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성당 위] 환상적인 맛의 삼각주먹밥이 카페거리를 휩쓸겠다 ~ 전포동 낭만식당

[부산진구][전포성당 위] 환상적인 맛의 삼각주먹밥이 카페거리를 휩쓸겠다 ~ 전포동 낭만식당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17.03.17|조회수2,634 목록 댓글 6

주먹밥 ~ 전포동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

들깨칼국수 ~ 4,500 원

들깨가 아주 많이 들어 있지 않아

평소 즐겨 먹지 않던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겠지만

필자의 경우는 좀 더 많이 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마 원가 부담이 따를까?

땡초 추가시 500 원

곱빼기 1,000 원

손칼국수 ~ 4,000 원,

주먹밥과 같이 먹어 보자,

정말 환상적이다,

국물만 떠서 처음 맛 보면

약간 비릿한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 주먹밥과 어울리면

화학작용이 일어 나는지

배가 불러도 더 먹고 싶어진다,

땡초 추가시 500 원
곱빼기 1,000 원

SelF ServicE ~ 아래와

같이 물과 김치는

직접 가져가야 한다,

일인 식당이니까^^

삼각 주먹밥 ~ 4,000 원,

주문도 하기 전에 가격을 보곤

비싸다고 느꼈다,국수만 먹기엔

저녁 한 끼로는 부족하겠다,

평소 든든하게 먹는데다가 새벽에

일어 나서 포스팅 작업하면서

뱃속이 허전하다고 느끼는 순간

부터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개그우먼 김미화를 연상시키는

어린 여사장의 성격을 평소에

짐작하고 있어서 믿고 주문한다,

세 명이 국수 두 그릇과 주먹밥

한 개를 주문해서 나눠 먹었는데

정말 딱 알맞았다,

주먹밥 ~ 평소에 김밥 등은

집에서 만든 것이나 먹지 식당

등 외부에서는 먹지 않는다,

그렇지만 테이블 위에 얹어 지는

것을 보니 그럴싸 하게 보인다,

한 입, 두 입 조금씩 먹어 보니

엥?

맛이 기가 막힌다는 느낌이 든다,

일행들 모두 같은 의견이다,

평소 양이 적은 후배는 조금만

먹고 말 것 같더니 사양하지 않고

마저 먹어 버린다,

그래서,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전세계 100대 가볼만 한 곳인

전포동 카페거리의 명물 메뉴로

등극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샤리"의 "소용돌이 김초밥"을

직년 초에 소개하여 힛트시켰는데

이젠 주먹밥을 띄우게 될 것 같다.

날치알 4,000 원, 절반은 2,000 원

소고기 4,000 원, 절반은 2,000 원

분위기 ~ 처음에 들어 가면

절대 낭만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딱딱한 독서실 느낌이다,

그런데 앉아서 먹어 보면 생각외로

따뜻하게 느껴지는 분위기이다,

특별한 것이 없는데도 자주 가게

되는 특이한 분위기는 친절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이끌어 내는

확실한 메뉴가 반기기 때문이겠다,

외손자와 아들놈이 아주 좋아 하는 떡갈비를 주문하겠다고 단골집 전포동 카페거리의 "맛양값"에 오랜 만에 전화를 했다, 사전에 주문하고 가야 기다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린 여사장이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공급가격이 게속 올라 가므로 3,000 원에 판매하면 팔수록 손해를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 대량 주문하면 낫겠다 싶어 20개를 주문하자 기구들을 모두 처분했다고 하는 말을 듣고 실망이 앞선다, 저렴하면서 맛있었는데 . . . . . .

이제 어떤 메뉴를 취급하는지 찾아 갔더니 떡갈비만 빼고는 종전과 동일하다, 물론 상호도 "낭만식당"으로 변경되어 있었다, 국수에다가 주먹밥을 먹으면 한 끼를 가볍게 해결하겠다, 세 명이 국수 세 개와 주먹밥을 주문하자 다 먹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국수 한 개는 취소했더니 정말 배두드리고 나오게 된다,

미소가 이쁜 아가씨 둘이는 국수 한 그릇과 주먹밥을 시켜 놓고 오손도손 속삭이며 조용히 먹는 것을 보고 그때야 이해하게 되었다, 식당에서 목소리 엄청 높여가며 대화를 나누는 손님들을 쳐다 보면 그분들은 잘 생겨서 쳐다 보는 것으로 착각한다, 절대 그게 아니란 것을 알아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