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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마미꼬바베큐치킨 |
작년 연말 서면거리를 지나는데 "무봤나촌닭"이 영업하던 곳에 예전과 달리 깔끔한 외관으로 새로운 가게가 보인다, 그전엔 거기를 지날 때마다 길바닥이 지저분하여 눈쌀을 지푸리게 했었는데 뭔가 깔끔하게 보인다, 간판을 쳐다 보니 젊은이들이 출입하기엔 상호가 유아틱하다, "마미꼬" 그러던 어느 날 또 지나 가는데 누군가 아는 체를 한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모른체 할 수 없어서 얼떨결에 답례를 했지만 도저히 모르겠다,
외모와 달리 제임스 딘같은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그를 한참 뒤에 기억해냈다, 서면에서 요식업소를 운영하는 젊은이었다, 한 번도 거기에 가 본 적이 없어서 평소 눈썰미가 약한 필자가 알아 보지 못한 것이었다, 주기적으로 찾아 오는 A1 때문에 오픈하자마자 막대한 지장을 받을 것 같았다, 마침 닭고기를 좋아 하는 후배와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을 때 여기를 찾았다, 가기 전 메뉴 등을 알아 보기 위해 검색을 하는데 "마"만 기억이 나지 도저히 전체 상호가 기억나지 않는다, |
03분 거리 : 부전시립도서관, 쥬디스태화백화점/걸어서,
05분 거리 : 놀이마다, NC백화점, 전포동카페거리/걸어서,
08분 거리 : 서면로타리, ,
북어국 ~ 테이블에 앉으면
주당들이 좋아 할만한 복어국이
등장한다, 수저를 넣기 전엔
오뎅국으로 착각하기 쉽다,
기본 세팅 ~ 인원수에 맞춰
수저와 집게가 놓여진다,
테이블마다 콜라 큰 페트병이 놓여
있어서 매운 맛 때문에 주문한 것
으로 생각했다, 알고 보니
SNS에 올려 주면 콜라가 무료로
제공되는데 우린 몰랐기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했다,
닭x집 후라이드 ~ 9K,
필자가 어렸을 적엔 닭고기를
먹는 날은 명절과 제삿날이다,
요즘과 달리 생닭을 구입해서 부친께서
직접 잡으시고 모친이 백숙으로
요리를 한다, 제사 지낸 후
뽀얀 국물에 담긴 닭고기를
모친이 찢어 주시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곤 똥집 부분이 제일 영양가가
많다며 부친이 드셨다,
그 똥집을 튀김으로 만들어진 것을 먹으며
그때를 잠시 회상한다,
느낌 ~ 도톰한 백숙으로 먹을
때와는 맛이 다르다,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먹기도 좋다,
오리지널 후라이드치킨
~ 18,000 원
순살치킨은 수입산 닭고기를,
오리지널은 국산을 사용한다,
반반 즉, 후라이드와 양념을 주문했다,
후라이드치킨 ~ 반반인데 사진은
양념부위가 더 많이 차지한 것 같다,
순살 ~ 국내산 닭고기의
순살이 역시 좋구나,
직화양념 ~ 비주얼 자체가
벌써 맵게 보인다, 그래도 시도는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한 점
입에 넣었다가 손사래를 친다,
후배 부인이 매운 것을 잘 먹는다니
포장해서 그대로 넘겨 주고 말았다,
닭도리탕 ~ 22,000 원,
일행들이 많을 때에는
주문 후 약 20분이 소요된다,
마침, 제임스 딘이 들어 오더니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인사를 하지 않았으면 또 못 몰라
봤을 것이다, 그의 등장으로
서비스로 매웠던 입을 달랠 수
있었다,
사리 ~ 2,000 원 추가시,
라면, 떡, 우동, 수제비, 햇반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시식 ~ 부지런히 올려 놓으면
청춘남녀들이 달려 들어
금방 비워 버린다,
거기에 놓인 찌라시을 들고
가면 서비스제공도 받을 수 있다,
빔 프로젝트 ~ 상당히 큰 화면으로
영화나 뮤직비디오를 보여 준다,
그런데 화면으로 사용하는 벽이 요철이
있어서 뚜렸하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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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서면 마미꼬바베큐치킨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80번가길 38(우) 47295(지번) 부전동 175
휴무 ~ 미확인,
영업 ~ 미확인
주차 ~ 없음
예약 ~ 051-806-5374
비고 ~ 제1호선 서면역 1번 출구 367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