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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해운대구][센텀] 기가 막힌 붓가케우동 & 등등 ~ 미식가의우동

작성자사자왕|작성시간20.10.28|조회수1,263 목록 댓글 4

 

지난 달 해운대 센텀 소재 '미식가의우동'의 문을 열고 들어 가면서 약간 놀랐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요식업소마다 손님이 없다고 걱정을 태산같이 하는데 이곳은 별천지였다, 오래 전부터 가끔씩 카톡으로 생일 축하 메시지 등 안부를 묻는 분으로부터 추천받은 곳이다, 남포동을 먼저 소개받았는데 우동 한 그릇 먹기 위해 3~40분 차를 몰고 가야 하는데다가 주차도 어려운 동네여서 포기했었다, 그런데 뒤늦게라도 갈려고 연락을 했더니 문닫았다고 한다, 아! 통재라,

 

미식가의우동,

남포동에서만 영업을 한 줄 알았는데 센텀에도 식당이 있다고 하여 살포시 놀랐다, 독자들도 잘 아시다 싶이 해운대 센텀지역은 고층빌딩이 즐비한 곳이다, 임대료와 시설들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곳이어서 어중간한 실력으로 살아 남기가 힘든 곳이다, 그런데 남포동점은 문닫았는데 센텀점은 단골 고객이 많다고 하여 궁금증 안고 찾아 갔다,

 

 

치즈함박스테이크 솥밥,

11,000 원,

함박스테이크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에게는 추억의 맛으로 기억된다, 학창 시절 내자와 데이트하면서 즐겨 먹었던 음식이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주 먹다 보니 아이들도 즐겨 먹게 되었다, 지금은 필렛 미뇽이나 티본스테이크로 바뀌였지만 온가족이 함빅스테이크만 보면 옛날을 회상하게 된다,

 

 

솥밥,

함박스테이크에 솥밥이 따라 나오다니??? 그것도 경기도 이천쌀로 밥을 짓는다, 스테이크와 빵으로 익숙한 우리에게 신선하게 다가 온다, 동서양 음식이 어우러저 우리의 체질에 알맞는 것 같다, 살짝 밥이 눌어 붙은 것도 보기 좋다, 참 마음에 드는 조합이다,

 

 

전체 비주얼,

솥밥과 함박스테이크의 멋진 조화를 보여 주기 위하여 솥두껑을 연채로 촬영해본다, 지금 현재 시각 새벽 3시 30분을 가르키고 있는데 뱃속에서 신호가 온다, 이달 말 아들이 오면 함박스테이크와 붓가케우동 먹으러 같이 가야겠다,

 

 

구성,

부산쪽 사람들은 간짜장에 계란후라이가 들어 있지 않으면 섭섭해 한다, 마찬가지로 함박스테이크에도 올라 가야 좋아 한다, 방울토마토가 올려진 샐러드, 양배추김치, 무우말랭이, 미소시루, 그리고 스테이가 올려진 철판 위에 얇게 썰어진 토마토도 한 점이 올려져 있다,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를 잘라서 내부를 촬영했다, 아마 모짜렐라 치즈일텐데 함박소스가 묻어서 색깔이 달라졌다, 계란후라이가 맛깔스럽게 찍혔다,

 

 

누룽지,

별도로 제공되는 밥그릇에 솥밥을 담아 낸 후 숭늉을 부어서 누룽지로 만들어 먹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돌솥이 아니여도 누룽지가 맛있다, 당일 서빙하던 분이 정말 서비스의 친절을 몸으로 보여 준다, 우리가 식사 끝날 때쯤 다른 종업원들과 달리 먼저 퇴근을 하길래 놀랐다, 종업원 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싶은 분은 여기를 데리고 가면 아주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돈가스 + 솥밥,

10,000 원,

셋트 메뉴 중에서 가격이 제일 저렴하지만 그 차이는 1,000 원이다, 솥밥은 준비하는데 10분 가량 소요된다, 누룽지로 만든 상태에서 촬영한 것으므로 다른 세트 메뉴처럼 동일하니 착오없기 바란다, 카레 소스가 제공되는 것은 밥에다 비벼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소시루도 제공된다,

