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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향 부산을 찾아
지인의 부름을 받아
광안리로 향햐게 됩니다 ㅎ
조금전까지 내리던 비가
도착할 즈음에는 멈췄습니다.
비온 뒤 갠 광안리도 제법 운치가 있는듯 합니다.
이날 방문했던 곳은
광안리 수변공원 근처에 있는 킹크랩 및 랍스터 전문점 해저도시 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주차장 및 건물 모두 사장님 소유라고 합니다.
완전 부럽습니다 ㅎ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 수족관에는 씨굵은 랍스터가
그야말로 높은 인구밀도를 보이며 득실득실합니다.
이 곳 뿐만 아니라 근처가 다 수족관이네요.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2층으로 들어섭니다.
여기와 다르게 3층에는 각각 방으로 되어있는 내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바닷쪽 전망은 저기 앞쪽 건물만 없었더라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ㅠㅠ
안쪽 방향으로는 해수탕 건물도 보이네요 ㅎ
온천 매니아로서 저기도 조만간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ㅎ
기둥에 붙어있는
랍스터 요리 관련 사진 및 설명입니다.
역시 버터와 칠리소스 두가지는 랍스타 조리법의 대명사 이지요.
그 옆에는
해저도시라는 식당에 대한 설명입니다.
해저도시라 참 특이한 상호이긴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메뉴판을 확인해봅니다.
가재 해물코스는 해운대 포장마차 보다는 더 저렴한것 같습니다.
기본찬으로 세팅이됩니다.
킹크랩과 랍스터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위 및 집게와
그에 어울리는 소스가 눈에 띕니다.
특히 와사비 소스 윗쪽의 투명한 소스는 여기서 만든 특제 소스입니다.
그 맛이 새콤하고 깔끔합니다.
우와 기본상차림입니다.
우선 가짓수도 많거니와
고래고기가 기본 찬으로 나오는 집은 이집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
유부초밥, 훈제오리 샐러드, 연어회초밥, 닭똥집볶음 등
하나 하나가 맛이 예사롭지 않고 요리 고수의 감이 느껴집니다.
주방은 사장님 사모님이 직접 관리하고 조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느 음식 하나 맛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자 우리의 동반자인 맥주와 소주도 빠질 수 없지요 ㅎ
이분들 없으면 먹다가 체합니다 ㅎㅎㅎ
기장 시장 같은곳에서 주문하면
금방 나오는데
여기는 한참이 지나서야
킹크랩찜이 나옵니다.
그만큼 주문받고 제대로 찐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나온 킹크랩 비주얼 보십시오 ㅎ
우왕 ~ ㅎ
장난이 아닙니다. 징짜 ㅎ
2키로 정도 되는 녀석입니다.
특히 살이 너무 꽉차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캐나다에 법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실한 녀석들만 골라서 한국으로 가져온다고 합니다.
어떻게 쪘는지
비리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살이 탱글탱글 합니다.
그냥 대 만족이네요.
크랩만 먹어도 사실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짜잔 ㅎ
랍스터가 나옵니다.
와우 ㅠㅠ
감동이네요
좌칠리 우버터입니다 ㅎ
내 좌우에서 평생 나를 지켜줘 ㅠㅠ
살은 역시 너무나도 탱탱하며
칠리와 버터 소스도 이집에서
특제로 가미하여 그 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뭐 글로 표현하기는 힘드네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너무 양이 푸짐합니다 !!!
자 한국인의 마무리는 역시 밥으로 ㅎ
게살 볶음밥이 등장합니다.
게껍데기가 한개라 ㅎㅎ
다른 분들은 아래처럼 앞접시에 볶음밥이 담겨 나옵니다.
아래는 볶음밥이랑 함께 나오는
게 된장국이라고합니다.
사장님이 여기 밖에 없는 된장국이라고 하시며
게 껍질과 살을 함께 고아 만든 된장국이라고 합니다.
먹어보니 맛은 약간 싱거운 청국장 같은 느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혀로 느끼는 맛보다는 건강에 더욱 좋을듯 하네요.
서비스로 나온 튀김입니다.
금방 튀겨 바삭하고 맛납니다.
특히 게다리 튀김은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이템이죠.
디저트로 참외까지 섭취합니다.
배가 터질려고 합니다.
와우 ~ 행복 ㅎ
해저도시 이곳은
다른 킹크랩, 랍스터 전문점보다는
착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건물주도 사장님이고
랍스터와 킹크랩을 가져오는 캐나다 법인 또한 소유하셨기 때문에
중간 비용이 많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이유로 다른 경쟁자들은 절대 이곳을 못 이길거 같네요 ㅎㅎㅎ
킹크랩과 랍스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분해야 하는 곳입니다.
완전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