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중앙동에 괜찮은 해산물집이 몇 있는데 그중 이름있는 곳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바래'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사장님의 고향이 남해인데 해산물을 캐러 바다로 나가는 길을 바랫길이라고 한데서 유래하여 식당이름을 '바래'라 하였다 합니다
사장님이 그 바래에서 가까운 중앙동 40계단 부근에 새로이 남해해산물 직송전문점 "바래길"
을 오픈하였다하여 소중한 분들과 저녁식사겸 자리를 마련하여 방문하였습니다ᆞ기존 바래의 분점이라고 하십니다
기본상차림입니다 우리는 코스로 5만원짜리를 시켰는데 주 횟감의 일부인 남해산 뽈락이
태풍관계로 잡히지 않아서 4만원으로 낙찰했습니다
모듬회ᆞ 참도미 전어 병어 돌멍게 전복 문어가 골고루 푸짐합니다
도미초밥한점ᆞ 매우신선합니다
전어, 아직 철이 이르지않나 했는데 고소하니 맛이 잘들었네요
이거슨 병어~ 병어회는 저는 처음인데 한입먹어봅니다 ᆞ 쫄깃한데 저는 전어님이 더 낫습니다ㅎ
돌멍게를 먹고나서 이슬이를 부어 마시는중
아 이거 별미입니다ᆞ 멍게향이 소주에 배여서 바다냄새가 그득하네요
살얼음 가득얹은 물회를 이모님이 두손으로 버무려 맛을 내는중입니다
알이 굵은 전복도 살짝 데쳐나오고
큼직하고 바삭한 튀김도 맛나고요
모듬생선구이 갈치, 서대, 우럭ᆞ 상기 언급했듯
오늘 뽈락이 없어 우럭이 구원등판했다고 하네요 온몸을 부수어 희생한 우럭님께 감사ㅋㅋ 서대는 가자미 못지않게 맛있는 고기구여 갈치느님은 진리지요
해물파전은 소소, 우럭매운탕은 매콤하고 국물이 진합니다
식혜로 마무리 합니다
여기는 화려하고 정갈한 느낌보단
주로 남해산 해산물을 내오면서 남해바다 그대로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집인것 같습니다
제가 군대생활 일부를 남해 해안에서 보냈는데
그때 각종 어류 어패류 정말 많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청정바다에서 잡은 식재료들로 한상 내오는
"바래길"~
직장인들 회식, 모임, 지인들과 술자리에 괜찮을거 같네요
다음에는 점심메뉴인 쌈밥정식 아구탕등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상호: 바래길
전화: 051 441 9571
주소:부산시 중구 해관로 82-1(중앙동 전철역
17번출구 신한은행 뒷편
영업시간 : 이른11시~늦은10시
휴무일: 일요일
주변명소: 40계단, 용두산공원, 중부경찰서
연안터미널,무역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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