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유지해 오는 단체의 모임을 하기 위해 장소를 고르던 중 몇 년 전에 들렀던 '감돈'이란 식당이 생각나서 지나 가는 길에 들렀더니 건물 공사를 하고 있었다, 연락도 없어서 폐업했을까? 어느 날문자가 와서야 이전한 줄 알게 되었다, 냉동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제주산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단체모임에 도움이 되었던 곳이었다, |
감귤먹인 돈도야지
그래서 그런지 다른 식당의 고기 색깔과는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각도를 조절해도
사진으로는 화려하게 보이지 않는 게 특징
같이 생각된다.
불판과 멸치젓갈
불판이 반질반질 윤이 난다, 이전한지 몇
개월이 지났다고 하는데 어제 새로 사 온
것 같다,
예전에 사용하던 자리돔젓갈인가 했더니
꽃멸치젓갈이라고 한다, 다행이다,
자리돔젓갈은 필자의 입에 맞지 않았던
기억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SelF CorneR
눈치보지 않고 챙겨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공기밥도 마음 껏 가져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점심시간에 주변의 직장인들로
북적인다는 이유를 알만한다,
감돈 모듬고기
항정살 100g 8,000 원
목살 130g 7,000 원
오겹살 130g 7,000 원
맛있는 김치
불판에 올려 놓고 보니 커도 너무 크다,
잎이 큰데다가 맛이 괜찮아서 원산지를
문의하자 채산이 맞지 않아서 중국산을
사용한다고 한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특이하게 수입상에게 부탁하여
며칠 숙성을시켜서 받는다고 한다,
고기 땟깔
불판에 올려 놓고 구우니 냉장상태로
보던 것과는 다르게 보인다,
꽃멸치젓갈
어떤 게 꽃멸치인지 물어 본다는 게
먹다 보니 잊어 버렸다, 역시 멸치젓갈이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 대신 잘 달구어야 한다,
시락국
주인장이 자랑할만하다,
김치찌개
가격이 단돈 6,000원에 냉장 돼지고기가
한 접시를 포함하여 제공이 된다.
그래서 점심시간엔 샐러리맨 등 주변
인파들이 몰리는가 보다,
혼자서 들어 온 손님이 일행을 기다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혼밥하는 것으로
봐서 저녁에도 같은 가격인가 보다,
감돈불백
가격이 단돈 6,000원에 냄비 속에
돼지불고기가 잔뜩 들어 있다,
고기밀면
요즘 시종 밀면가격이 5,000 원인데
단돈 6,000원에 믿기지도 않게
돼지불고기를 듬뿍 담아 준다,
밀면
가격이 저렴한 만큼 다른 곳이 공장제조면을
사용할 줄 알았는데 기계로 직접 뽑아 준다,
각도 조절을 잘못해서 그런지
맛있던 고기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주차장
식당 맞은 편이 주차장이어서 장애인들이
출입하기에 아주 편리하다,
거기다가 휠체어를 밀고 들어 갈 수 있도록
계단에 보조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지금까지 다녀 본 식당에서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주인장 마인드가 곱게 느껴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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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구서동 감돈제주생고기
주소 :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161-20,
휴무 : 일요일
영업 : 10:00 ~ 22:00
주차 : 식당앞 한 시간 제공,
예약 : 051-862-3877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