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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사상구][사상] 사상횟집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소통 광장 ~ 아이싱싱회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20.01.20|조회수2,100 목록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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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연말연시엔 몇 년 전에 비해 너무나 한가하다, 예전처럼 활기차고 즐겁다는 생각보다는 웬지 점점우울해지는 12월이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도 어떤 분들은 송년회를 한다고 한 달 내내 바쁜 분들도 보인다, 필자도 몇몇 송년회에 참석을 했었지만 오히려 망년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망년회란 연말에 한 해를 보내며 그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뜻으로 갖게 되는 모임이자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이다, 기해년은 잘 가시라며 진달래 꽃을 깔아 드리는 송년회란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 . . . .



사상횟집 아이싱싱회,

사상구에 있는 '아이싱싱회' 횟집을 다녀 온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이 엄청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혹시나해서 검색을 해보니 많은 분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올려 졌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오~잉~ 개업한지가 2018년 여름에 했었다니 16개월만에 또한 생선횟집이 자리 잡을만한 위치도 아닌 것 같고 가게 규모도 작은데 어떤 비결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망년회 장소를 고민 중이었는데 가자 ~ 사상 아이싱싱회 횟집으로 ~,



상차림,

예약이 되었지만 너무 손님들이 많아서 빈좌석이 보이지 않아서 대기를 해야 하는지 걱정이 된다, 예약시 통화했던 꾀꼬리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 오면서 우리를 유일하게 남아 있던 방으로 안내한다, 주문을 받자마자 신속하게 차려 지는데 5분 대기조가 따로 없는 것 같다, 테이블에 차려진 음식만으로도 필자의 배는 용두산만큼 불러 올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라니 더욱 놀랍다,


피꼬막,

상에 올려지는 순간 주문하지 않은 메뉴가 올라 오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접시 하나에 가득하다, 바다향을 머금은 꼬막을 평소에 좋아 하는데 이집에서는 다른 곳과 달리 알맹이만 올려진 게 아니였다, 아예 멋지게 요리를 한 게 돋보인다, 제철을 맞은 피꼬막은 보양식품이라고 한다,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을 가득 품고 있으며 헤모글로빈이 많아서 빈혈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김치전,

추가 주문시 1,000 원,

이미 블로그에서 좋은 평가를 봤던 김치전이어서 정말 기가 막힌 맛일까? 확인차 한 입 넣었는데 아니? 이럴 수가? 얇으면서도 바삭한 맛을 보던 일행들이 순식간에 처분해버린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추가 주문하듯이 필자도 주문했더니 추가 비용이 1,000 원이라고 한다, 워낙 도매가격으로 생선회를 제공하므로 이문이 박해서 추가 비용을 받는다고 한다, 좋아요!



통영 석화,

역시 겨울의 별미, 카사노바가 통영 석화를 먹지는 않았겠지만 남정네들에게는 파워를, 여성들에게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선사한다는 굴 네 개가 접시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다, 일본으로 생산량의 40% 이상을 수출할 수 있는 것은 남해바다가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래서 생선회와 달리 통영 굴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이다,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정말 손이 많이 가므로 규모가 작은 곳에서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 그리고 최저인건비 등을 맞출려면 여력도 부족할 것이다, 그런 게장을 제공해주는 것도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다 모든 분들이 칭찬하더니 그게 사실이었다, 음식의 신이 재림했는가 보다, 



홍합탕,

홍합은 담채로 불리우기도 하며 비타민, 칼슘, 인,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으로 한방에서는 살을 삶아 말려서 약으로도 사용한다, 말린 담채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인데, 이 칼륨은 몸속에 과다하게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시켜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혈액을 생성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청소년기 빈혈 예방에 좋다, 흔들린 사진들이 많아서 아쉽다, 출처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69XX12500100,


기타 등등,

테이블에 차려진 야채초무침 외 일부 반찬들 모두 거론하기엔 지면이 부족하니 몇 가지만 올려 본다, 두부김치, 고동 그리고 필자가 좋아 하는 홍당무는 오랜만에 만났다, 우리는 진로이즈백과 테라맥주 각 한 병씩 주문했기 때문에 방어대가리구이 서비스받지 못했다, 몇 병이나 더 마셔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과음은 건강을 해치니 적당하게 즐기자, 그리고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 인생을 마치게 된다,


메인회,

70,000 원,

50,000 원짜리에 20K를 추가한 특선으로 선택했다, 그럴 경우 생선회의 질이 달라진다고 한다, 광안리해수욕장과 민락동에 가면 일인당 30 ~ 35,000 원이 기본일 것이다, 네 명이 앉으면 120,000 원 이상 지불해야 하지만 아이싱싱회는 도매가로 제공하므로 거의 40 ~ 50% 이상 저렴한 것 같다, 거기다가 제공되는 밑반찬의 수준은 웬만한 일식집 수준이라고 느껴진다,



메인회 구성,

모듬회의 구성은 방어, 참돔유비끼, 도다리, 민어, 밀치, 감성돔으로 되어 있다, 식감이 아주 좋다는 느낌을 가졌는데 이곳 젊은 사장은 외갓집 고모할머니와 외삼촌 집안의 전체가 횟집을 미포에서 운영하였단다, 어려서부터 수족관의 물고기들을 바라 보며 성장했으니 모태 생선칼잡이라고 해도 되겠다, 특히 아이싱싱회를 오픈하면서 정한 모토는 고가의 생선회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게끔 하겠다는 것이었다,


