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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화재시 대피방법? 방염복?

작성자사마엘(경기)| 작성시간17.06.18| 조회수523|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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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시간17.06.18 아파트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계단쪽은 화재시에도 인화물질이 없기 때문에 불이 번지지는 않습니다만
    불법으로 물건을 갖다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파트 구조상 각 가정의 현관문과 엘리베이터 전실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계단을 돌고 돌아서 대피하는 중에 아래층 불난 곳에서 현관문 쪽을 통해서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해봄직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내려오는 중에 방독면이 도움이 되고,
    화재 인근에서는 방염복이나 방염매트, 방화담요 등이 도움이 될겁니다.

    만일 엘리베이터 전실에서 계단쪽으로 또 하나의 방화벽이 있는 구조라면
    계단쪽의 열기는 훨씬 적을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사마엘(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8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엘리베이터 전실쪽으로 방화문 있을 수 있겠네요.
    제가 이사가는 아파트는 15년 정도 된 곳입니다. 저희 부모님 사시던 아파트도 비슷한 구조고... 일반적으론 현관문 열자마자 엘리베이터지요.
    아무튼 말씀대로 보자면 방독면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 열기에 대비하여 몸에 물을 끼얹고 방염포로 몸을 감싸고서 내려오면 일단은 괜찮을것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시간17.06.18 대피는 계단을 통하여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원칙이고 어떤 이유로
    아래쪽으로 내려올 수 없을 경우에는 위쪽으로 올라가서 옥상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옥상에서 다시 다른쪽 라인으로 내려갈 수 있으면 더 좋고, 없다면 거기서 다시 구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지난번 의정부 화재, 해운대 화재, 영국 화재에서 처럼
    외장재가 타면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과 대비는 입주하는 곳의 도면을 구하거나
    현장답사를 한 다음에 각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사마엘(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8 즈나(부산)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시간17.06.18 사마엘(경기) 
    이외에 추가로 더 준비한다면 손전등, 안전모, 장갑, 무릎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등이 있습니다.
    대피초기 많은 인원이 계단으로 급하게 움직이는 동안에 많은 분들이 접지르거나,
    구르거나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이나 노년층이 있다면 그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겠죠.
    당연히 카페에서 언급되는 정도의 기본 BOB 백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중인 방독면이 눈을 보호할 수 없다면 고글도 별도로 있으면 확연히 움직임이 편해집니다.
  • 작성자 이상주의자(경기 파주) 작성시간17.06.18 오함마나 소방도끼도 구비하심이 좋은게
    한국 특성상 비상구를 잠궈놓거나 이것저것 쌓아놓는 경우가 많아서 화재시 장애물개척용으로 구비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시간17.06.18 손도끼, 빠루 등은 가정에 비치하는 일상용품(공구)이죠. ㅋㅋ
  • 답댓글 작성자 사마엘(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8 옥상 출입구 일반적으로 잠궈놓는데 구청이나 소방서 등 민원 넣으면 해결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사실일까요?
  • 답댓글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시간17.06.18 사마엘(경기) 
    소방법에는 잠그지 말라고 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현실적인 이유로 잠그고 있죠.
    최근에 지어지는 건물들은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합니다.
    별다른건 아니고 우리가 흔히 보는 출입카드로 열리는 문과 같은 구조인데,
    화재수신반과 연동되어서 평소에는 전자석이 작동하고 화재감지시 해제되는 구조입니다.
  •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17.06.18 소화기와 방독면 준비됬다면 개인이 할수 있는건 거의 한겁니다 방염포도 저렴하니 식구수대로 준비하시고 비상시 담요를 물에 적셔서 쓸수도 있죠 집안에서 불나면 완강기로 한층만 내려가도 살수 있으니 그것도 준비해야죠
  • 답댓글 작성자 사마엘(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9 웬만한 건 준비된 듯하네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넥스트(서울) 작성시간17.06.18 오랜된 아파트는 철콘 구조라 외벽에 탈게 없습니다. 불난걸 몇번 봤지만 크게 불이 번지진 않았습니다.
    복도식은 출입구 좌우 양쪽으로 피난이 가능 합니다. 요즘은 대세인 , 타워형은 대피하기에 좀 불안하죠.
  • 답댓글 작성자 사마엘(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9 다행이네요.
    요즘 지어진 아파트들은 외벽에 대리석인가 사이딩을 하는 거 같던데... 그런 것도 타나요? 그 돌 안쪽에 은박같은 단열재 있어서 타려나요 @@
  • 작성자 탄소중독화성인(창원) 작성시간17.06.18 산업용 알루미늄코팅 방열복은 10만원 중후반대 한는것 같더군요 다만 열반사만 주로 하는지라 화재시 사용하기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긴옷을 물에 충분히 적시는것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사마엘(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9 이불을 적셔서 1차로 둘러싸고 그 다음 방염포를 싸면 어떨까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 탄소중독화성인(창원) 작성시간17.06.19 사마엘(경기) 네 그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합니다^^
    다만 이불은 두손으로 잡아야 하고 적시는데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두꺼운 옷이(잘 타는 소재 제외)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사마엘(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9 탄소중독화성인(창원) 그렇긴 하네요 ㅎㅎ
  • 작성자 높푸른하늘(대구) 작성시간17.06.19 저 역시 일반주택에서만 수 십년 살다가 몇 개월전에 고층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만 ,

    모든 탈출 방안과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자료들을 찾아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고 , 하나하나 씩 실천에 옮겨나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옥상문 닫겨 있는 것은
    관리사무실에 항의하면 비상시에만 입주민들이 빠르고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해 둔 방안을 알려 줄 겁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사마엘(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9 맨 윗층 주민에게는 열쇠를 준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입주 후 닥쳐봐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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