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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구)진구청 맞은편] 참가자미 미역국으로 전국을 강타한 공로자 서면 오복미역이 해논미역으로 발전 ~ 서면 해논미역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18.09.17|조회수1,829 목록 댓글 1

[(구)진구청 맞은편] 참가자미 미역국으로 전국을 강타한 공로자 서면 오복미역이 해논미역으로 거듭나다 ~ 서면 해논미역


2015년 내자가 동기들과 모임을 할 때마다 남천동 오복미역에서 식사한다고 한다, 무슨 미역국을 집에서나 끓여 먹지 밖에서 먹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다가 거기는 규모가 너무 작아서 몇 팀만 가도 대기해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서면의 오복미역을 지나다가 보니 규모가 엄청나다, 10 대 이상 주차도 가능한 규모여서 미역국 먹으러 그 많은 인원들이 몰릴 것 같지 않아 보였다, 


모친이 끓여 주시던 미역국은 소고기가 들어 가는 것이여서 다른 재료가 들어 가는 것은 식당에서 먹지 않았다, 어느 날 서울에서 온 거래처 직원에게 부산에서 핫한 메뉴라며 안내를 했다, 한 술 국물을 떠 넣는 순간 오~잉, 기가 막힌다, 그래서 포스팅한 이후 널널하던 주차장에 차들이 몰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05분 거리 : 서면로타리, 영광도서, 부산탑모형 /걸어서

10분 거리 : 롯데호텔, 마쯔리야 이자까야, 롯데양곱창 / 걸어서,

10분 거리 : 초읍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 사랑채, 나탄한정식,




해논미역,

미역국은 주차도 편리한 서면 오복미역에서 생각날 때마다 거기서 먹는다, 그런데 무심코 들어 간 곳에 상호가 변경되어 있어 주인도 바뀐지 알았다, 입구에서 잘 생긴 훈남이 인사를 한다, 그때서야 그곳 사장인 줄 알았다, 신수기 좋아도 아주 좋다고 하자 한 달 전에 결혼했었다고 한다, 역시 남자는 결혼을 해야 달라지는가 보다, 알아 보지 못한 이유는 카운터에 있지 않고 항상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어서 얼굴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친구 몇몇이 같이 연구하며 시작하였던 오복미역이었는데 상호등록했던 친구가 체인을 양도하였다고 한다, 그런 탓에 같은 상호를 사용할 수 없어서 바꿀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들로 정성껏 직접 연구하고 조리하는 만큼 상호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다, 경상도 전통방식으로 우리 몸에 유익한 음식으로 거듭난다,




밑반찬,

이곳 밑반찬들은 깔끔하면서 손이 가는 것들로 채워진다, 처음에 차려진 것을 찍고 난 뒤에 꽁치가 또 올라 온다, 어릴 적부터 무척 좋아 해서 즐겨 먹었던 꽁치가 올라 오는 것을 잊었던 것이다, 왜냐면 이젠 등푸른 생선은 통풍 때문에 먹지 않기 때문이다, 원래 한 마리만 제공되는데 단골일 경우 세 명 이상이면 두 마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전복회무침,

13,000 원/소자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사교성이 좋아서 주머니에 약간의 금전이 있을 때에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카페 회원에게 저녁을 사주는 자리여서 추가 주문을 했다, 메뉴에 처음 보는 홍시가자미물회가 보여 주문을 하자 요즘 기상 악화로 배가 출항하지 않아 살아 있는 생선들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어서 준비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전복가자미미역국,

15,000 원 

전복이 들어 가지 않으면 10,000 원, 종전 가격이 11,000 원이었는데 상호를 변경하면서 1,000 원을 내렸다고 한다, 요즘같이 최저 임금제 때문에 요식업소에서는 난리간 난 하수상한 때 가격을 내리다니 대단한 결정이다, 전복을 빼고 먹는 것을 좋아 하지만 혼자서만 그럴 수가 없어서 어제 중앙동 본참치에서 있었던 오마카세 미식모임에서도 먹지 않았던 전복을 두 마리나먹었다, 예전엔 없어서 못 먹었고, 요즘은 흔해서 안 먹게 된다,


전복소고기미역국,

18,000 원 

어렸을 적 즐겨 먹던 메뉴이지만 미역국은 가자미가기 들어 간 게 더 맛있게 느껴져서 일행에게 양보를 했다, 사진을 찍은 후에 먹게되니 아주 뜨겁지는 않지만 입안의 목넘김이 즐길 정도로 알맞다, 바로 드시는 경우 미리 제공되는 앞접시에 덜어 내어 조금씩 식혀서 먹는 게 편리하다,


전복조개미역국,

17,000 원 

사진에는 전복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마리가 밑바닥에 잠수하여 대기 중에 있다, 촬영용으로 긴급 부상시킨 것이니 참고바란다, 질좋은 미역으로 덮어 있어서 뜨거운 줄 모르고 그냥 입안에 넣었다가는 고생하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국물이 뜨거우면서도 시원하므로 한 술 떠서 음미를 하며 먹는 게 좋다, 잘 게 들어 있는 조개의 식감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전복 인증 샷,

국물 한 방울까지 깨끗이 비우고 나니 자개장을 만들 때 사용하던 전복의 갑옷이 보인다, 물론 자개장을 만들 때는 이런 작은 사이즈의 전복을 사용한 게 아니고 어른 손보다 더 큰 것을 사용한 것으로 일고 있다,



냥이,

입구를 촬영 중에 냥이가 지나 가다가 잠시 서서 저 손님이 뭐하시는걸까? 궁금한지 쳐다 보곤 지나 간다, 조금 더 기다려 주었으면 했는데 모델료를 안준다고 그런지 그냥 가 버린다,





단체석,

테이블이 총 여섯 개가 놓여져 있다, 칸막이만 되어 있고 방 형태가 아니여서 홀의 소리가 그냥 들어 오게 된다,


HaLL,

평상시 식사를 마치고 기다다가 촬영한 탓에 초상권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찍을 수 있었다, 촬영을 위해서 이모들에게 상을 좀 치워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2년 반 근무했다는 낯익은 이모가 밝은 미소로 응대하며 조치해준다,




상호 : 해논미역 서면본점

전번 051-806-6050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399-8 [구]부산진구청 맞은 편,

영업 : 10:00 ~ 22:00,

휴무 : 휴무없음

주차 : 10대 정도 가능,

비고 1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

비고 2 : 포장 가능하며, 반찬도 몇 가지 포함해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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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카시아~♡ | 작성시간 18.09.24 가자미미역국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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