생선초밥,

기본적으로는 샤리만 제공된다, 메인회의 생선회를 올려서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도록 한다, 필자는 촬영하는 것도 아주 느리게 하는데다가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갖고 있는 편이다, 거의 촬영이 끝난 후 한 점 먹어 볼려고 하였더니 접시가 비어 있다, 이런!  우리나라 말이 서툰 알바에게 샤리를 가져다 달라고 하니 못 알아 들어서 초밥이라고 했더니 만들어진 초밥을 가져 왔다, 그런데 샤리가 너무 많아서 30% 정도는 줄여도 될 것 같다,



밀치,

참돔유비끼,

방어 뱃살,

도다리,


영덕대게,

경북 영덕에 가면 마리당 40,000 원짜리 영덕대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고 꾀꼬리 목소리의 주인공이 권유한다, 일인당 한 마리식 네 마리에 80,000 원이다, 무려 50% 저렴한 가격이니 먹지 않을 수 없다, 영덕대게는 정말 얼마만에 맛보는 것인가?


맛보자!

고가의 대게집에 가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칼집을 내주거나 이모들이 친절하게 잘라도 준다, 그러나 여기는 도매가격으로 제공되는 서민들을 위한 횟집이 아닌가! 직접 해야 되는데 필자를 제외한 일행들이 대게를 자주 먹어 보지 못한 것 같다, 카메라에게 먼저 먹이는 필자가 할 수 없어서 여사장에 부탁했더니 사정을 짐작하고 바쁜 와중에 도와 준다, 한가한 시간엔 고객들을 위한 배려가 가능하다고 하니 바쁠텐 부탁하지 않는 게 좋겠다,


그놈?

들어 오기 전 영덕대게가 들어 있는 수족관에 카메리를 들이 댔더니 대게 한 마리가 다리를 흔들어 가며 필자를 쳐다 보는데 돌아설 때까지도 계속되었다, 바로 그놈이 찜통에 들어 갔다가 나온 게 아닐까?


어묵 조개탕,

주류파를 위한 특별 서비스 메뉴이다, 대개 일본 후쿠시마산 가리비를 사용하는데 여기선 국산 홍가리비를 넣은 게 마음에 든다, 도매가격이지만 퀄리티는 저렴한 것을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 일행은 비주류여서 술을 더 이상 주문은 하지 않았다,


마라탕?

매운탕이 나왔는데 이게 보통 매운 게 아니였다, 일행들이 마라탕이라고 하면서 계속 먹는다, 필자는 매운 것을 못 먹는데도 자꾸 수저가 탕속으로 들어 간다, 추운 계절이어서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서 마라탕을 먹으니 온몸에 땀이 난다,


직접 담근 김치,

다양한 밑반찬들을 제공하니 적게 드시는 분들을 포함하여 남기는 반찬들이 많아서 양을 조금씩 줄이기로 했단다, 지구 온난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직접 담근 김치도 조금씩 담아서 올린다고 한다, 이점은 우리 모두 박수를 보내자, 짝 ~ 짝 ~ 짝 ~


생선회모듬,

기본 40,000 원

일행이 두 사람일 경우 아주 적당한 메뉴일 것 같다, 그리고 양도 적지가 않아서 둘이서 소주 두세 병 마시기에 알맞을 것 같다, 다른 테이블로 나가기 전에 잠시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한 것이다,




메뉴명 앞에 붙어 있는 하트 표시가 강력 추천을 뜻하는가 보다, 모든 음식들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좋은 횟집은 드물다고 생각된다,


간판,

오픈 비용을 줄이기 위해 로고도 포토샵을 이용하여 꾀꼬리 목소리의 주인공이 직접 만들고, 전기공사까지 모든 것을 직접 했으니 피땀과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겠다, 다섯 살자리 어린 공주님도 페인트칠 할 때 동참하였다니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횟집주인,

어렸을 때부터 생선회를 보고 자랐다는 남사장은 처음 보는 순간 영화배우인 줄 알았다, 횟집보다는 영화 분야에서 엄청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수염을 기루고 있는데다가 얼굴 부분이 어둡게 나와서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아직 한창인 때이다,


실내 분위기,

수많은 젊은 고객들로 가득찬 실내는 빈자리가 없다, 초상권땜에 망설이다가 구석진 곳에서 살짝 줌으로 당겨 겨우 한 컷트 찍었다, 한 번 온 고객들은 꼭 두 번 이상 찾는다니 정말 이런 심각한 불경기에도 대박을 이루는 노력이 대단한 부부이다,



작은 방,

방문은 없으나 테이블 두 개가 있다, 우리 일행이 앉은 방도 테이블이 두 개였는데 나란히 붙어 있어서 최대 8명이 앉을 수 있다, 그 이외에는 홀인데 테이블 10개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사전 예약을 하는 게 헛걸음을 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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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사상 아이싱싱회

전번 : 051-315-0525

주소 : 부산 사상구 광장로 37번길 63, 1층 괘법동 522-9,

영업 : 15:00 ~ 02:00,

휴무연중무휴

주차없음,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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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써니 | 작성시간 20.01.20 여기 횟집 좋아요
  • 작성자동래토백이 | 작성시간 20.01.21 사상대박 횟집이라 가끔 가는 곳 입니다 ~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3.07 [친절한 안내]

    코라로나19 때문에 전화했더니 요즘은 영덕대게가 없다고 합디다,
    참고하세요,
  • 작성자찰리70 | 작성시간 20.06.04 회사 근처인데 함 가야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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