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동 미즈웰산부인과 뒷편] 외관부터가 위용을 자랑하는 해물탕 전문 ~ 큰손해물탕

[북구][화명동 미즈웰산부인과 뒷편] 외관부터가 위용을 자랑하는 해물탕 전문 ~ 큰손해물탕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16.08.30|조회수2,868 목록 댓글 5

가족외식,단체회식 적당한 곳

요리를 즐기는 회원 한 분의 요청으로 미식모임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모임 장소가 화명동이라고 한다, 필자의 바운더리에서 너무 멀어도 너무 멀다, 한 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평소 가는 것을 꺼리는 지역이다, 일부 회원들을 태우고 같이 가는데 퇴근 시간이어서 엄청 밀리는 바람에 곤혹스럽다, 거다가 근처까지 도착해서 찾지를 못하고 뱅글뱅글 돌다가 겨우 찾아 들어 갔다,

이곳 위치가 대로변에서 몇 십미터 조금 안쪽으로 들어 가 있었다, 네비양이 번지만 갖고는 제대로 안내를 해주지 못해 헤매게 만드는 것 같다, 화명동에서 기준이 되는 롯데마트 대각선 맞은편인데 식당 앞 병원 건물이 이상하게 서 있는데다가 그 병원 주차장에서 길이 끊기는 바람에 찾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어렵게 도착한 후 식당 외관을 보곤 위치는 그렇게 좋지는 못하지만 건물은 제대로 되어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내부도 넓고 테이블 배치도 마음에 든다, 연방 전화가 많이 오길래 예약 전화인 줄 알았는데 배달 주문이 엄청 많은가 보다,

* 가족노래연습장이 같은 건물에 있어서 식사 후 아이들과 같이 가거나ㅣ 멀리서 친지들 방문 같이 가면 편리하겠다,

01분 거리 : 미즈웰산부인과/걸어서

05분 거리 : 롯데마트/걸어서

20분 거리 : 구포역

해물찜 ~ 48/39/30K 4/3/2인, 해물 추가시 10K 추가, 전복, 낙지 또는 왕새우 중 선택 가능, 극동셀석유의 심볼인 가리비조개 두 개가 눈길을 끈다, 우리 가족은 조개를 좋아 하지 않아서 필자도 뒤늦게 먹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가리비란 그 조개 이름을 어렸을 적부터 알고 있었던 것은 바로 극동셀의 심볼을 보면서 매우 궁금해 했었기 때문이었다,

왕새우 ~ 근접 촬영하니 왕새우의 위용이 대단하다, 반면 전복이 예상외로 초라하게 보인다,

먹기 좋게 ~ 이모가 결근했다고 한다, 사정상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러니 말없는 사장은 주문받을랴, 서빙할랴 바쁘다, 요리를 즐기는 지인이 가위와 집게를 들고 열심히 다듬어 준다, 역시, 그의 손길이 거치는 접시는 보기 좋게, 먹기 좋게 잘 손질이 되어 젓가락만 올리면 된다,

우동사리 ~ 1,000 원, 필자는 라면보다는 우동사리를 선호한다, 특히, 사누키 면이 들어 가면 더욱 맛있게 먹게 된다,

해물탕 ~ 48/39/30K 4/3/2인, 해물 추가시 10K 추가, 전복, 낙지 또는 왕새우 중 역시 선택 가능, 산동성에 갔었을 때 놀라운 광경을 바라 보게 되었다, 부두의 크기도 역시 대륙의 규모였지만 수 많은 어선들이 서로 대열을 맞춰서 정박해 모습이 군단 규모였다, 자갈치 주변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을 어렸을 적부터 봐 왔던 필자의 눈에는 완전히 분대 규모로 생각되었다,

알고 보니 그 배들이 꽃게를 싹 쓸어 간다고 한다, 그렇게 수십년간 잡아 가는데도 어떻게 씨가 마르지 않았을까?그 궁금증은 daum백과사전을 통해서 풀었다,

산란기는 5∼10월이며 2년생 한 마리의 산란수는 2만 400개나 된단다. 각종 된장국에도 들어 가고 국민 해물탕이나 찜에 그렇게 들어 가는데도 아직도 잡히는 이유가 바로 대단한 산란수에 있었다,

내용물 ~ 해물탕이란 메뉴에 걸맞게 다양한 해물들이 서로 그 모습을 들어 낼려고 분주하다, 빠지면 섭섭한 새우가 입맛을 다시게 하지만 이집에서는 대구 애를 많이 넣어 주는 게 특색이 있다,

왕새우 ~ 유럽에서는 "PRAWN", 북미지역에서눈 "SHRIMP", 스페인에서는 "마늘새우"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하니 이번 포스팅에서 익히고 간다,

외관 ~ "큰손해물탕"이란 상호에 걸맞게 건물의 외관을 바라 보니 그 위용이 대단하다, 금곡동에 점심 먹으러 가면서 통과하던 화명동이 40여년 전과 달리 이젠 상전벽해를 이루고 난 이후 땅값 등이 엄청나게 뛰어 올라 초창기 입주하신 분들은 모두 억대 부자가 되었겠다, 그러니 뒷골목에 있으면서 시내쪽의 뒷골목과는 차이를 보이는가보다,

실내분위기 ~ 다른 방도 있었던 같은데 빨리 나오는 바람에 눈여겨 보지 않았다, 길을 헤매다가 늦게 도착한 바람에 먼저 식사하고 나간 분들도 있었다, 우리 보다 먼저 도착하여 식사하고 나가고 난 뒤 실내 사진을 찍었는데 테이블을 치우기 전이라 그쪽은 제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