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하루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고자 하는건 세월호 사고 후 어제까지 뉴스와 각종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했었는데
오늘 여러 지인들과 만나 세월호에 대한 각자의 의견들을 듣고 방송과 인터넷으로 보기 힘들 동영상을 보고
과연 현 정부와 권력의 실세들이 뭔짓을 한건지 분통이 터지고 가슴아파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으며, 더 많은
국민들이 진실을 알야하기에 몇자 적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대우조선 20년경력(직장상사), 다이버 강사 15년(후배), 컴퓨터전문가(후배)
이렇게 모여 오늘 세월호에 대한 각자의 의견 및 수집된 증거동영상 그리고, 학부모가 직접 올리시는 실시간 동영상
잠시만요, 후배에게 방금 연락온 내용입니다. 현재 시간 저녁 12시 24분 입니다.. 현방송과 학부모가 직접 올리시는
동영상 비교인데요... 현방송에서는 조명탄 800발 쏘고 작업중이라고 보도가 나오지만 실제 현장은 조명탄 한개도
발사가 안되고 있구요.. 민간잠수부들 못들어가게 합니다..이를본 학부모들이 항의가 거세게하고 있구요..민간 잠수부님들도 목이 쉴정도로 들어갈테니 조명탄 쏴달라고 하고 있다는데요.. 뉴스에서는 800발 쏘고 있따고 나오구요.
중간 실시간으로 저에게 보내온 후배녀석의 카톡이였네요. 미치도록 화가납니다.
본론으로 넘어가겠씁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방송은 거의 거짖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200명이 넘는 어린 학생들의 생명을 담보로 장난을 치는 걸까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 실권자들이 벌이는 물타기로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세월호 침몰을
물타기 용으로 이용했다고 볼 수밖에요... 타이밍이 너무 기가 막히네요.
물타기의 효과를 극대로 볼려면 최대한 많은 희생자와 긴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의심나는부분
1. 학부모 인터뷰 동영상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데요 저도 후배 사무실에서 좀전에 올라온 동영상 보고나서
다시 볼려니 삭제 존재하지 않는 동영상으로 나옴~~!!!!!
왜? 누가? 삭제를 했을까요?
2. 진도체육관 내부에서 일어났던 동영상 뉴스에 안나옴..
학부모님들이 대표분께서 마크에대고 무슨 이야기를 하실려고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검은색옷을 입은 두사람이
마이크를 뺏으려고 하니까 단상 앞에 앉아 계시던 다른 여성 학부모님이 올라가서 저지하니 손들 들어 때릴려고
액션을 하자 다른 가족분들중에 남자분 몇분이서 단상으로 올라가 몸싸뭄이 벌어졌는데요.. 이사람은 모자쓰고
마스크쓰고.. 그랬던것 같네요. 이동영상 또한 많은 네티즌분들이 퍼나르고 있지만 올라오면 5분도 안되서 삭제되
고 있음...
3. 근처의 미국군함에서 보내온 링스헬기2대 그냥 돌려보냄.
링스헬기에 구조대원 및 10개의 구조보트가 있었고 세월호는 45도쯤 기울어져 있을때라고 합니다..
왜? 그냥 보냈을까요? 하늘에 헬기가 많았다? 저는 공군 출신으로 헬기 두대가 더 추가된다고 하늘길 막히는거
아니라고 보는데요.. 어이없네요...
4. 팽묵항에 설치된 천막 내부에서 있었던 동영상 계속 삭제되고 있음.
어제죠 한 학부모님의 휴대전화로 한통의 문자가 발송 되었는데요..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구체적입니다.
문자내용으로 현재 식당칸에 누구누구누구 이렇게 학생들 이름을 나열하고 마지막에는 교사 누구라고 이름을
적어보내 문자입니다. 대략 15명~20명정도 되는듯 했네요.. 이 동영상은 한 학부모님의 휴대폰으로 찍은거를
인터넷에 올렸고 여러 네티즌분들께서 퍼나르고 있지만, 올리자마자 5분도 안되는 시간에 삭제되고 있는중.
