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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서 시원한 복냉면 한 그릇 드세요, |
부맛기 회원들과 한가한 주말 오후에 서부산 방향으로 나들이 나갔다, 일행으로부터 서부산유통단지에서 "오코디자인가구"란 도매점을 운영하는 지인이 있다는 말을 듣곤 포스팅 때문에 불편한 의자를 바꾸고 싶었던 필자의 눈이 번쩍 뜨인다, 바쁘다는 핑계로 가보지 못하고 있는 가구점이었다,
10여년 만에 들러 보는 가구점 관광이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첫 눈에 마음에 드는 의자를 발견하곤 점 찍었다, 가격도 지금까지 구입했던 의자들의 1/3 또는 1/2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그 제품이 KBS 2 TV "여자의 비밀"이란 새로시작되는 드라마에 협찬된 제품 중의 하나라고 한다, 다양한 제품들을 보면서 감탄을 하던 중 그곳 CEO깨서 점심식사에 초대를 한다, 주변에 복냉면을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캬~~~~ 얼씨구 좋다!
처음 들어 보는 메뉴여서 기분좋게 따라 나섰는데 일요일이어서 구경도 못하고 돌아 선 게 아쉬웠다, 그런 어느 날 김해공항 근처 거래선의 요청에 따라 방문한 후 점심식사를 이곳에서 하였다, 한적한 동네이지만 샐러리맨들이 거의 식사를 마칠 시간대에 들어 갔는데도 식사를 하는 분들이 제법 보인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지만 그쪽에서는 알려져 있는 것 같았다,
휴가철 외국으로 나시는 분들 중에서 차를 가져 가는 분들은 이곳에서 한 그릇 한 후 저렴한 근처 사설 공항주차장에 주차하고 그 주차장의 차를 이용하여 공항으로 가면 되겠다, 식당 주변에 위치한 "국제주차장" 이용시 부맛기회원들에게는 특별할인을 해주리라 생각된다, [051-941-1011] |
10분 거리 : 김해공항,
상호 ~ 냉면집인 줄 알고 갔었는데 "공항생복국"이란 복국전문집이었다, 등장하는 밑반찬이 상호에 걸맞게 복껍질무침부터 등장한다, 다른 밑반찬들도 깔끔하다, |
호박죽 ~ 필자가 무척 좋아하는 노오란 호박죽이 위를 자극한다, 냉면 한 그릇을 비우고 나오면서 배를 두드리고 나오기는 이곳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
공기밥 ~ 밥공기도 작은데다가 담겨 있는 밥의 양이 생각보다 너무 작다, 그래서 인심이 박한 것처럼 느꼈는데 식사를 마친 후 알 게 된다, 胃大하신 분이 아니라면 다 먹기도 힘들겠다, |
복냉면 ~ 8,000 원, 복해물냉면의 경우 15,000 원, 다 먹기 어려울 것 같아서 기본을 주문했다, 해물로는 복살외에 전복, 한치 등이 들어 가는가 보다, |
복껍질 ~ 붉은 색깔의 양념을 바라 보는 순간 물회가 잘못 들어 온 것 같다, 혹시 매울까 순간적으로 염려를 했었다, 차디찬 냉면과 함께 담겨 있어서 그런지 복껍질이 더 쫀득하게 씹히는 느낌이 든다, |
공기밥 ~ 이미 배는 불러 오는데도 사진 한 컷트를 촬영하기 위해 공기밥을 넣었다, 밥을 남기면 죄받는다는 꼬맹이시절 어른들로부터 들은 말씀을 지금도 잘 지키고 있는 필자는 남김없이 먹느라고 고생했다, 저녁 때면 남기겠지만 점심이었기에 꿋꿋이 다 먹을 수 있었다, |
유자차 ~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한 후에야 디저트로 등장하는 유자자, 카운터 앞 테이블에 앉아서 맛을 보는데 기가 막힌다, 배가 부르지 않았으면 한 잔 더 청해서 마실뻔 했다, |
홀 ~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홀 분위기를 촬영할 수 없어서 카운터에서 찍었다, 사진으로는 면적이 적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테이블이 10개 가까이 된 것 같았다,, |
신발장 ~ 새로 구입한 신발이나 비싼 신발은 귀찮더라도 꼭 이곳에 보관하고 들어 가는 게 좋겠다, 같이 식사하신 분들 중에서 신발을 분실한 분들을 가끔씩 보는데 난처하기 이를데 없었다, 처음 들어 갈 때는 목욕탕하던 곳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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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공항생복국
전번 : 051-974-0001
주소 : 부산 강서구 공항앞길85번길 6,(지번) 강서구 대저2동 2123
영업 : 미확인
휴무 : 미확인, 넷 째 일요일 방문시 영업하지 않았음,
주차 : 주차장 있음,
비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