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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서 금은은 어느정도 가치가 있을까요?

작성자트루킴(서울)| 작성시간19.02.17| 조회수78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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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19.02.17 최근엔 베네 정부가 자국 금 수백톤을 비행기로 러시아로 보냈다는 루머도 있죠
    그외 국민들은 이미 초인플레가 수년째 되는 상황이니 돈 있는 사람들은 진작에 외국으로 떴을테고
    요즘은 휴지 지폐조차 없어서 사람들은 휴대폰 이체나 가상화페로 거래한다는군요
    만약 부모의 귀한 금반지가 한두개 있다한들 제대로 받기 힘들겁니다 저런 상황에선 대부분 식량이나 생필품이 최고죠
  • 작성자 바보들의 행진(서울) 작성시간19.02.17 국제시세 전부를 받지는 못할겁니다. 그래도 종이조각 법정화폐 보단.구매력이 클겁니다.

    한국전 상황에서 금 가락지, 은 가락지로 최소한 상당기간 꿀꿀이죽이나마 밥은 안굶었다는 부모님의 증언도 있구요. 그런 기억으로 제 부모님은 금, 은 같은 귀금속은 필히 일정부분 지참하라는 말씀도 있고보면 어느정도 라고밖엔요. 너무 많은 량은 도둑과 강도를 부르죠.

    그리고 많은 양의 귀금속은 유사시라도 권력자나 대가족이 아닌한 지키기도 쉽지 않습니다. 저런 상황이라면 야체씨앗이나 스팸 통조림 한통이 더 귀할것 같습니다.

    프레퍼 행동 요령 중 돌반지, 작은 금조각등 으로 나눠라고 하는게 괜히 나온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시간19.02.17 베네수엘라 통화가 폭락한 것이지 달러나 금이 폭락한건 아니므로
    오히려 더 큰 가치를 가집니다.(가치를 따지는게 무의미합니다.)
    표면적으로 동일하게 금은 달러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금덩이를 가지고 있다한덜 대부분이 물자가 극히 귀한 상황에서
    앞에 있는 금덩이와 바꾸자고 하면 바꿀 사람이 소비자 중에서는 없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자급자족으로 식량을 생산하는 일부 농부 등에게 가서
    바꾸어야 하는데 그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국외 탈출을 논의하고 있는 풍족한 집안이라면 금을 확보하는걸
    최우선 목표로 잡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가치로 교환할
    수 있을 겁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즈나(부산) 작성시간19.02.17 러시아로 다량의 금이 수출되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해보면
    베네수엘라는 2016년 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2위의 금 보유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 어느나라도 베네수엘라의 통화로 결재를 거부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2년간의 통화 지불을 금으로 대신해왔습니다.
    즉 지난 2년간 세계 최대의 금 판매를 해온 것이 베네수엘라입니다.
  • 작성자 트루킴(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2.17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듯 합니다. 생생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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