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VS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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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달려라 달리, 기내 갑질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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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서 스타견으로 인생역전한 강아지 달리를 주인공으로하는 유튜브 "달려라 달리"가 비행기 기내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명 "개플러서"라고 개가 메인이 되는 인플루언서를 말하는데 이런 개플루언서와 승무원간의 주장과 반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리의 비행기 갑질 논란에 대해 정리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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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라 달리, 비행기 기내 갑질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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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달리와 주인 개플루언서(개+인플루언서)가 일본에서 강아지 심장 수술을 마치고 회복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중에 발생한 일이 사건의 발단임
▶ 개플루언서 달리 온라인에 게시글 올림(10일)
개플루언서가 비행기에서 강아지를 케이지에 넣으라고 강압적인 일이 있었다고 온라인에 게시글을 올림
온라인에 개집사들이 들고 일어남
비난의 화살이 항공사로 쏠리고 항공사를 비판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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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무원 1차 반박글 올라옴(11일)
10월 1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개플루언서(개+인플루언서)들 때문에 너무 지긋지긋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옴
내용 요약
유명 개플루언서가 해외에서 강아지 수술후 탑승
난기류 중에 강아지가 발작하고 기절함
응급 조치를 위해 주인이 개를 꺼내서 조치함
응급 상황이 끝난 후에도 강아지를 기내에서 안고 있음
승무원이 이를 제지함
개플루언서가 강아지 응급상황을 설명함
그러나 응급상황이 끝났고, 장애인보조견이 아니기에 규정에 의해 케이지에 넣어야한다고 요구함
개플루언서 열받음
승무원 반박
비행기는 이동수단 중 규정이 제일 강함
비행기에는 사람이 최우선임
강아지를 데라고 타면 모든 승객에게 안내가 가지 않고 바로 옆, 앞 뒤 승객에게만 안내함
강아지 알러지가 심한 사람은 같은공간에만 있어도 알러지 반응이 있고 문제가 생긴적도 있음
보호자들이 케이지를 몰래 열어두거나 몰래 안고 있다가 강아지가 탈출해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을 물었던 사고도 있음
기내 펫 동반 고객들의 미친 예민함과 컴플레인때문에 승무원은 엄청 시달린다
또한, 달려라 달리는 유튜브나 인스타에 비행기 내에서 강아지 꺼내고 간식 주는 영상등을 올리는 바람에 다른 펫 동반 승객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함
해당 개플루언서는 이번 응급상황 이외에도 우리 항공사를 자주 이용했는데, 장애인 보조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케이지를 열어 밥과 간식을 주고 말이 많은 사람이었다. 해당 견주는 규정을 어기는 사진과 영상을 유튜브나 인스타에 게시해 여러 차례 언급되었던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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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플루언서 달리, 1차 반박글 올림(12일)
응급 상황 이후에도 가방 안에 넣을 수 밖에 없는것도 자신도 잘 알고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자 꺼낸 것을 제외하고, 단언컨대 규정을 어겨서 주의받거나 함부로 강아지를 꺼낸 적은 없다. 누구보다 조심했다
이번 비행에서도 가방문을 열지 않았다.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승객임에도 불구하고 왜 강아지를 꺼내야 했는지 사정을 설명하고 있어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어느 승무원이 제가 규정을 어기던 승객이라고 허위 정보를 남긴 것인지 모르겠다
과거에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항공사와 허락을 받아 게시한 것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요금을 내고 탄 생명임에도 불편한 상황에 대한 위로나 공감을 받지 못한 것이 마음 아프다. 저도 경솔했을 수 있지만, 서로 비난은 그만해야 한다
▶ 승무원 2차 반박글 올라옴(12일)
허위 글이요? 본인이 직접 유튜브에 강아지 꺼낸 영상이 가득한데 대체 무엇이 허위 글인가요? 저도 곱게 말이 안 나가네요
이봐요 달리 주인님, 글 보시겠지만 당신 때문에 힘들어서 강아지 관련 규정 강화하라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왔었습니다
달리 사진과 유튜브 전부 주기적으로 사내에서 문제 되었었어요
(승무원이) 차갑게 말씀? 대체 그럼 어떻게 따뜻하게 말해야 할까요? 1분 1초라도 빨리 넣게 하는 게 저희의 규정입니다. 강아지가 놀라서 다른 승객을 물거나 알러지 승객이 발생하면 책임지실 건가요?
결국 이분은 항상 똑같네요. 매뉴얼은 욕 못 하니 승무원의 태도가 '차가웠다'라ㅋㅋㅋㅋㅋ
정말 당신 우리 회사에서 개진상 맞으니까 다시는 안 탔으면 좋겠어요 진심. 규정 지킨다고 뻔뻔하게 거짓말 좀 하지 마세요
회사에 '강아지 꺼내고 밥과 간식 주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도 되나요?'라고 정말 허락받으셨나요? 아니면 '강아지 동반 승객인데 유튜브 게시해도 되나요?'라고 하셨나요. 정말 뻔뻔해서 말이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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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플루언서 달리, 2차 반박글 올림(12일)
지금은 없어졌지만 미주행에 한해 esa(Emotional Support Animal) 제도가 있었다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면 안정된다는 소견서가 있으면 케이지에 넣지 않고 기내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달리는 esa 소견서를 받았고 항공사에 미리 서류를 제출하고 탑승했었다
규정 어겼다고 지적받은 적도 없고 지시에 따르지 않고 함부로 꺼낸 적 없다
항공사 닉네임 달고 제가 매번 말 안 듣고 꺼내두던 진상 승객이라고 재차 허위 사실을 올리시는지 참 이해되질 않는다
저도 더 주의하겠고 그렇다고 허위 사실로 명예 훼손하는 것은 범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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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무원 3차 반박글 올라옴
미주 말고 파리행에서도 케이지 열고 스테이크 잘라준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놓고 명예훼손? 진짜 할많하않이다
'미주행'만 (esa가) 가능하다. 유럽 노선, 국내선 노선에서도 강아지 케이지 열어놓고 스테이크 썰어 주고 이런 거 영상 본인이 다 남겨놓으셨고, 이걸로 아시아나 블라인드에 여러 번 올라왔었다. 미주 esa로 논점 흐리기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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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달리 견주가 과거 유튜브 영상에서 기내에서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거나, 화장실에 데려가 배변 패드에 용변을 보게 하는 등 기내 안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캡처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달려라 달리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드는 생각은 "개 팔자가 상팔자다"였습니다.
반려견이 자신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지만, 다른이들에게는 피해를 줄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EAS(정서적 지원 동물,Emotional Support Animal)
반려 동물과 함께 비행기 좌석에 탑승할 수 있었던 서비스였지만 2021년에 폐지됨.
EAS서비스 도입 이후 비행기에 탑승한 반려견이 승무원과 어린아이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개 뿐만 아니라 원숭이등 다른 반려동물등의 탑승으로 문제점이 커져 폐지됨
출처 입력
남들에게 피해주지 말아요.
전 알리지 때문에 동물원 못가요 너무심해서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