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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해운대구][반여동 선수촌@] 참다랑어회만 취급하는 ~ 알마튜나선수촌점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20.02.06|조회수1,705 목록 댓글 6



부산 반여동 참치맛집 참다랑어회만 고집하는 알마튜나선수촌점


★부산맛집기행 회원의 초대로 반여동 선수촌아파트 입구에 위치한 참다랑어 전문횟집인 알마튜나 선수촌집을 찾았다, 아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 온 지인이 최근에 오픈하였다고 매상을 올려 주러 간다고 한다,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 한둘이 가봐야 매출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세 명이 초대받았다, 약속 장소를 찾아 가는데 쉽지가 않았다, 막상 가보니 2002년 아시안게임 때 필자 소속되어 있는 사단법인체에서 지원나갔던 동네였다, 우리쪽에서는 '키르키스탄'을 응원하는 팀에 배정되어서 그 나라 국기를 받아 한동안 기념으로 사무실 벽에 꽂아 놓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 상황이 주마등처럼 지나 간다,


알마튜나 선수촌점,

반여동 선수촌참치맛집 알마튜나 선수촌점은 2019년 12월 27일 개업하였다, 개업식 때 축하 화환 대신에 기증받은 쌀 400Kg을 해운대구 반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하므로서 지역 사회에 일원으로 신고를 마쳤다, 축하 화한 대신에 쌀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업소들이 점점 늘어 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업주들은 진정한 맛과 좋은 재료를 사용하므로서 고객들이 믿고 출입을 하게 만들 것으로 믿게 된다,


Table Setting 1,

따뜻한 음식이 아니여서 천천히 먹어도 되므로 테이블에 모두 차려 놓은 뒤 촬영키로 하였다, 추운 계절이니 참치회의 해동시간이 길므로 지장이 없었다, 참다랑어만 고집하면서 가격은 주머니가 가벼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는 반면 밑반찬은 꼭 필요할 정도만 제공하는 영업방침으로 짐작이 된다,


밑반찬,

샐러드, 초생강, 락교, 아주 싱거워서 그냥 마구 먹어도 지치지 않는 백김치, 마카로니 등은 기본으로 제공이 된다, 필자는 참지회를 먹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배를 채우기 위해서 샐러드와 백김치를 두어 번 리필 요청하여 배를 채우기로 했다, 따뜻한 미역국, 성게가 들어 간 전복죽, 음식이 아니여서 천천히 먹어도 되므로 테이블에 모두 차려 놓은 뒤 촬영키로 하였다, 추운 계절이니 참치회의 해동시간이 길므로 지장이 없었다, 참다랑어만 고집하면서 가격은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는 반면 밑반찬은 꼭 필요할 정도만 제공되는 것으로 짐작이 된다,


전복성게죽,

성게가 들어 간 전복죽은 아주 오래 전에 맛봤던 것 같다, 기억은 희미하지만 그때 전북죽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탓에 전복죽을 좋아 하지 않았었다, 성게가 들어 간 줄 모르고 전복죽을 맛을 보니 어릴 때 먹었던 그 맛이 떠 오른다, 어떻게 된 것인지 질문을 했더니 성게를 같이 넣어서 끓였다고 한다, 어릴 때는 입에 맞지 않아서 먹지 않았지만 조리 방법이 다른 것 같았다, 질문을 했더니 강릉 교통짬뽕 형식으로 성게를 넣어서 끓인 게 필자의 입에 맞았던 것 같다, 아니면, 나이가 드니 웬만한 음식들을 먹어 낼 수 있어서 그렇기도 하겠다, 그때와 달리 입에 맞으니 리필 요청해서 배를 채웠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유사한 형태의죽을 최근에는 맛보지 못했던 것 같다,


황태미역국,

어릴 때부터 자주 먹던 미역국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끌어 당겨서 먹는다, 우리 가족은 소고기를 넣어서 끓인 미역국에 입이 최적화되어 있었다, 그런데 가자미 미역국이 부산에 힛트치면서 집에서 미역국을 끓이지 않으니 가자미 미역국을 좋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알마튜나 선수촌점에서는 소고기도 아니고, 가자미도 아니고 황태를 넣어서 끓인 게 독특하다,

 

Table Setting 2,

이번에는 깔끔하게 차려진 테이블을 항공샷으로 전체 촬영했다, 가게 규모에 비해 주류들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서 주당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겠다, 설중매, 필자가 아주 즐겨 마시던 복분자 ~ 술을 끊었는데도 단골집에서는 필자가 가면 무조건 올려 주던 술, 교토의 양조장 방문시 물맛에 반해 엄청나게 물을 들으켰던 주조회사의 준마이다이긴죠, 진로이즈백과 테라 맥주 등을 배경으로 올렸다, 그렇지만 필자가 좋아 하는 술이 있어도 한 잔도 마시지 않았다,


참다랑어회,

18,000 원 / 일인분.

