~아까브라,아끼비~~ㅎ
  • 답댓글 작성자세심洗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10 하루 두끼가 인간의 음식이라 했습니다.
    저는 다섯끼도 먹곤합니다
    ㅋㅋ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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