 

ForK CutLeT,

영어로 Fork Cutlet가 돈가스를 의미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돈까스, 돈카츠, 등등 표기가 달랐다, 최근에 돈가스로 통일한 것으로 생각되므로 필자도 따르기로 했다, 고객들이 돈가스 안의 돼지고기 익은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에 살코기 부분을 놓아 두었다, 이러한 배려가 아주 돋보인다,

 

 

돈가스,

튀김 옷의 색깔도 양호하고 맛있게 튀겨 졌다, 튀김유 상태도 양호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내자가 맛을 보더니 감탄사를 내뱉는다, 소스 또한 괜찮았다,

 

 

점보세트,

11,000 원,

점보란 단어에서 느끼 듯 우선 푸짐하게 느껴진다, 구성은 돈가스, 모밀, 그리고 카레계란밥이다, 가격대는 제일 고가 메뉴가 11,000 원이지만 구성을 보면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된다,

 

 

판모밀,

테이블에 놓져지는 순간 비주얼이 남다름을 느끼게 된다, 제대로 된 차림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하게 된다, 또한, 양도 푸짐해서도 놀라게 된다,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그 맛이 또 찾게 될 것 같다,

 

 

모밀판,

판모밀 전문 업체에 가도 모밀만 신경을 쓰지 판에 대해서는 사실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모밀을 다 먹고 난 뒤 판을 보고 역시 정성이 대단한 업소임을 다시 한 번 인정하게 된다,

 

 

쯔유,

장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퇴근하고 달려가면 약 3~40분 이상 소요되므로 자주 갈 수는 없다는 게 아쉽다, 주말에 방콕하는 날 자주 가고 싶어진다, 용호동에도 오픈했으면 좋겠다,

 

 

콤보세트,

11,000 원,

구성은 흰다리새우 튀김이 들어 간 사누키 우동, 돈가스 그리고 카레계란밥으로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샐러드, 김치와 돈가스용 소스가 따라 나온다,

 

 

사누키우동,

흰다리새우 한 마리가 알맞게 튀겨진 상태로 한 켠에 걸쳐져 잇다, 손가락으로 꼬리부분을 집기 편하도록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레계란밥,

미식가의우동에서 제공되는 카레계란밥은 곁다리 음식으로 보이는데 먹어 보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카레 자체를 좋은 것을 사용하는가 보다, 카레 단독 메뉴를 먹고 싶어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비벼서,

내용도 충실하다, 어느 하나 사소하게 보이는 것도 소홀하게 만드는 게 없는 것 같다, 같이 간 일행들도 기대 이상이라고 칭찬이 대단하다,

 

 

붓가케우동 & 카레계란밥,

8,000 원,

장유 ~ 일본어로는 쯔유라고 부른다 ~ 노란무 세 조각, 계란후라이가 올려진 카레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동만 먹고 나면 빨리 소화가 되어 군것질이라도 하게 되는 것을 피하게 해준다,

 

 

우동면,

붓가케우동은 면의 밀도가 높아서 삶는 시간만 20분 소요되므로 주문 후 기다려야 한다, 그런 연유로 면이 금방 불지 않는 것 같다, 여기 미식가의우동에서 제공하는 모든 면은 일본 사누키 우동의 원조인 오가타야에서 직접 전부수은 달인이 만든다고 한다, 쯔유를 면에 조금씩 부어가며 간을 맞춘 후 비벼 먹는 게 좋다.

