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끼의식사기금입니다.
부산맛집기행은 한끼의식사기금과 맺은 소중한 인연으로 매년 정기적 후원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지난번에 전달받은 소중한 후원금은 먹을 음식도 부족하고 학교에서 배울 수도 없는
마다가스카르의 빈곤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마다가스카르의 많은 가정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맛집기행 카페의 따뜻한 사랑으로 극빈층 아이들에게 학비와 교재를 제공하여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다음은 마다가스카르 후원 아동들과 현지 코디네이터 리스 산드라가 보내온 서신입니다.
 | 안녕하세요.! 후원자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셨다면 아빠 엄마가 어떻게 저를 좋은 학교에 보내실 수 있었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학교에 가서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얼마나 큰 행복과 기쁨을 느꼈었는지 옆에 계셨다면 금방 아셨을 거예요. 저에게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사라(Sarah) |
 |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 후원자님께서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 후원자님께 편지를 쓰게 되어 매우 고맙고 행복하며, 저에게 해 주신 모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감사한데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다 갚을 수 없으니 후원자님에게 은총을 주시라고 하느님께 간청했어요. 제가 이렇게 기도하니 하느님께서 후원자님께 건강을 주시고 바라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도록 해 주실 거예요. 저는 고등학교를 잘 마쳤고 대학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연말에는 학교에서 12.22/20 성적으로 전교에서 52등, 반에서 10등을 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법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사회가 평화롭고 정의롭게 하는데 기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정말 감사합니다. 사브리나(Sabrina) |
 | 안녕하세요! 아버지가 저희를 버리고 떠나셨어요. 어머니는 형편이 안 되어 저희를 학교에 보낼 수 없었어요. 저희가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저는 정말 행복했어요. 어머니가 얼마나 크게 기뻐했는지 상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Thank you so much! 사세인(Sasaine) |
 | 친애하는 후원자님들께 이곳 마다가스카르에서 여러분의 사랑과 희생의 결실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지난 코로나19로 2021년은 참으로 힘들었었습니다. 2021년 초 1차 코로나19 유행 이후 삶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4월에 2차 유행이 마다가스카르에 번지면서 모두의 삶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많은 부모들은 낙담했고 어려운 형편에 2021년 9월에 신학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더욱 어려워지고 학교를 다닐 엄두조차 내기 힘들었던 가난한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을 주신 여러분들의 지원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었고 부모님들은 안심했습니다. 가난한 가정의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에게 나눠 주신 온정과 사랑에 대하여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라지만 신께서 후원자님들의 노력과 헌신에 한없는 은총을 내려 주실 것을 이곳에서 기도드립니다.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리스산드라 (Zo Sandra Tokiniaina(Ris)) |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상심이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식도락의 풍미를 즐기시는 부산맛집기행 회원님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이 있는 법..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후원에 감사 인사드리며 부산맛집기행 회원님들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한끼의식사기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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