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불 그거 아깝지 않나요?
아직도 불씨가 많이 남았는데 그것 모래 속에 넣어 꺼뒀다
난방용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불이 뜨겁게 달궈진 후라 해로운 성분도 다 날아 갔을 것 같고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은신처 (경기) 작성시간 14.11.03 뭐 약간의 수고로 숯을 얻을수 있다면 그렇게 하셔도 좋을텐데요.. 저 어렸을때 숯은 아궁이 장작 활활 타오를때..
꺼내서 물로 껏거든요..ㅋㅋ.. 그럼 숯이... 나중에 불 피울때 쓰기도해서... 근데 고기집에서 준다고 할까요??? -
작성자즈나(부산) 작성시간 14.11.03 고기집 숯은 폐목재 재활용한 듯한 각진 모양이 많더군요.
그리고 손님들 다 먹고 나가면 그 숯 모래 등으로 덮어서 끄고 다시 재활용할겁니다.
그 잔열을 이용하는건 좋은 생각 같습니다.
부쉬크래프트쪽에서는 불 피워서 데워진 숯이나 돌을 땅에 깔고 그 위를 흙을 덮어서 온돌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작성자Bill(울산) 작성시간 14.11.03 예전 갈비집에서 숯불알바(?) 했던 처남 얘기론 사용된 숯불을 찬물에 담궜다 뺀다더군요.. (물론 숯이 많이 타지 않은거) 그렇게 하면 숯 색깔이 다시 까맣게 되는게 새로 불 붙힌것 처럼 보인다네요..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 14.11.03 숯 자체가 가마에 넣어 밀봉한채 태운거 아닌가요 모래속에 넣어도 탈듯한데요 저는 가끔 마당에서 고기구어먹고 남은 숯은 물로 끄고 다음날 하루이틀 말려서 재사용합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즈나(부산) 작성시간 14.11.03 계속 밀봉하는건 아니구요. 가마안에 넣고 적당히 밀봉하고 불 지펴서 온도 올린 다음에 일주일정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공기구멍을 통해 바람조절을 해줘야합니다.
자체적으로 산소를 함유한 물질이 아닌 이상 밀폐된 곳에서 불이 타오를 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