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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서면][마쯔리야 건너편] 넓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갈비찜도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밥상 ~ 시골밥상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16.12.06|조회수3,505 목록 댓글 15

 

 

 

 

푸짐, 저렴, 고향친구 단체모임

 

 

 

 

 

 

 

08분 거리 : 롯데호텔/걸어서.

10분 거리 : 서면R/걸어서,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서면 시골밥상


우리 카페에서 부곡동 "초원의 집" 양로원에 매년

김장을 해 오고 있었지만 배추값 폭등 등 제반 여건

등이 예년과 달라 몇 개월 동안 무척 고민을 했다,

 

[말갈리다] 원장수녀님도 올해는 김장 봉사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을 갖고 계속 눈치만 보던 중

김치를 구입할 경우 신청해야 하는 마감 직전 카페

지기에게 연락이 왔다, 이미 우리는 고민을 끝내고

김장을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낸 상태였기에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마음이 홀가분하였다,

 

그리고 사전 준비를 위해 관련자 미팅을 하기로  한

후 만날 장소를 협의하였는데 서면의

"시골밥상'이 추천이 되었다, 당연히 [말갈리다]원장

수녀님도 자리를 같이 하였다,

 

아곳은 항상 주변에 있었으면서도 몰라서 가지 못

곳인데도 불구하고 가슴으로 전달되는 느낌은

자주 들렀던 마음의 고향처럼 느껴진다, 

 

 

 

 


 

숭늉 ~ 상호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낡고 작은

시골의 여느 식당같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문을 열고 들어 간다, 그런데 어렸을 적 모친이

외출하신 사이 어린 마음에 연탄을 갈지 않으면

꺼지는 줄 알고 분리되지 않는 연탄을 깨다가

고생했던 주방의 포근했던 그 느낌이 온 몸을

휘감는다, 숭늉의 구수한 향이 주방 대신에 출입구

앞에서 살내에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돌솥밥 ~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는 따뜻함이

머물러 있는 밥그릇이다, 공기처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돌아 가신 선배 한 분이 30년 전 돌솥을

일본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자주 구입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들이

김치처럼 뒤늦게 밥그릇에 담겨 있는 우리 고유의

맛과 멋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기본/돌솥밥/갈비찜/게장/보쌈 : 10,000/16,000/16,000/13,000 원

단, 혼밥일 경우 8,000/10,000/13,000/13,000 원


 

 

 

 

청국장 ~ 이 나이에 건강에 좋다고 하니 주변의

권유에 마지 못해 주문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은

내자가 해주는 된장찌개만큼 호감이 가지 않는다,



 

 

 

 


갈비찜 ~ 여기서도 갈비찜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을 하지 못했는데 놀랍다,

지난 번 교토대학 청년 둘이 먹고 싶어 한

갈비찜을 고기를 재이고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쉽게 먹을 수 없다고

설명한 무지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서대구이 ~ 부산에서는 평소 보기 어려운

서대가 올라 왔다, 일행이  단골이어서

여사장이 슬그머니 한 마리를 올려 준다,

시골에서나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좋다, 또 가고 싶어 진다,

 

 

 

 


 

상차림 ~ 평소에 먹어 보기 어려운

세발나물을 포함하여 골고루 먹을만한

밑반찬들로 가득차니 배부르고 등따시겠다,

 

 

 

 


 

수정과 ~ 식사 후 제공되는 수정과를

마시며 오늘 기대 이상 괜찮은 곳에서

남을 위해 수고하는 좋은 분들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안내를 받았음을

즐거워 한다,

 

 

 

 

 

 

 


 

메뉴판 ~ 외부에 노출된 것을

촬영하였길래 깨끗하게 보이지 않는다,

 

 


 

 

위치 ~ 일본인 주방장이 일하는 아지까야

"마쯔리야"

근처에 있었는데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1층 ~ 규모가 상당하다, 점심 식사하러

많은 손님들로 만석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디서들 왔을까? 민자리가 없다,

 

 

 


시냇물 ~ 졸졸 흐르는 냇가에

발을 담그고 쉬었다 가면 좋겠다,


 


 

 

 

2층 ~ 독자들을 위하여 소개해야겠다,

우리도 차 한 잔하면서 회의를 진행하기

위하여 2층으로 올라 갔다,

 

 

 


2층 ~ 단체손님들만 안내받을 수 있다,

기대 이상 분위기도 좋은 곳이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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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서면 시골밥상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중앙대로691번가길 24-16, (우) 47287 부전동 519-32

주소 : 051-807-6553

영업 : 10:30 ~ 23:00

휴무 : 연중 무휴

주차 : 아르반호텔 지하주차장 1시간 제공

비고 : 사전 예약이 도움이 됨, 포장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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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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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18 아주마음에 들었던 곳이랍니다.
  • 작성자달기약수 | 작성시간 16.12.20 헐..시골밥상 2호점이 내아들밥상이었군요. ㅋㅋ..둘다 가봤어요. 짝퉁인줄 알았더니만..둘다 좋은가게임.
  • 작성자있는듯 | 작성시간 17.01.04 와..0.0 가봐야 겠어요 ㅎ 전 한식이 넘넘좋아요 이런곳 ㅎㅎ
  • 작성자태자◆ | 작성시간 17.02.25 오늘 갑니다.
  • 작성자짱신사 | 작성시간 17.08.20 필히한번 가야할곳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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