이문자가 발송 되었을시는 선박 앞부분만 남고 나머진 잠겨있는 상태였던걸로 기억되네요.
위의 내용은 컴퓨터 전문가인 후배가 계속적으로 동영상을 퍼나르는 것들을 본것입니다. 제가 보는 앞에서 계속
삭제되고 있더군요.
잠시 실시간으로 나온 내용입니다., 현재시간 12시 47분 방송에서는 시신한구인양이라고 나오는데 현재 실시간
동영상에는 학부모님과 민간인 다이버분들이 항구에 나와계시는데 인양되었다던 아무런 배도 입항한것도 없구요
사고해역에는 캄캄하다고 합니다. 이런 시발..욕해서 죄송.
5. 오늘 저녁에서야 나온 플로팅도크 뉴스에 나오기전에 이미 대우조선 근무경력 20년이상인 분과 다이버후배가
오늘 아침에 한말인데요. 왜 초기에 인양선과 플로팅도크 장비를 보내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네요..
수심이 낮아서 플로팅도크를 초기에 먼저 투입했으면 적오도 계속 침몰하는건 막을 수 있고 바다속 유속도 조금
줄일 수 있어서 잠수부들이 들어가는 조건을 만들 수 있을거라 판단이 된다고들 하네요.
또한 인양선도 세월호 옆에 세워두면 표면유속은 어느정도 막을 수 있어서 잠수부들에게 도움이 된다는데 일반인
이런생각은 하는데 왜 정부넘들은 못하고 있는지 의문이 간다고 합니다.
6. 일반 산소통이 아닌 재호흡기라는 장비를 안쓰고 있는지 의문...
수심 37미터/ 잠수부 작업깊이 대략 20~25미터사이로 추정 이정도면 압때문에 일반 산소통은 적게는 5분 많게는
10분정도밖에 작업을 못한다고 하는데..재호흡기 장비는 약 3시간 작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가의 장비기는 하
지만 민간 다이버 및 군, 해경에는 적오도 몇개는 있을건데 왜 사용을 안하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7. 시야가 좋지않다라고 하는데.. 보통 시야가 나쁘다면 밧줄 중간중간에 보조산소통과 선박외부에 자석으로 부착
가능한 산소통 및 조명을 왜 설치 안하는지도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하네요.. 물론 유속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고는 합니다. 상승/하강 유속을 만나면 급 위험에 진다내요.. 잘 못하면 즉사할 수도... 하지만 위의 방법처럼
조금씩 나가덧라면 가능할 일이다고 합니다.
8. 대우조선측에 들리는 소문 사고직후 해경으로 부터 연락이 와서 즉시 인양선과 플로팅도크를 보내겠다고 했는데..갑자기 빌리는데 얼마냐? 가격좀 내려달라 이랬다고 하구요.. 사고초반 중국에서 대련에 있는 장비 및 구조대를
보내겠다고 했는데 정부가 거절했다네요.. 어이없음..요건 들리는 소문에 입각한 내용이라 사실인지는 아직~~!!!
실시간 내용입니다.. 학부모님과 민간 잠수부님들께서 수중촬영장비를 비롯 필요한 장비 구했으니 사고해역으로
가서 잠수하겠다고 하니 해경측왈 새벽4시쯤이 어떻겠냐고 그러네요. 그리고, 현시간 1시 08분 방송에서는 조명탄
쏴대고 열심 수색중이다라는 방송이 나오는데요..실제 학부모님들의 실시간 영상에서는 캄캄합니다.
(후배가 실시간으로 현 방송과 실시간 영상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난중에 인터넷으로 모두 뿌리겠지만 바로바로
삭제되겠죠...시발 댄장헐..
정말로 분통터져 잠이 안옵니다..현재도 저 뿐만 아니라 후배 직장상사등 다들 진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네티즌 아니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퍼나르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억울한 희생자와
가족들의 심정을 생각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제글 또한 마구마구 삭제되겠?..댄장할 ~!!!!!!!
작성일 2014년 4월 18일 저녁 12시부터 새벽 1시~~!!!!