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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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23.05.08 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가장 큰 공통적인 문제는 관리입니다.
우리 까페는 생존이 목적이니까 비상시 쉘터로 쓰기 위함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몇일만 사람이 없어도 지저분해지고 장기간 방치하면 파손되기 쉽상이죠.
따라서 일단 쉬는 날이라고 하면 무조건 방문해서 청소하고 수리해야 합니다만 이것 자체가 엄청나게 힘들고 무엇보다 큰 문제는 귀찮습니다.
처음 마련했을때야 부푼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합니다만 한해 두해 지나다보면 이 귀찮음이라는게 아주 크게 다가옵니다.
청소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관리의 경우도 심각한게 세컨하우스에 방문하는건 주로 주말이나 연휴죠.
이 말은 수도나 보일러 같은 시설이 파손되면 손쓸 수가 없다는 것이구요.
결국 평일날 일부러 시간내서 와야 하는 일도 생기는거죠.
또 대체로 세컨하우스는 집에서 거리가 제법 멉니다.
이 말인즉슨 교통비 등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한번 왔다갔다 하는데 10만원은 가볍게 깨지죠.
이걸 한달에 4~5번은 해야 합니다.
이 비용도 점점 부담돼기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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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슬비(경북) 작성시간23.05.08 세컨 하우스의 노예가 된다는 점이 가장 커죠---관리문제.
구입하면 딱 두번 좋다는 캠핑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살때 한번,팔때 한번 ㅎㅎㅎ -
작성자 산조아(강원) 작성시간23.05.08 세컨하우스가 집이면
관리하는게 많고
콘테이너면 단순함.
집일경우 겨울철 동파, 벌레유입, 환기,
주기적인 보수등
신경쓰는게 많고,
마당 및 텃밭이 크면
잡초제거에 진이 다빠짐.
가능한 소형평수에
마당이나 텃밭이
작아야 관리하기 편함
집에서 가까워야 자주
가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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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23.05.08 세컨하우스라도 어떻게 짓는냐에 따라서 문제도 다양합니다 정식건물을 지으면 세금문제가 크고 요즘 유행하는 농막형식 콘테이너 개조된것들은 편하기는 한데 가격대가 좀 나가죠 그냥 일반 6평형 중고 콘테이너 갖다놓는것이 가장 저렴하긴한데 너무 오지면 중장비가 들어가기 힘들어서 안될수도 있구요
가장 쉽고 저렴하게는 비닐하우스를 짓는 방식도 있지요 -
작성자 넥스젠(안성) 작성시간23.05.08 세컨하우스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은데, 저는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골 땅을 산지 20여년, 농막컨테이너 3년, 세컨하우스 8년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미리 공부하고 적게 잘지으면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입니다.
굴삭기 자격증을 따서 토목을 직접하고, 집짓기 공부도 틈틈히 한 후 믿을만한 건축업자를 섭외하여 지으니
10년 늙을 일 없이 잘 짓고, 잘 지내고 있는 편입니다.
비상시 쉘터의 역활도 어느정도 기대하고 있고요...
글쓰기가 가능해지면 참고될만한 사항을 적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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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숲의향기 작성시간23.05.08 세평 철로된 콘테이너 하나만 있어도 하늘도 보이고 숲도 있고
행복합니다.
난방없이 봄부터 가을까지만 다니구요 비상식량 물품
lpg 가스통 연결해두고
과일나무와 산나물들 심어놓고
가끔씩 와서 관리하고 쉬어가는게
돈도 안들고 좋을듯요
전기 연결되면 전기장판도 되고
쉬엄 쉬엄 작은 아궁이구들방 하나
만들어 놓으면 너무도 든든한
쉼터가 되겠네요
감나무가 가장 좋은거같아요
약 안쳐도 잘 열거든요
저런 콘테이너도 와서 제작해주기도
한답니다. 지붕만 추가로 더 해놓으면 비와도 녹슬지 않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