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괴정] 다양한 고량주도 마실 수 있는 짬뽕맛집 ~ 고구려짬뽕 10101괴정점

[사자왕]

부산 괴정짬뽕맛집 고구려짬뽕10101괴정점, 실내분위기부터 다른 중식당

2017년 10월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과 부곡동 초원의집 양로원에서 매년 정례 행사인 400포기 김장 봉사를 끝낸 후 우연히 일성상회 등을 운영하시는 김정수 CEO를 본참치 식당에서 조우했었다, 인사를 교환 후 봉사활동에 대한 대화를 하다가 수고하신 분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신다, 몇 년 전에도 봉사활동 참여하는 회원들을 자갈치로 초대하신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하였다, 그때 12명의 회원들이 초대받아 간 곳은 부민동 소재 부산 제1호점 고구려짬뽕이었다,

05분 거리 : 괴정역 8번 출구, 괴정사거리, 사하성당 / 걸어서,

05분 거리 : 청죽일식당, 구덕야구장, 고구려짬뽕 부민점,

10분 거리 : 감천문화마을 어린이공부방, 명예해물잡탕,

15분 거리 : 다대포, 북경손짜장,

고구려짬뽕 괴정점,

사하구 괴정짬뽕집의 정식 명칭은 고구려짬뽕10101 괴정점이다, 2016년 7월 수요미식회에 방송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다, 부산에서는 부민점에 이어 2호점으로 오픈한 곳으로서 규모가 짬뽕집 수준이 아니고 대반점급이다, 어린이놀이방도 갖추고 있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최고급 중국 고량주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동파육,

25,000 원,

중국음식이라고 하면 수십 년 전 서울 그랜드호텔? 대반점에서 짜장면을 맛 본 후 두 번째로 놀라며 먹었던 음식이 바로 동파육이다, 중국시인 소동파가 항저우에서 벼슬을 할 때 바둑을 두다가 처음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하여 동파육이라고 한다, 돼지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은 일천한데 동파육을 맛 본 이후 중식당에서 식사할 때 꼭 주문하게 되는 메뉴가 되었다,

갈비짬뽕탕,

18,000 원,

평소 짬뽕을 좋아 하지 않아서 그런지 갈비가 들어 있는 것은 처음 접하는 것 같다, 갈비탕은 소갈비와 당면이 들어 간 것을 선호했었는데 큼직한 돼지갈비가 들어 있어서 신기하였다, 다양한 해산물도 들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며 맵기도 보통이었다,

해삼탕,

25,000 원,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우는 해삼은 연골에 들어 있는 콘드로이틴 성분이 끈적이는 점액질 형태로 체내 혈전을 제거하고 혈액의 응고를 막아준다, 평소에 즐겨 먹으면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세포재생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서 피부미용에도 좋다, 질겼던 기억 탓에 일부 중식당에서는 기피했었는데 식감이 괜찮았다,

대왕군만두,

5,000 원,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군만두의 세 배 정도의 사이즈라고 생각된다, 물만두를 선호하는 필자는 군만두를 즐기기 않는다, 처음 모임에 참석한 젊은 처자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 하는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찹쌀탕수육,

16,000 원,

탕수육은 튀김옷만 크게 나오는 곳과는 달리 알찼었다, 그런데 먹는 방법으로는 부먹과 찍먹이 있는데 그냥 소스를 부어서 제공된 것 같다, 찍먹파 고객은 주문시 미리 언급하면 되지 않을까,

칠리새우,

15,000 원,

새우 크기가 적지 않아서 다른 곳에 비해 새우량이 적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입안에 넣으면 가득 차는 느낌을 갖게 된다, 칠리새우만의 맛을 음미할 수 있어서 일행들이 만족해 했다, 크림, 깐풍 그리고 칠리 세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옛날우동,

6,000 원,

요즘 웬만한 중국집에 우동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정갈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 대신 우동을 먹게 된다, 여기서는 우동의 맛이 궁금하다며 주문하여 조금씩 나눠 먹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기본이 잘되는 곳이 다른 요리들도 맛있다는 속설이 있다,

옛날짜장,

5,500 원,

횟집에서 마지막으로 매운탕을 먹듯이 중식당에서 짜장면을 먹지 않으면 맛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느낌이 희석될 수 있다며 한 그릇 주문해서 나눠 먹는다,

육해공짬뽕,

9,500 원,

짬뽕을 좋아 하는 일행들은 짬뽕전문점에서 짬뽕을 먹지 않는다는 게 말이 안된다며 한 그릇 주문서 추가한다, 메뉴명도 특이한 육해공 짬뽕으로서 닭고기, 차돌박이 그리고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육해공이라고 한다,

메뉴판이 아래 사진 한 장 뿐인 줄 알았는데 두 장이었는가 보다, 거기엔 식사류가 들어 있었음을 이제 발견했다, 짬뽕 종류로는 옛날, 삼선, 차돌, 육해공, 해물왕갈비, 불짬뽕 등 여섯 가지가 있다, 마파두부밥, 유산술밥, 새우볶음밥, 초계면도 가능하다, 세트메뉴로 주문시 가격이 유리해지므로 잘 살펴보기 바란다,

최저임금제로 인한 임금 상승, 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심야영업을 중단했다고 알리고 있다, 요식업소 종사자들 또는 직장의 야근조들이 간단히 해장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괴정지역에서는 드물텐데 많이 아쉽겠다,

고량주,

여기 사장께서 애주가이신가 보다, 우리가 식사를 끝내고 나올 때 마주치면서 인사를 했는데 거나하게 한 잔하셨던 것 같다, 부인에게 물었더니 좋아 하신다고 한다, 필자가 좋아 하는 58도짜리 금문고량주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자 부인이 꺼내 오는데 포장이 되어 있어서 지 말라고 했었다, 기회가 되면 금문고랑주와 고구려짬뽕과 함께 즐기고 싶어진다, 괴정에서 대리운전비가 얼마나 될까?

단체석,

우리가 입장했었을 때 식사하시던 분들이 너무 오래 머물러서 단체석 촬영을 할 수 없을 뻔 했다, 마침 우리도 일어 섰을 때 그분들이 나가므로 직원들에게 정리를 부탁하여 기다렸다가 촬영했다, 4인용 테이블 다섯 개[?]였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일반석,

아이들을 데리고 움직이는 줌마부대원, 어르신들을 모시는 효도가족들이 앉을 수 있는 쪽은 입구에 들어 서서 좌측편에 자리 잡고 있다, 우측편은 식사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그 공간 사진은 누락되었으므로 양해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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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괴정동 고구려짬뽕 괴정점,

주소 ~ 부산 사하구 사하로 182 IDS아델하임 2층, 괴정동 955-4,

휴무 ~ 연중 무휴,

영업 ~ 11:00 ~ 22:00, LO 21:20

주차 ~ 지하주차장 이용,

예약 ~ 051-208-2224,

비고 ~ 

[인간승리]

전 직장이 부민동이라 부민점에 자주 갔었습니다. 육해공을 주로 ^^

[청암]

와우 맛난 고량주 ~~~ ㅎ

[애사랑애]

첨으로 부민첨,괴정점 가본곳이 나왔네요~~ㅎㅎ
저는 많고많은 이름중에 왜!!!고구려짬뽕 일까가 궁금해서 찾아 갔었는데
번번히 짬뽕이 맛나서 이유는 못 물어보고 옵니다~~^^

[죽비소리]

저의 집 근처군요. 다음에 꼭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