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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연제구][연산동]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음식들 ~ 분보남보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18.11.05|조회수1,879 목록 댓글 3



분보남보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있으며, 베트남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국수 중 볶은 소고기, 숙주와 땅콩을 듬뿍 넣어 비벼 먹는 국수로 대부분 알고 있다, 그렇지만 분보남보는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점이라고 한다, 거기서 먹을 수 있는 국수가 식당 상호보다는 메뉴명으로 더 잘 알려진 것 같다, 구글지도를 보고 찾아 가면 엉뚱한 곳을 안내한다고 하니 아래 간판의 파란 색깔을 기억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05분 거리 : 연산동 섬, 연산역 10번출구, 한창정보타운 / 걸어서,

07분 거리 : 선정생한우,

08분 거리 : 칠보락, 정참치, 수참치, 동원횟집 / 걸어서,

10분 거리 : 부전시장, 서면R




분보남보,

이곳 상호는 한글 문법에 따를 경우 남보분보가 되겠다, 분은 '쌀국수', 보는 '소고기', 남은 '남쪽', 마지막 보는 '맛있는' 뜻이란 형용사이므로 "남쪽의 맛있는 쌀국수소고기"라는 뜻이다, 참고로 '보'는 한글로 표시할 경우 구분이 되지 않지만 베트남어로는 스펠 위에다 갈매기를 붙이느냐? 아니면 삿갓을 붙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가 보다, [豫] Mã Mây


서면에서 10분 거리의 연산동에 베트남 음식점이 최근에 개업했다, 베트남 분보남보측으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독점적으로 상호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였지만 음식 조리 노하우는 별도라고 한다, 그렇지만 독자적인 개발을 통해 95% 수준을 유지하며, 향후 프랜차이즈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전국적으로 크게 히트를 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컨 브랜드로 '보느엉' 먹방골목의 베트남 정통 바비큐로 유명한 "47 Mã Mây"도 동시에 런칭을 했다,


기본 셋팅,

우리나라와 달리 밑반찬 등은 없이 오늘 먹을 음식들의 풍미를 더해 줄 피쉬와 땅콩소스들만 보인다, 그리고 간식류가 중앙에 놓여져 있을 뿐이다, 그리고 중앙에 스낵을 올려 놓았길래 음식이 나오기 전에 주문한 맥주 안주로 생각했다,


BeeR + 알새우칩,

6,000 원 ~~> 4,000 원,

처음 맛보게 될 베트남의 대표적인 두 가지 맥주가 주류파들의 공세로 올려진다, 성급한 분들이 그냥 따라 마시자 목격한 직원이 맛있게 마시는 팁을 알려 준다, 소프트한 하노이 맥주를 마신 후 탄산 특유의 톡 쏘는 느낌의 사이공 맥주를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끄루뿍 우당 [Krupuk Udang]이 원조인 알새우칩은 왜 올려졌을까 궁금했었는데 안주가 아니였다,


NeM + Goi Xoai Hai San,

22,000 원,

베트남식 만두인 넴과 샐러드 소스가 기가막힌 망고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안주이다, 망고샐러드를 "고이사오하이산"이라고 하는가 보다, 만두는 라이스페퍼로 둘러 싼 후 튀긴 것으로 보이며 스윗칠리소스에 찍어 먹는다,


Goi Xoai Hai San,

18,000 원,

망고해산물샐러드, 그린 망고를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에 새콤 달콤 무쳐 낸 샐러드 요리, 메뉴명은 기억하기기 쉽지 않는 "고이사오하이산", 완전히 익지 않은 망고를 거기서는 과일용이 아닌 채소처럼 먹는다, 그래서 달콤한 망고를 기대한 경우 실망할 수도 있다, 인도에서는 새콤한 맛이 강하고 과육이 단단해서 피클를 담거나 카레 요리 또는 샐러드에 주로 사용한다,


Rau Muong Xao Toi,

8,000 원,

라우 무엉 사오 또이, 공심채을 마늘과 같이 볶아 낸 야채 볶음요리, 공심채란 줄기 속이 대나무처럼 비어 있는 메꽃과 미국나팔꽃 한해살이풀. 꽃은 작은 나팔꽃 모양이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자란다, 비주얼이 시금치 같아 먹지 않았는데 조금 맛만 보니 먹을만 하다, '모닝 글로리'라고도 부른다,



BanH Xeo,

15,000 원,

라이스페퍼에 고기, 해산물 그리고 야채와 같이 먹는 베트남식 해물부침개, 직원이 테이블 옆에서 직접 만들어 준다, 케이크를 의미하는 반은 쌀가루와 카레 등을 넣어서 바삭하게 구운 것으로서 해산물 등을 담은 후 라이스페퍼를 둘둘 말어서 먹게 된다,


분보남보,

9,000 원,

소고기 비빔쌀국수 즉, 상호와 메뉴명이 동일한 분보남보이다, 라임을 꼭 짜서 넣는 게 좋은데 우리는 일상에서 라임을 쉽게 볼 수 없어서 그런지 쳐다만 보고 지나쳤다, 소고기를 숙주와 함께 볶아 야채와 함께 느억맘/베트남 액젓 소스에 비벼 먹는 정통 비빔 쌀국수이다, 앞 접시에 조금씩 덜어 내어 간장을 넣어서 비비거나 또는 베트남산과 태국산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는 매운 소스 중 더 매콤한 것을 원하면 베트남산을 선택하면 된다,


베트남 음식엔 프랑스 등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샬롯을 ~ 양파 크기의 1/4 정도 되는 채소를 ~ 사용한다, 고기요리와 소스 같은 음식의 맛을 내는 데 이용하여 우리나라 음식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고명으로 땅콩을 주로 사용하여 고소한 맛이 충만하다,


Ap Chao/압 차오,

9,000 원,

점심 메뉴로서 소고기를 숙주와 같이 마늘기름에 볶아 고명으로 육수에 넣어 먹는 쌀국수이다, 메뉴판의 설명과 달리 오늘은 맛있는 차돌박이가 우리의 위를 가득 채우게 한다,




1층 분위기,

1층에 들어 서면 두 개의 칸으로 나뉘여져 있다, 데이트족은 안쪽 테이블을 선호할 것 같다,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것 치곤 시끄럽지 않은 게 마음에 든다,


2층 계단,

계단이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올라 가다가는 위험하겠다, 특히 내려 올 때 조심하기 바란다,


2층 분위기,

단체모임은 2층에서 하는 게 좋겠다, 창가쪽은 가족들 모임이나 연인들에게 양보하자, 천정의 전등갓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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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연산동 분보남보

전번 : 051-853-4879

주소 : 부산 연제구 고분로 13번길 1,

영업 : 미확인11:00 ~ 01:00

휴무당분간 없음

주차없음, 주변에 영업용 주차장 있음,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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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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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람이고파 | 작성시간 18.11.08 부산에 제대로 된 베트남음식점이 생기다니 서울보다 빠르다니!
  • 작성자청곡 | 작성시간 18.11.09 연산동에서도 이제 베트남의 이국적인 향을 함께 할 수있어 넘 좋습니다.
  • 작성자소피아123 | 작성시간 18.11.16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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