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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17.04.03 허리띠 본연의 목적대로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게 잡아주는게 제일 중요하죠 ㅎ 농담이 아니라 비상시 물속을 들락날락 다니거나 기거나하면 바지가 그냥 흘러내려버립니다 유사시 몇일 밥못먹으면 뱃살이 쪽빠져서 바지 흘러내릴때 허리띠라도 있어야 잡아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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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겉늙은 여우 작성시간17.04.04 면이나 기타 섬유로 만든 재질의 허리띠는 긴급시 올을 풀어서 실을 만든 다음 낚시, 바느질 등의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일이 되긴 할 겁니다.
또, 기아상황에서 가죽 허리띠/장화를 흐물흐물할때까지 삶아서 먹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만 영양가 면에서는 뭐... 기대할 건 없을 겁니다.
요즘은 허리띠 버클에 수납공간을 넣은 물건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조금 넓적한 디자인의 '전술벨트'계열이라면 급할 시 장비를 걸어서 휴대하는 탄띠 용도로도 쓸 수 있겠고요.
뭐, 제일 중요한 용도는 코난님 말씀대로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