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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동래구 명륜동) 동래구청 일방통행길에서 발견한 작은식당 육삼정

작성자김쿠나|작성시간18.10.16|조회수2,396 목록 댓글 2

동래구청 주차장 나오는길목 일방통행길에서

발견한 작은식당 육삼정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육개장과 냉동삼겹살을 전문으로

하는곳이라고해요~ 좀 쌩뚱맞은

조합인것 같지만 은근 잘 어울리더라구요~

사진 몇장 담아왔는데 회원님들과 공유해봅니다.







늦은밤이라 이곳 근처에는

영업하는곳이 거의 없더라구요~

영업시간은 오전11시~오후11시까지입니다.

라스트오더는 10시까지!

중간에 쉬는시간이 있던데

오후3시~5시까지였습니다.


메가마트에서는 대략 5분정도 거리인데

충분히 걸어올만하겠더라구요~


요즘은 동래 번화가쪽으로 가보면

사람도 많고 너무 복잡하고 시끄러워서

좀 조용한곳을 찾게 되잖아요..^^







냉동삼겹살과 한라산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작은식당인데도 한라산소주를 맛볼수있다는게

좀 신기할따름이었습니다.ㅎㅎ


독한 술이다보니 초빼이들 아니면

안먹는다고 하던데 저는 한라산소주

너무 좋아해서 신경안쓰고 그냥 먹습니다.ㅎㅎ








급냉되어나오는 냉동삼겹살입니다.

추억돋아나게 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위에 올려진 꼬지구이는 선착순으로만

나온다고 해요~ㅎㅎㅎ


제가 먹을복이 있긴 있나봅니다.

양도 제법 푸짐해 보이고


1인분에 6,000원이라는 착한가격이었습니다.

어설픈 생삼겹살 보다는 저는 요즘대세

냉동삼겹살이 더욱 땡기더라구요~







파절이도 정말 추억돋습니다.

어릴때 부모님 손잡고 집근처

고기집에서 나온듯한 파절이는

맛있어서 3번이나 리필해서 먹은..;;ㅋㅋㅋ






제가 애정하는 한라산 소주와 냉동삼겹살의 조합이 얼마나 잘 어울리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시키고봅니다.







요즘은 구경하기 힘들다는 돌판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위에 삼겹살을

올려서 지글지글 구워내기 시작합니다.


돌판이 워낙 묵직해서 요건

불조절이 정말 생명입니다.!!

한번 달궈진 불판은 식는데

오래걸리는 편이라 은은한 불에서

천천히 구워먹었습니다.




추억을 제대로 상기시키는 비주얼이라 그런지

너무 먹음직 스러웠어요!ㅎㅎ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냅다 뺏들어서 쌈도 싸먹어봅니다.

파절이가 맛있어서 그런지

냉동삼겹살도 엄청 구미를 당기더라구요~







기름도 맛기름이 나닌

오리지널 참기름입니다.


보통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맛기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고소한향이 일품인 참기름을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얼큰한 육개장 국물과 삼겹살이

은근 잘 어울려서 좀 놀랬습니다.







옆테이블에서도 이렇게 먹고 있길래 저희도

육개장을 추가로 한번 시켜봤습니다.







건더기도 엄청 많이 들어있고

사골육수향이 진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런육개장은 정말 얼마만에 먹어보는건지!ㅎ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지만

매콤하면서도 은은하게 중독을

이끌어 내는듯한 맛있는 육개장이었어요~


해장용으로도 좋으니 참고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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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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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막강부 | 작성시간 18.10.18 음식에 대한 철학? 과 주관이 뚜렷하군요 ^^
    프렌차이즈가 설치는 요즘에 보물같은 곳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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