참치회 중에서 눈다랑어, 가다랑어, 황새치, 황다랑어 등을 사용하는 곳이 있겠지만 부산 반여동 참치맛집에서는 참다랑어만 취급한다, 가격이 저렴헤서 스페인 또는 멕시코산 축양을 사용하느냐고 물었더니 이곳 사장님이 섭섭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상호의 "알마"는 스페인어로 그물로 잡은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노파심에서 돌다리도 두드리고 다니는 필자가 사전을 찾아 보니 "Almadraba" 다랑어 어업 또는 낚시, 다랑어 그물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그 단어 중에 '알마'만 선택하여 '알마튜나'로 상호로 작명한 것 같다,


참다랑어참치초밥,

15,000 원 / 10pcs,

당일 유일하게 한 점만 먹은 참다랑어는 참치초밥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촬영하기 위해서 집었던 것으로 도로 접시에 담을 수가 없어서 촬영 후 먹었다, 역시, 부산 반여동 참치맛집 알마튜나 선수촌점에서 메카도로 또는 눈다랑어 등 기타 참치회는 취급하지 않고 한 가지 참다랑어만을 고집한 것이 수긍이 간다, 어종이 많아지면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되고, 그러면 부대 비용도 덩달아 올라 가므로 단순화시키면서 질좋은 재료만 취급하게 되어 단골 고객 확보에도 유리해지겠다, 초밥 구성은 아카미와 도로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치초밥 한 점,

셋팅된 테이블에도 사진이 올려져 있었는데, 이상하게 단품 메뉴를 촬영한 사진이 보이지 않는다, 참다랑어 참치회 한 점을 찍은 것도 있는데 그걸 찾느라고 한참을 낭비했다, 평소 스마트폰으로도 찍고, 카메라도 이용하여 촬영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뉴도 간단했었는데도 어연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마트폰 용량이 넘처서 일부 사진을 삭제 처리하다가 실수로 2,100장을 삭제했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스마트폰에 촬영된 사진들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찍어 왔다, 그 사진들은 NAVER 부산맛집기행 카페에 올렸는데 거기에도 누락되어 있었다,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어쩔 수 없이 당일 같이 식사했던 일행에게 협조를 구해서 사진에 포함시켰다,


참다랑어장덮밥,

12,000 원,

참다랑어 회덮밥으로서 참치회가 풍성하게 들어 있는데 비주얼이 멋지다, 생각같아서는 맛깔스런 음식을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마구 먹고 싶어진다, 와사비가 사진에서는 잘보였지만 일행이 먹은 다른 그릇엔 파묻혀서 눈에 잘 띄이지 않았는가 보다, 다행히 그 일행은 와사비를 좋아 하므로 꾹 참아 가며 먹었다고 한다,


참다랑어장덮밥,

일행이 맛있게 참다랑어 회덮밥을 비벼서 나눠 준다, 필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치 등 등푸른 생선을 먹지 않으므로 정중하게 사양을 한다,


참다랑어물회,

15,000 원,

부산에서는 포항물회 타잎을 대부분 선호한다, 필자의 아들놈이 포항에서 몇 년 근무하면서 먹었던 물회를 잊지 못한다, 부산에서는 맛있는 물회를 먹어 본 적이 없으며, 비교할 수도 없다고 한다, 아마 추억이 깃들어서 그렇지 않을까? 포항의 물회 맛을 따라 오지 못한다고 매번 언급한다, 아마 참다랑어물회 맛을 보면 다시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매운짬뽕탕,

15,000 원,

생선회를 먹고 나면 매운탕이나 지리라는 맑은탕을 먹게 된다, 그러나 부산 반여동 참지 맛집 알마튜나 선수촌점에서는 매운탕 대신 짬뽕탕을 먹을 수 있다, 필자도 먹을 수 있는 메뉴여서 먹지만 매워서 국물은 조금만 떠 먹어 보니 입안이 화끈거리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일행들은 신나게 먹는다,


