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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시간17.09.22 M1, M2 철모 시절은 아닙니다.
소재가 철모(말그대로 철)에서 신소재를 도입한 방탄모로 바뀌었습니다.
미군은 PASGET에서 MICH로 넘어갔고 우리는 개발시점에
미군이 PASGET을 사용중이었기에 이를 본뜬 헬멧을 사용중입니다.
소재 변화는 미군은 철에서 케블러를 거쳐 아라미드 섬유로 넘어갔고
우리는 철에서 케블러를 거쳐 다이니마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겉늙은 여우 작성시간17.09.22 즈나님이 먼저 올려주셨었네요. ^^
참고로 아직도 적지 않은 사용량을 자랑하는(?) 일명 '하이바'의 경우에는 케블러 같은 럭져리한 방탄 섬유가 아니고 그냥 나일론(...)섬유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갓 도입되었던 70년대나 80년대 초반에는 미군이 기존 M1 철모를 쓰던 시절이어서
'철모와 외형은 같으면서 훨씬 경량화된 국군 하이바'를 미군 장교들이 구해서 쓰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야사도 있습니다...(간부들 가라 군장은 어느나라나...)
PASGT 채용된 다음에야 방어력에서도 월등히 차이나고, 무엇보다 형상 자체가 다르니 그런 일이 불가능하지만요. -
작성자 겉늙은 여우 작성시간17.09.22 국군의 핼멧 역사(?)는
(창군이래)M1철모->(70년대)나일론 복합재(일명 '하이바'->(2000년대)신형헬멧
순서로 3단계로 바뀝니다.
저 M1철모도 얼마전까지 사단교육대나 예비군이 쓰고 있었으니 아마도 아직 완전 은퇴는 아니고 예비군 등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현용인 신형헬멧은 다이니마 소재 채용으로 미군이 80년대 채용했던 PAGST 보다 개선(방어력은 대등하며 경량화)된 물건입니다만(20년이나 늦게 나와서 '대등'한 것도 문제이긴 하고), 미군이 2010년대에 새로 채용한 MICH에 비하면 또 구형화(헤드셋 사용 미고려)되어 버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또 신형헬멧을 개발중이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