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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사고와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작성자아르페지오(서울)| 작성시간16.08.21| 조회수44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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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16.08.21 수영장 근무하면서 보는게 있습니다만 물속에서 사고나는거하고 수영실력하고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주로 사고나는게 심장마비쪽이거든요. 그담이 충돌사고(수영장 로프에 걸린다거나 다른사람이랑 부딛히거나) 정도?
    물속에서 쥐나는거하고 수영실력하고 상관이 없기도 하고(쥐날뻔한적이 있었는데 섬뜩하더라구요.)
    제 의견입니다만 수영을 잘하던 못하던 바다나가실 경우 구명조끼 꼭 챙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구명조끼도 너무 믿으면 안되는게 싸구려는 안입으니만 못하기도 하더라구요.
  • 작성자 HELLO(서울) 작성시간16.08.21 제가 어릴 적에 수영 못하는 여자애가 제 등에 매달린 적이 있습니다. 지가 물이 무섭다고 메달렸는데 도저히 떼어낼수없는 엄청난 힘이었고(어린 것이) 자기가 숨쉬겠다며 저를 꾹꾹 눌렀습니다. 아무리 수영 잘하는 사람도 그런 사람이 뒤에 들러붙으면 같이 죽습니다. 캐리비안베이 파도만해도 수영 잘하는 사람도 금방 허둥거리게될텐데 급한 물살앞에 장사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HELLO(서울) 작성시간16.08.22 madosa(천안) 혼자 못빠져나와요 남자어른 둘이 끌고 나왓는데 끌고나올때까지내 등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매뉴얼 보면 주먹으로 등뒤의 사람을 가격하거나 팔을 깨물라고 되어있던데 그런상황에 정신차리기 쉽지 않네요
  • 작성자 hexa 작성시간16.08.21 익사 사고는 사고지점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게 대부분입니다.
    수영 실력이 뛰어나고 판단력이 좋다면 아주 약간의 어드벤티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글쎄요....

    예를 들어 이안류 같은 경우 펠프스도 휩쓸리면
    그냥 익사체 1이 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급류는 더한데 발목밖에 안되는 급류에도 사람은 죽습니다.
    농담같은데 실제 영상도 있는 케이스라 익사에 대한 대비는
    아예 물속에 들어가지 않거나 들어가더라도 구명조끼 착용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 작성자 바보들의 행진(서울) 작성시간16.08.22 수영 잘 해도..... 다른 분들이 잘 설명 해 주셨구요. 저체온으로 오래 물속에 있음 죽습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밀도차이도 또 나는데 민물에 사람들이 더 잘 가라앉아요. 와류도 강변사고가 나는 이유중 하난데 휩쓸리면 물고기나 물개등 수중생물 아닌이상 죽습니다. 저두 바다수영과 민물수영 다 해 봤는데 수영 배운 저보다 더 잘하는 사람도 어느순간 페닉이 오면 호흡의 조절에 실패 할 때가 있어요. 그때 기도로 물이 넘어오면 더 놀라서 돌고래 정도 아닌한 사람은 놀라서 물 먹습니다. 수영선수도 장거리에선 체력과 체온의 안배 때문에 2mm이하의 웻슈트를 입습니다. 이거 중요 합니다. 수영을 배웠다고 해서 물개수준이 안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바보들의 행진(서울) 작성시간16.08.22 기도로 물, 바닷물이 짜기도 하지만 몇모금 들이키다가 기도로 들어가니 기침하면서 뱃을려다가 비강으로 들어가니 따갑다가 아프더군요. 전 그때 배영으로 전환 해서 숨고르기 시도 했는데 넘실거리는 물결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엔 교육 중이라 슈트와 호흡기들을 다 착용하구 입어서 온 몸이 부력으로 받춰줬었지만 생각에 맨몸수영하다가 이래서 죽을 수도있겠다 생각이 나더군요.

    열대바다서도 다양한 수온층이 존재 합니다. 잘 수영하다가 갑자기 푹 빠져 허우적 대는 사람들은 특정 수온층에 지나가서 심장마비나 특정근육부위 마비, 쥐가 나기도 합니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육상특화 동물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바보들의 행진(서울) 작성시간16.08.22 물은 항상 잊어버리는게 공기 중 보다 20배나 더 빨리 몸의 체온을 뺏어갑니다. 이거 중요 합니다. 일단 님이나 저는 물속에 들어간 순간 멸치보다, 피라미 보다 더 하등한 생물이란것만 잊지맙시다. 객기부리다 죽는답니다.

    바닷가 겟바위 낚시 하다죽는 분들은 인적이 외진곳에서 술 한잔 거치기 때문에 빨리 구조가 안되어서 구명조끼 입었어도 저체온으로 많이 죽어요. 아님 떨어지구 나서 파도로 인해 겟바위에 어딜 부딧쳐서 이차사고로 정신을 잃는다던가...그럴땐 요즘 바위에 앵커를 박구 안전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상안전 요원들이 입는 여름용....(명칭을 잊어먹어서요.) 그 앏은 수트를 사서 입는게 비싼 레쉬가드보다 더
  • 답댓글 작성자 바보들의 행진(서울) 작성시간16.08.22 좋습니다. 서핑이나 수상스키등 수상레포츠 즐길 때 입는 그런것이 있더군요. 이게 더 좋은게 스노클링등의 레포츠 즐길때 착용해도 햇빛도 차단 해 주고 부력도 제공 해주고 활용폭이 더 좋습니다. 일단 살구봐야지 레져도 즐기죠.워터파크가 아닌 이상 강가나 바닷가 갈적엔 별 쓸모 없이 비싸기만 한 레쉬가드등 보단 전 예전엔 차라리 제 5mm 잠수복을 챙겨 갔었습니다. 요즘엔 다 귀찮구요 돈두 없구.....방안이 최고죠. 기,승,전 방콕이 최고 입니다. 이불밖은 항상 위험이...

    물살을 거슬른다?....사람은요 물괴기가 아닙니다. 장마철에 말은 떠내려가 죽고 소는 느긋히 강기슭으로 기어나와 산다지요 물살 거스르다간 빨리 물귀신 되요.
  • 답댓글 작성자 이상주의자(경기 파주) 작성시간16.08.22 바보들의 행진(서울) 물살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타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 작성자 하늘이(서울) 작성시간16.08.22 오션월드 파도풀 같은데서도
    파도에 휩쓸릴때 숨만 참으면 될것같지만.

    대부분 물을 먹는다고,, 기도로 물이 들어간거라 계속 기침이 나와서 숨을 참을 수가 없게 되더군요

    즉, 수영학원에서 배운 "음- 파" 이런게 불가능해져 버립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정신 없죠.

    그냥 켁켁 거리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수밖에....
  •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16.08.22 수영배우면 생존확율이 훨씬 낫죠 특히 수영장보다 바다에서 뜨기가 더 쉽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생존수영을 배우고 그게 아니더라도 가만히 있어서 물위에 떠있는 잎새쓰기 영법인가 배운다고 하더군요 사고나면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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