짬뽕탕의 당면,

필자는 어릴 때부터 좋아 하던 당면과 두부를 중점적으로 먹으면서 배를 채웠다, 우리 옆 테이블에서는 당면 대신 우동사리를 주문했는가 보다, 양해를 구하고 면을 들어 올리는 장면을 한 컷 찍었다,


짬뽕탕의 우동사리,

우리 일행이 음식 사진을 찍자 옆 테이블의 손님들이 관심을 가진다, 방송 관계자도 아니면서 음식이 나오면 먹을 생각을 하지 않고 촬영하는 게 신기한가보다, 몇 가지 질문도 하면서 자기네가 먹고 있는 음식 사진을 찍어도 좋다고 한다, 마침 우동사리가 들어 간 짬뽕탕을 처음 보고 궁금하던 차여서 포즈를 취해달라고 하였더니 적극 협조를 해준다, 그런데 면 길이가 제법 길다,


점심 특선,

가격은 15,000 원이어서 점심 한 끼 식사 비용으로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멀리서 거래처 손님들이 오면 대접하기에 딱 좋겠다, 참다랑어 초밥 8 pcs에 전복성게죽 그리고 황태미역국까지 먹을 수 있으니 적은 비용으로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알마튜나의 출입구,

식당이 2층이어서 게단으로 올라 가야 한다, 저녁 늦은 시간인데다가 깔끔한 간판의 조명이 너무 밝아서 입구가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입구 앞에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 무료 주차를 하면 된다,


알마튜나 2층,

간판이 너무 화려하여 외관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1층과 구분하기 위하여 특수 처리를 하여서 식당 2층이 어느 정도의 넓이인지 짐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실내 분위기 1,

개업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아서도 그렇지만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들어 섰을 때는 한 팀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 이후 부부로 보이는 팀, 이웃 주민들끼리 가벼운 옷차림으로 내려 와서 소주 한 잔씩 하는 모습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그런데 한 팀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다른 분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 같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배달의 민족이 되었으면 좋지 않을까?


실내 분위기 2,

주방 옆쪽으로 소규모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 구조이다, 창문쪽까지 나란히 앉으면 16명까지 착석해서 모임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실내 분위기 3,

문을 열고 들어 오면 주방과 스탠드가 왼쪽에 위치하고 있고 우측에는 4인용 테이블이 3개가 놓여 있다, 



손님들,

필자가 열심히 촬영하는 모습에 관심을 기울이던 손님들의 밝은 표정들,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여 인터넷에 공개해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한다, 법없이도 잘 살아 오신 분들인가 보다, 떳떳하므로 기꺼이 공개해도 좋다고 의사를 밝히시는 지인들끼리 우정이 번치 않고 계속되기를 기원한다, 




부산일보 기사,

개업 때 화환 대신에 쌀을 받아서 불우 시설에 전달해달라고  400Kg을 해운대구 반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힌 선행이 부산일보에 게재된 기사가 보인다, 옛날과 달리 왼손이 한 일 오른 손도 알아야 하며, 널리 전파되어 다른 분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게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고 생각한다,


프리미엄 참치 전문점을 지향,

기존 참치유통과는 달리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배송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한다,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시간 낭비와 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신선한 최상급 참치를 합리적으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서 선수촌 주민들에겐 행운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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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부산 반여동 맛집 알마튜나 선수촌점

전번 : 051-532-1144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선수촌로 86-9. 2층 반여동 1459-11,

영업 : 12:00 ~ 23:00,

휴무 : 휴무없음,

주차 : 업소 입구 주차 가능,


비고 : #서귀포횟집기행, #서귀포맛집탐방, #서귀포맛집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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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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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식전 | 작성시간 20.02.07 어제 지인과 그동네에서 갈만한 식당을 못찾아서 헤메었는데
    맛있게 보입니다
  • 작성자청암 | 작성시간 20.02.28 와~~~ 참다랑어 참치회.. 먹고 싶어요... ㅎ
  • 작성자동래토백이 | 작성시간 20.02.29 늘 먹고싶은 곳이다~
    최고의 참치 전문점이라 강추한다!!
  • 답댓글 작성자사자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3.07 반여동 지역에서는 최고이지요,
    3월 10일 화요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니 한걸음에 다녀 오소서,
  • 작성자파랑색 | 작성시간 20.05.02 참 다랑어 (혼 마구로) 1인분에 18000원 넘 쌉니다.. 보통 혼마구로 좋은부위는 그값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1인분에 5~6만원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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