 

 

가격표,

다양한 메뉴들이 보이는데도 메뉴판은 아주 간결하게 내용을 충실하게 보여 주는 느낌이 든다, 일본어로도 표기된 것을 보니 붓가케우동의 본고장에서 온 관광객 또는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 주는지 궁금해진다,

 

 

외관,

사진 좌측에 보이는 '미식가의우동' 상호가 이중으로 나타 난 것은 실험삼아 꾸며 본 것이다, 첫 시도였는데 다음 번엔 좀 더 보기 좋게 만들어 볼 예정이다, 4세 이상 어린이 포함 1인 1메뉴 주문을 부탁하니 입장하기 전 참고바란다,

 

 

주문 방법,

미리 들어 가기 전 밖에서 주문 및 결제를 하고 들어 가야 한다, 만약, 신용카드가 없거나, 키오스키 주문기계를 다루기 어려운 분은 실내에서 현금으로 결제하면 가능하다, 한가한 시간엔 친절한 직원이 결제를 도와 드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바쁜 시간대에는 어려울 것 같다,

 

 

결제 후,

실내에 착석한 후 영수증 하단에 기재되어 있는 영수증 번호을 챙긴 후 거기에 적혀 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액정판에 보이는 번호는 테이블 번호이다,

 

 

사누키우동의 원조,

하단 사진의 주인공이 사누키우동의 원조인 오가타야의 관계자인가 보다, 필자는 시코쿠관광협회 초청으로2009년 가가와현의 나가노우동학교에 들렀을 때 그곳이 가가와가 원조로 생각했었다,

 

 

돈가스의 붉은색 고기,

아주 오래 전 붉은 색이 보이길래 업주에게 동일한 질문을 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미식가의우동 센텀점을 방문해서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읽고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런 색상의 부위를 최근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조리시간,

주문받은 후에 조리에 들어 가므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참고하자, 성질 급한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서는 모두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기다려 주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붓가께우동은 20분을 기다려야 한다,

 

 

붓가케 먹는 방법과 키오스크,

주문 후 기다리면서 필자의 블로그를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 보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먼저 전원을 넣고 작동시켜 보다가 안되면 설명서를 본다, 대충본 후 안된다고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 본다, 그게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다른 "빨리 빨리"의 특성이다, 이젠 에전과 다른 대한민국인이므로 느긋해져 보자,

 

 

실내 분위기,

직사각형 형태의 구조로서 문을 열고 들어 기면 한 눈에 실내가 다 보인다, 센텀쪽 건물들에 입주한 식당들의 특징 중 하나이다, 우리가 7시경 도착했을 때 벌써 한 차례 손님들이 다녀 갔는가 보다,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교대로 입잫하여 대기하지 않아도 되었다, 코로나19에 매출이 엄청 줄었다고 하던데 여기는 예외일 것 같다,

 

 

경기 이천쌀,

경기도 이천쌀이라는 글자가 적힌 쌀포대가 보이길래또 한 번 놀랐다, 부산지역의 프랜차이즈 체인업소에서 경기도 이천쌀을 고집하는 곳은 보기 드물다,한 포대의 가격 차이가 무섭다고 아주 저렴한 쌀을 사용하는 업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밥맛이 좋아서 단골손님들도 많은가 보다,

 

07분 거리 : 섬들애복국 / 걸어서,

11분 거리 : 팔선생, 삼삼불고기 / 걸어서.

16분 거리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 걸어서,

10분 거리 : 고봉민김밥 마린시티점, 소바야일미야, 한화콘도,

15분 거리 : 소바야일미야,

 

상호 : 센텀 미식가의우동

전번 : 051-781-6362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동로 90 센텀필2관 108호, 재송동 1221

위치 : 센텀필상가 1층

영업 : 11:00 ~ 20:30, B.T. 15:00 ~ 17:00

휴무 : 휴무없음, 명절에도 영업

주차 : 센텀필상가 주차장 1시간 제공,

비고 : 15,000 원 이상 주문시 포장 가능

주문 : 마감 시간 점심 14:50, 저녁 평일 20:30, 주말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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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꼬맹쓰 | 작성시간 20.10.28 꺄아아 돈가스 우동 모밀 전부 다 맛나보여요~!
  • 작성자인간승리 | 작성시간 20.10.28 가봐야겠네요. 우동을 좋아합니다.
  • 작성자인간승리 | 작성시간 20.10.28 사진이 전에 다께다야를 처음 운영하시던 민사장님 같네요.
  • 작성자RoMeo | 작성시간 20.11.09 해운대 미식가의 우동은 꼭 가서 맛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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