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카페 활동을 하면서 인연이 된 [시골아낙]이란 여성회원이 운영하는 "꽃다림"에 오랜만에 다녀 왔다, 이곳은 가정식 밥집, 파전에 막걸리 한 잔 마시며 쉴 수 있는 쉼터, 막국수, 김밥 등을 먹으며 퇴근길의 피로를 풀거나 즐거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곳이어서 인기가 상당하다, 특히, 여심을 저격하는 분위기가 압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동래 꽃다림, 럭키아파트 후문쪽
개업하면서 건물 전체를 꽃으로 다양한 꽃들 장식을 한 게 이젠 제법 자리를 잡아서 지나 가는 행인들로부터도 눈길을 끌게 만든다, 꽃다림을 국어사전에서는 "봄철에 들과 산에 핀 꽃을 따모아 전을 부쳐먹는 한국의 전통놀이다. '화류놀이' '꽃놀이'라고도 한다. 남자들이 '천렵'을 한다면 여자들은 '꽃다림'을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출입구,
입구의 작은 면적에 다양한 꽃들과 함께 아치를 세워 놓아서 환영받는 느낌을 갖고 들어 가게 된다,
사시장철 피는 꽃들,
그동안 촬영해 둔 사진들을 점검해 보니 계절에 따라 핀 꽃들의 사진이 보인다, 독자들을 위해 게재해 본다,
Who's PlasteR CasT,
갈 때마다 마주치는 석고상의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했다, 그러나 평소에 조예가 없었던 탓에 사진만 올리고 설명을 붙일 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엔 밝혀 보자고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던졌으나 만족할만한 답변은 없었다, 필자 나름대로 추정한 결과 GIULIANO DE MEDICI ~ 줄리앙으로 짐작이 되었다, 석고상 데생 삼총사로 유명하며 아주 인기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혹시, 잘못되었으면 댓글을 부탁드린다, [Pls Click & Check the NAME.]
핑거 푸드,
착석하면 간단히 세 가지 핑거 푸드가 등장한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분들, 시원한 테라 맥주 한 잔 걸치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이다, 집어 먹으면서 주문할 메뉴를 검토해 본다,
육전,
18,000 원,
비주얼부터가 침을 질질 흘리게 만드는 여섯 조각이 올라 온 육전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먹기 좋게,
한 입에 넣기는 너무 커서 가위로 조각을 내서 먹는 게 편리하다, 미리, 부탁하지 않아도 가위와 집게가 따라 온다,
파전,
15,000 원,
이집의 인기 아이템이다, 처음 방문한 분들 중에서 막걸리 안주로 간단히 파전을 주문했다가 맛을 본 후 깜짝 놀라게 된다, 가정식 밥집, 술집 분위기에서 파전 전문점의 맛을 느끼게 되는 게 이상할 정도이다,
기가 막힌 파전,
동래 지역의 술집 또는 밥집 추천 의뢰받았을 때 주로 여성분들 모임, 분위기 있는 밥집을 찾으면 여기를 소개하게 된다, 그러면 위치가 럭키아파트, 한양아파트 후문쪽 먹방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명륜동 쪽과는 달리 왕래가 적어서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막상, 다녀 오게 되면 그때부터 단골이 된다고 한다,
한 점 드시옵소서,
어제 오늘같이 비오는 날이면 꼭 생각나게 만드는 꽃다림의 파전이다, 사진은 원하는대로 찍히지 않았지만 글을 읽으시다가 얼마나 맛이 좋다고 소개한 게 의심이 되실 분들을 위해 한 조각 올렸으니 눈으로 맛을 보시 옵소서,
기본찬,
9~10 가지 다양한 반찬들이 이쁘게 플레이팅되어 제공되는데다가 수시로 종류가 바뀌으므로 특히 여심을 저격하게 만든다, 찾아 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런 배려가 마음에 든다, 참, 좋다,
꼬마김밥,
3,000 원,
개업 당시 처음 방문했을 때 꼬마김밥을 메뉴에서 보고 신기한 마음으로 주문을 했다, 특별할 것도 없을텐데 그냥 꼬마란 단어에 혹해서 주문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다,
Cut,
시골아낙 여사장이 대각선으로 잘라 주면 한 손으로 집어서 베어 먹기도 하고, 도착해서 세면대에 다녀 오지 않은 날이면 아니면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기도 한다, 무맛이 맛이라고 할까?
