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역 인근 괜찮은 고깃집
둘째 공주님
대학 다니는 내내
이디아커피점에서
주말 알바를 하더니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싶었나 봅니다.
지난번 2급을 따더니
이번에 1급을 땄네요.
자격증 찾으러 간 날~
고기 먹고 싶다는 말에
아빠가 한턱냈습니다.
동래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곳저곳
두리번거리다가 들린
고깃집인데요.
첫째, 둘째
너무나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둘째가 취득한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우편으로 보내주면 좋으련만...
직접 찾으러 오라고 하네요.
수안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는
고래커피바리스타학원에서
자격증을 찾고
식사할 곳을 둘러봅니다.
동래역 4번 출구 근처
노랑통닭 골목 안쪽에 있는
고깃집 돈트락
처음에는
소개하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먹으면 먹을 수록
괜찮다는 생각에
핸드폰을 꺼내 들었지요.
고깃집치고는
넓은 편이더라구요.
단체 회식하기에도
적합할 듯 싶습니다.
갑자기 여름이 온 듯
안에는 인기가 없네요.
대부분
시원한 테라스 테이블을
이용합니다.
저희들도 밖에 자리를
잡았어요.
돈트락 차림표
국내산 돼지고기 전문집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
삼겹살 1인분(180g)
9,000원이면
저렴한 편입니다.
주문한
삼겹살 나오기 전
돼지고기와 친한 친구들
여러 가지 세팅되었습니다.
참숯을 사용하는 것
마음에 들었어요.
시금치로
겉절이를 했네요.
얇은 무지랑 깻잎지를
한개씩 포개서 만든
무 & 깻잎지
몇 번을 리필했는지 모릅니다.
고기에 싸서 먹으니까
너무 괜찮더라구요.
요 녀석들도
고기 먹을 때 필요하지요.
뜨끈뜨끈한 미역국도
보글보글 뚝배기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무한리필 3,000원
야채모둠구이가
궁금합니다.
고기랑 함께 구워먹는
야채모둠구이
떡, 버섯, 호박, 파인애플 등
3,000원에 무한리필입니다.
구워 먹다가 특별히
입에 맞는 게 있으면
개별적으로도
추가주문 가능합니다.
불판 위에
모둠야채를 왕창 올려놓고
고리랑 함께 익히면 되지요.
1급 바리스타의 손놀림
역시 틀립니다요.
당연 야채가 빨리 익지요.
야채부터 서서히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먹는 속도보다
구워지는 속도가
빠르지요.
이럴 때는
불판 옆 철망 위에
잠시 올려놓습니다.
양껏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방법
맛 좋습니다요.
소스에
푹~ 찍어 먹는 맛도 일품
새로운 맛입니다.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고 했잖아요.
삼삼하고 조금 칼칼한 된장찌개
열심히 칭찬했습니다.
1,000원짜리 비빔밥
대령이요.
쓱쓱 비벼서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니까
한 그릇으로 부족합니다.
공깃밥 추가했지요.
돈트락
부산 동래구 명륜로 129번 다길 33-2
전화 : 051-558-8007
동래 돈트락 본점
모둠야채구이에 삼겹살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덩달아 싱글벙글
못처럼 만에
삼겹살 실컷 먹고
영양보충했습니다요.
모둠야채랑 무지&깻잎지
당연히 맛있어서 그랬지요~
계속 리필해 달라고 했는데요.
그럴 때마다 밝은 표정지으며
응해주신 직원분과 사장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