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들어 놓은 나물반찬들이 있어서
오늘 저녁메뉴는 나물비빔밥이예요.
요즘같이 찜통날씨에는 아무리 냉장고 젤 시원한 칸에 넣어놔도 볶은나물반찬이 하루 정도 지나면 쉬 상해요.
그래서 나물 만들게되면 자동적으로 다음날 메뉴는 비빔밥으로 가네요^^
생선반찬 좋아하는 남편 위해서
오늘은 제주은갈치 구이로~
어른이 입맛에 꼭 고기반찬 있어야 하는 아들을 위해
매콤한 돼지 두루치기도 곁들여서 볶아내고요.
국이 필요하니 간단하고 쉽게 감자국 끓여봅니다
감자 껍질벗겨 너무 크지않게 건져먹기 편할 정도 크기로 어슷썰기 하고요.
국물멸치 넉넉하게 넣어서 육수는 좀 진하게 우려냅니다.
충분히 팔팔 끓여서 멸치 다 건져내고요.
냄비에 남은 맑은 육수에 감자 넣어서 잘 익도록 끓여요.
감자가 포근하게 익었다 싶을때
굵은소금 약간과 참치액 1~2숟갈 정도 넣어서 기호에 맛게 간을 맞춥니다.
대파 어슷썬것과 땡초 넣어서 한소끔 더 끓여주면 시원칼칼한 맑은국 감자국 완성.
아이랑 같이 먹으려면 땡초 빼고 대파만 넣고 순하게 끓여도 시원해요.
이렇게 차려낸 오늘 저녁 비빔밥 밥상이네요.
몇가지 찬 곁들여 내고요.
계란 올리는것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것고 아들 비빔밥.
그래서 토핑이 달라요^^
시원칼칼 감자국과 돼지두루치기도
오늘도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히 쉬세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