막국수,
6,500 원,
밀면집에서 먹는 밀면 7,000 원인데 막국수 가격이 저렴하다, 가까우면 지금이라도 달려 가서 한 그릇 말아 먹고 싶다,
비빔막국수,
7,000 원,
비빔 양념이 좋아서 어쩌다 두세 번 먹을 때마다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냉면을 먹기 시작한 다섯 살 때부터 물냉면을 먹던 습관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비빔막국수를 주문하지 않게 된다,
한우쇠고기국밥,
8,000 원,
우선, 질 좋은 쇠고기를 사용하는 게 맛을 보는 순간 느껴진다, 사진상으로는 양이 적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양이 많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해장용으로 좋을테이고, 한 끼 적당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싸구려 그릇에 담긴 게 아니여서 집에서 밥먹는 느낌이 들어 더욱 좋다,
공기밥,
한우쇠고기국밥에 따라 나오는 하얀 쌀밥, 역시 싸구려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져 있지 않아서 밥맛이 더욱 좋게 느껴진다, 같은 가격 또는 오히려 저렴하면서 좋은 식기를 사용하는 곳은 드물다,
이베리코 목살,
24,000 원, 2인분,
큐브 스테이크는 한 입에 넣고 먹기 좋다, 진로이즈백 술 안주로도 좋고, 단백질 보충에도 적당하겠지, 다양한 버섯들, 파프리카, 마늘 등이 식감을 뛰어나게 한다,
가격표 배너,
업소 입구에 놓여진 가격표를 보면 음식 사진과 함께 가격이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이라면 미리 훓어 보고 들어 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
업소 전경,
동래 맛집 가정식 밥집 주점 & 카페 ~ 꽃다림의 외부 전경을 바라 보면 식당인지 아니면 차만 마실 수 있는 카페인지 헷갈린다, 가격표 메뉴가 식당임을 알 게 한다,
다양한 꽃들,
정성을 얼마나 기울이는지 계절마다 바뀌는 꽃들을 바라 보며 남정네들은 무심히 들어 가지만 여심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찾게 만든다,
2층,
업소 면적이 작아서 1층엔 주방을 제외하고 테이블이 4개와 스텐딩 바 형태 좌석이 5개 뿐이다, 그래서, 자리가 차면 여유있는 2층으로 안내를 해준다,
2층 분위기 a,
2층이라고 해도 테이블이 많지는 않으나 요즘같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마침 이른 시간이어서 전체 샷을 찍을 수 있었다,
2층 분위기b,
올라 온 계단쪽에서 바라 본 2층의 분위기, 앞저시 등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서 직원을 호출하지 않아도 된다, 동래 가정식 밥집 주점 & 카페에서는 멜라닌 그릇을 사용하지 않고 제대로 된 사기 그릇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운반 과정에 직원들의 고통이 심할 것이다, 양해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테이블 크기,
장소는 협소하지만 테이블의 크기는 작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일부 식당에서 밥 먹을 때마다 불편했던 느낌을 여기서는 잊어 버리게 된다,
상호 ~ 동래 럭키아파트 맛집 꽃다림
주소~ 부산시 동래구 중앙대로1367번길 26, 온천동 7
휴무 ~ 명절,
영업 ~ 11:00 ~ 23:00
주차 ~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점심시간엔 2시간 단속하지 않음,
예약 ~ 051-553-1124, 010-3850-5060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5%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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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맛집 가정식 밥집 주점 & 카페 ~ 꽃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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